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후기

귀한 경험이었다.

김미경

2020-02-21
조회수 1,395

Joy Moving 을 마치며...
단순한 호기심에 참가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첫날 발바닥을 느끼며 덕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깨, 가슴풀기
고관절, 골반, 무릎, 발목... 몸의 곳곳에 차례로 의식을 두고
아주 서서히 움직이기를 배웠다. 둘째날이 되자 전날의 움직임으로
몸의 곳곳에 통증이라는 신호가 왔다.
놀라운 일이었다. 너무나 서서히 부드럽게 움직였는데...
내 몸은 그만큼 굳어있었던 거란 걸 또는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란걸
몸이 말하고 있었다.
몸은 마음의 감옥안에, 마음은 몸의 굴레안에 갇혀
마음은 옹졸해지고 좁아진 마음은 몸을 경직되게 하고
근데 쭉 그렇게 살다보니 아픈 지도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사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joy moving은 아무런 생각없이 온 내게 큰 선물을 주었다.
몸에 귀 기울이는 것, 그리고 그 몸은 의식에 기반한다는 것.
몸은 마음의 반영임을 명징하게 체험하는 귀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잘 할 수 있도록 한 오세빈 선생님의
느리고 자연스런 진행에 더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쉬는것 조차도 열심히 하려는 나에게
정말 귀한 체험이었어요.
Thanks a lot 세빈선생님~

느낌 한마디

이전
다음

옹달샘 스페셜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