옹달샘 이야기

옹달샘 '싱잉볼 워크숍'(1기) 사진모음

모현옥

2018-02-26
조회수 18,492
글, 사진: 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싱잉볼명상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싱잉볼은 소리의 공명을 이용한
가장 오래된 치유기법의 하나입니다.





티베탄 싱잉볼의 기원은
티벳에 불교가 들어가기 이전,
히말라야의 뵌교 문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대로부터 소리는 치유나 명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티베탄 싱잉볼은 금(태양), 은(달), 수은(수성),
구리(금성), 철(화성), 주석(목성), 납(토성)의
7가지 성스러운 금속으로 만들어집니다.





싱잉볼에 말렛의 검은 부분을 대고
오른쪽으로 돌려봅니다.

진동과 음이 어느 정도 높아지면,
균등하고 일정한 음이 되도록 조절합니다.





물은 사운드 힐링을 위한 촉매제로 가장 적합합니다.

우리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싱잉볼의 진동과 소리는
신체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싱잉볼은 일상 속에서 식기로 사용되기도 했고,
의식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행이 깊은 고승은
다른 차원으로 여행을 할 때
싱잉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소리의 비밀은 우리 안에 감추어져 있는
거대한 힘을 드러나게 하는데 있습니다.





소리와 진동을 이용한 싱잉볼 힐링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명에너지를 키웁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내보내고
면역과 창조력을 높입니다.





눈을 감고 싱잉볼을 울립니다.
소리가 시작되고 소리가 사라지는 지점에
마음을 기울입니다.





봄기운이 가득한 숲에서
싱잉볼을 울리며 걷기명상을 합니다.





싱잉볼의 세계는 천천히, 느리게
소리 없는 소리를 찾는 것입니다.





싱잉볼의 소리가 스민 숲에서
맑은 새소리가 들립니다.
숲이 깨어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싱잉볼을 돌리면서 지구의 중심까지 내려갔다가
하늘의 중심으로 올라갑니다.
하늘과 땅,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음에서 음이 없는 지점으로 마음을 기울이면,
마음에서 마음이 없는 무한으로 나아갑니다.





마음 안으로 깊이 들어갑니다.
깊이 들어가면 고요해집니다.
우리 안의 신이 깨어납니다.





싱잉볼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온몸으로 소리를 듣게 됩니다.

소리가 가슴의 에너지 센터를 활성화시키고
가슴 차크라를 깨웁니다.





싱잉볼은 에너지바디 힐링에도 사용하며,
따뜻한 물을 이용한 워터힐링 도구로도 사용합니다.





따뜻한 물이 담긴 싱잉볼의 부드러운 진동은
온몸의 세포와 공명합니다.
세포의 힐링입니다.





고도원님과 함께하는 마음나누기 시간입니다.





"명상은 지적성장이 아닌 영적성장입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이곳에 잘 오셨습니다.
언제든지 휴식이 필요하면 또 오십시오."

참여자들을 떠나보내는 고도원님이 인사말입니다.





"영혼이 맑아진 느낌입니다."
"울림의 잔상에 감동 받았습니다."
"내 마음의 끝을 보았습니다."

"나의 몸이 싱잉볼이 되었습니다."
"심화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동어린 소감이 쏟아집니다.





습관은 반복을 뜻합니다.
쉬임없이 반복해야 습관이 되고 자기 것으로 체화됩니다.
'명상의 습관화'는 놀라운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체험하고, 그 다음은 체험을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고, 체화된 그 습관을 통해서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 2018년 2월 8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옹달샘 '싱잉볼 워크숍'(3기) 신청하기

느낌 한마디 5

  • 이진숙

    2021-07-17

    싱잉볼 체험을 하고 고도원선생님과 함께 좌담회를 한 것이 셍각나네요
    이번 여름 휴가 7월 말 3박 4일이 기대가 됩니다^^

  • elpct@hanmail.net

    2018-02-28

    맑은 느낌이 다가 옵니다~

  • 윤성복

    2018-02-27

    안녕하세요?! 저는 싱잉볼 워크샵 1기생 윤성복 이라고 합니다
    저는 4조 조원이었는데 우리 조원님들 많이 보고 싶네여...
    그리고 함께 했던 선생님들도 많이 그립고 그러네여 ㅎㅎ
    사진을 보니 그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다시 깨어납니다 싱잉볼이 주는 효과가 정말 컸습니다
    치유가 나도 모르게 되고 있다는걸 느끼는 힘이 있었고 또 옹달샘으로 가고 싶습니당
    바람아 멈추어다오 ㅋㅋㅋ 노래 다들 기억하실지... 그때로 다시 가고 싶습니당

  • 박하영

    2018-02-27

    글과 사진만 만났을 뿐인데 그것만으로도 명상이 되네요. 싱잉볼 워크숍이 많은 이들을 살리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하며 저도 그 자리에 곧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hochang@sogang.ac.kr

    2018-02-27

    집에서 싱잉볼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울림이 느껴져 명상하는 기분입니다. 범인에겐 명상이 참 어려운 작업인데 싱잉볼이 인공지능 명상 테크날로지 역할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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