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깊은산속 옹달샘 야생화심기 사진모음(2)

국슬기

2007-05-22
조회수 1,701

   
 


옹달샘 중앙 광장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
긴 꼬리를 그리며 날아가는 비행기와 새 한마리가 옹달샘 하늘 위를 날고 있다.


각자 싸온 도시락을 펼쳐놓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땀흘린 뒤에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다.


밀짚모자를 쓴 고도원님의 오른쪽에 있는 분이, 광양에서 오신 송찬규님이다.
멀리서 오셨음에도 맛깔스런 음식들을 바리바리 싸오신 덕분에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가재발견! 깊은산속 옹달샘 계곡에서, 꽤 큰 가재를 발견했다.
1급수에만 산다는 가재가 살고 있는것은 그만큼 물이 맑다는 증거일 것이다.


다시 오후 작업이 시작되었다.
호미와 모종삽을 사용하는 모양이 이제 제법 자세가 나온다.


"무지개 아주가"라는 이름을 가진 야생화를 가리키며 이름을 일러주고 계신 정정수 화백님(왼쪽).
"아주가"라는 이름이 헷갈려서 모두가, 날아가, 가버려 등등의 농담을 하며 재미있게 심었다.


심는 손길이 분주한 가운데, 이제 제법 꽃밭 같아졌다.


잔디패랭이 꽃밭.
긴 나무 등걸로 길을 낸 '꽃밭길'을 따라 심겨진 잔디패랭이가 너무 예쁜 꽃밭을 이뤘다.


잠시 휴식.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서 야생화를 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않지만,
지금 심은 야생화들이 옹달샘에 만발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표정들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드디어 준비했던 야생화를 모두 심어 아름다운 꽃밭이 탄생했다.
심겨진 야생화들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다시 한번 이름과 특성을 정리해 주시는 정정수 화백님.


완성된 꽃밭1.


완성된 꽃밭2.


아침편지 로고?!
한 아이가 물조리개로 물을 주는 '아침편지 로고'를 연상케 한다.


고도원님이 가장 어린 참가자였던 12살 동호에게 오늘 참가한 소감을 물었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구요, 물 줄 때 힘들었는데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동호의 기특한 대답에, 모두들 큰 박수를 쳐 주었다.


완성된 꽃밭에서 단체사진 한 컷.
뒤쪽에 보이는 야생화들이 뿌리를 잘 내려, 풍성한 꽃밭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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