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어느덧 새 봄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부드럽습니다. 새 봄이 되면서 기업, 지자체 및 각종 단체들의 힐링 연수도 줄지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평택시청 힐링 연수'의 모습이고, 이어서 경기도청,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서울시교육연수원, 인천시교육연수원, 광양시청, 경기도교육연수원, 일산동구청, 금천구청 등의 단체 힐링 연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순영님의 기부로 지어진 '허순영의 하얀하늘집'에서는 '꿈꾸는 청년학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꿈춤'을 추고 있는 '꿈꾸는 청년'들. 겨우내 흰 눈이 덮여 있던 숲에도 어느새 파릇한 새 생명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걷기명상을 진행하는 고도원님. 오늘따라 무언가 깊은 고뇌와 간절함이 묻어나는 표정입니다. '평택시청 힐링 연수'. 징소리가 울리면 잠시 멈추어 서서 숲의 소리, 내 안의 소리를 듣습니다. 새 봄과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옹달샘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완'으로 있던 '명상의집'이 '완성'된 모습으로 변모하기 위해 2층 증축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명상의집' 1층 비채방. 깊은산속 옹달샘의 명상공간으로 볏짚과 황토로 마감된 친환경 공간입니다. 지금 증축되고 있는 2층 공간도 볏집과 황토로 지어진다 하네요. '비채방'의 이름 뜻은 '비움과 채움의 방', 그리고 '빛의 방'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깊고 푸른 빛이 비채방 바닥을 신비롭게 감싸고 있습니다. 비움과 채움, 휴식과 치유가 있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옹달샘 건축팀의 진지한 회의. 최호근 예술감독, 박진희 건축본부장, 조만재 팀장이 머리를 맞대 '건축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회의는 이 날도 꽤 오랜 시간 진행 되었고 이들의 열정과 치열함이 지금의 옹달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증축 될 '명상의집' 설계도와 조감도. 명상의집 증축 공사 현장. 머지않아 '미완'에서 '완성'으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튼튼한 철골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 증축 될 '명상의집' 2층의 연면적은 564.49㎡(약 170평)로 300~400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용접현장. 명상의집 옆에 이미 지어진 '내 마음의 북극성' 건물. 링컨학교 학생들의 숙소이자 공부방 겸 놀이방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맨 먼저 피는 꽃은 노란 생강 꽃입니다. 생강꽃이 피고지고 진달래, 철쭉, 벚꽃이 만개하면 옹달샘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하겠지요.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찾는 많은 사람들도 더 아름답고 푸른 꿈을 꾸며 새로운 힘과 꿈을 찾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