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옹달샘 해맞이 송년 음악회' 사진모음

홍주연

2020-01-10
조회수 1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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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조송희




2019년을 보내고 2020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 옹달샘에서는 매년 아침편지가족이
함께 모여 좋은 공연을 보고 새해덕담도 나누는
신년음악회를 준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잘 살아온 나 자신에게 드리는 감사,
새롭게 펼쳐지는 또 한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기쁨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라서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고도원의 토크콘서트'로
문을 엽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나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새로운 꿈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와 희망을 함께 찾아보는 귀한 자리입니다.






"어차피 죽어야 하는데 사람은 왜 태어나는 걸까요?"

고도원님이 중학교 1학년 박고은 학생의
사뭇 철학적인 질문에 유쾌하게 답변을 합니다.

중학생부터 중 장년의 인생상담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인문학 강의 같고, 때로는 인생선배의
고백같은 답변이 진솔하게 이어집니다.






2019년 31일 밤 10시 30분,
드디어 '해맞이 송년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음악회는 연주자와 아침편지가족이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2020년 새해를 맞이하고,
신년 축하 연주와 새해덕담을 나눈 후 마무리 됩니다.
사회를 맡은 아침지기 윤나라님입니다.






메조소프라노 길효서님이
이태리가곡 '물망초'를 노래합니다.
'나를 잊지 마세요~' 또 한해를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을 애절한 선율에 담았습니다.






서초구 아버지센터의 ‘아버지 중창단, 테리우스’입니다.
연미복에 빨간 나비넥타이를 멘 아버지들의
우렁차고 다이나믹한 연주, 프로성악가들 못지않습니다.






서초구아버지센터의 '행복한 아버지 합창단'입니다.
‘행복한 아버지 합창단’은 얼마 전 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김남중님과
러시아의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드르 쉐이킨의 무대입니다.






알렉산드르 쉐이킨은 독일, 미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연주를 했으며,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의 주요 홀에서도 연주한 바 있습니다.
왈츠와 탱고, 샹송을 무한대로 오가는 쉐이킨의 연주가
2019년의 마지막 밤을 황홀하게 합니다.






UN 50주년 기념 백악관 초청 연주자이자
2019 PADAF 융복합예술축제 최고음악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김남중님의 연주는 언제나 최고입니다.
춤추는 활이 천상의 음악을 들려줍니다.






이제 2019년이 채 5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모든 음악을 멈추고, 잠시 명상을 하며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10, 9, 8, 7, 6, 5, 4, 3, 2, 1, 0!!!!
폭죽이 터지고, 함성이 터집니다.
드디어 2020년이 밝았습니다.







서로서로 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칩니다.
포옹을 합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릅니다.






아버지합창단과 연주자들이 모두 나와
'희망의 나라로'를 연주합니다.
2020년은 '자유와 평등, 평화와 행복이 가득 찬
희망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진정한 건강은 활력입니다.
자신에게 닥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감사하십시오. 진정한 감사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고도원님의 새해덕담입니다.






축하와 감사의 환호를 보내는 아침편지가족들입니다.






한해가 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옹달샘의 밤,
사랑과 감사의 촛불로 밝히는 밤입니다.






2020년이 밝았습니다.
다함께 모여서 새해덕담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새해에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덕담을 적어봅니다. 내가 꼭 이루고 싶은 소망도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적어봅니다.






내가 적은 나의 소망을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서 들어봅니다.
타인을 통해 듣는 나의 소망, 나에게 주는 덕담이 참 뭉클합니다.






걷다가 마주치는 사람에게 나의 덕담을 전합니다.
내가 꼭 듣고 싶었던 덕담을 신기하게도 다른 사람이 말해줍니다.
올해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습니다.






2020년, 경자년이 우리 앞에 환하게 펼쳐졌습니다.
늘 건강하고, 더 많이 감사하고,
넘치게 사랑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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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옹달샘 토크콘서트&송년음악회 스케치 영상

 

 

느낌 한마디 6

  • 박미리

    2020-01-14

    2020년 맞이를 옹달샘에서 가족과 함께 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네요

    조송희작가님 깊은 감사드립니다 ^^

  • 박경숙

    2020-01-12

    옹달샘해맞이 콘서트~!!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세요

  • 김금자

    2020-01-11

    새해맞이 콘서트! 정말 행운이 가득한 분들만 참석하신것 같아요,
    올해는 하시는 일마다 대박나시길 기도합니다.

  • 김성돈

    2020-01-11

    그 누구도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2020年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感謝 드립니다.
    아무나 老人이 되는게 아닙니다.
    戰爭과 疾病과 事故로 부터
    살아 남아야 되는 겁니다.
    이것이 어찌 하나님의 祝福 없이
    되겠습니까? 오직 恩惠 입니다.
    사랑하고 尊敬하는
    우리 아침편지 家族님 들께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평강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
    送舊迎新을 맞는
    2020 옹달샘 토크 콘서트 &
    송년음악회 스케치 영상을
    보며 幸福 합니다.
    感謝 합니다.
    그곳에 함께 한 것처럼 •••

    샬롬! -광주에서 옹달샘-

  • 최주호

    2020-01-11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여러분에게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 kimkuyzah

    2020-01-11

    2020년!
    고도원님! 아침지기님들!
    그리고 조송희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되세요~
    사진과글을보니 모두 즐거운새해를 맞이하셨네요.
    우리모두 멋진 2020년됩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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