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지키덴 레이키'(直傳靈氣) 워크숍(1기) 사진모음

박미란

2017-08-08
조회수 71,914
글,사진 : 조송희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
육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옹달샘만의 '힐링 워크숍',
'지키덴 레이키'(直傳靈氣) 워크숍이 향지(香地) 김윤탁 박사의
지도로 3박4일간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에너지, 파동, 의식 정보라고도 할 수 있는
레이키는 일본의 우스이 미카오(1865~1926) 선생이
오랜 수행 끝에 터득한 치유 기법으로서
'심신개선 우스이 레이키요법'이라고 칭합니다.

이후에 서양으로 전수되는 과정에서
'Reiki'라고 소개되면서 지금은 '레이키'라고 하면
우스이 선생의 치유 기법을 통칭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레이키 입문을 위한 강의 직후, 교재를 보며
역사와 용어 등을 익히는 참가자들입니다.





레이키(靈氣)는 의식의 차원을 높여
주파수만 맞추면 우주의 놀라운 치유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법입니다.





신 새벽의 옹달샘 숲속에서 하는
숲속레이키 명상입니다.





대지 위로 솟아오르는 강렬한
태양 에너지가 몸과 마음을 뚫고 들어 와
우리 안의 레이키와 공명합니다.





거울처럼 투명해진 몸과 마음은
태양을 담는 그릇이 됩니다.

온 몸이 뜨겁고도
맑은 기운으로 가득 찹니다.
나 자신이 작은 우주이며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척에서 새가 지저귑니다.
예민하고도 높은 풀벌레 소리가
숲에 가득합니다. 짙푸른 나뭇잎을
지나온 새벽빛이 얼굴을 간지럽힙니다.

8월의 숲에 아침이 오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둥근 원을 만들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힌 후,
손과 손 사이에 있는 에너지를 느껴봅니다.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기도 하고,
맑은 바람처럼 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서로의 레이키가 손바닥 안에서 공명하며
점점 더 커져갑니다.





잠시 명상을 한 후,
왼 손을 무릎 위에 놓고 오른 손을
앞 사람의 어깨에 얹습니다.

약 10분 정도 지나면 손에서 나오는
레이키가 뭉친 어깨를 풀어줍니다.
어깨가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합장은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에너지를 손바닥에 모으는 수단이며 의식입니다.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면
레이키는 더 깊고 예민해집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흐트러지면 그 느낌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참여한 아내에게
레이키를 보내는 참여자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수련하는
지키덴 레이키(직전영기, 直傳靈氣)는
우스이 선생에게서 시작되어 하야시 선생이 직접
전수한 레이키란 뜻으로서 원형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레이키입니다.





레이키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서로를 신뢰하면 깊은 공명이 이루어집니다.
상대의 아픔에 저절로 손이가고 마음이 갑니다.

오랫동안 깊이 감추어져 있던
고통이 떠오르다가 서서히 편안해집니다.
레이키는 치유의 기운이기 때문입니다.





레이키를 받은 후,
소감을 나누는 참여자들입니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현상들이 너무나 신비합니다.
내가 치유를 받는 것도 신기하지만
내 안에 있는 치유의 힘을 발견하는 것이
더 놀랍습니다.





레이키는 스스로를
치유할 수도 있습니다.

육체적인 치료는 물론이고
정서적, 정신적 불균형의 해소와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하고
타인과도 더 깊이 소통하게 합니다.





'방안의 촛불을 끄면 달빛이 가득 찬다.'
타고르의 말입니다.

우주의 에너지인 레이키를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은 내 안에 있는
더 큰 나를 깨우는 것입니다.





생명 에너지인 레이키는
나를 지키고 남을 치유하는
최상의 도구입니다.





좋은 체력과 심력으로 마음 수양과
정화, 실천을 거듭하면 할수록
레이키는 더 강력해집니다.





레이키는 자신을 살리고
더 큰 꿈을 꾸게 합니다.

레이키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실습을 하고 나면 질문이 쏟아집니다.

다양한 몸과 마음의 반응들과 신비스러운 현상들은
이렇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으면서
다함께 공유하고 이해합니다.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동시에 치유하는 집단 레이키 실습입니다.
다함께 합장을 하며 흐트러진 마음을
정돈하고 에너지를 모읍니다.





집단 레이키는 강력한 치유력이 있습니다.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럴 때 더 맑고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과신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스스로를
드러내려는 마음을 버려야합니다.





미국의 종합병원 70여 곳에
'레이키 클리닉'이 개설되어 있으며,
미국 전역의 15%에 해당하는 800여개 병원에서
레이키를 정규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레이키 요법에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레이키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다 함께 기쁘다는 것입니다.
레이키는 평화의 에너지이기도하기 때문입니다.





레이키를 받은 참여자가 눈물을 쏟습니다.
집단 레이키를 받는 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치유의 기운을 느꼈다고 하네요.

견디기 힘들던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면서 가슴 속에 감사와
희열이 차올랐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촉진법 실습입니다.

혈액순환촉진법은 뭉친 부위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쓰다듬어서 응어리를 풀어주고
깨뜨리는 방법입니다.





가벼운 터치에도 깊숙이
안마를 받은 것처럼 시원합니다.

레이키는 현상을 치유하는 것이 아닌
'근원적인 치유'를 하기 때문입니다.





금방 배웠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는 레이키를 전달하는 자세와
방법을 잘 정리한 교재가 큰 힘이 됩니다.





잘못된 자세는 향지샘이
일일이 바로잡아 주기도 합니다.





레이키를 받는데 자꾸만 잠이 쏟아집니다.
환하고 따뜻한 빛이 핏줄과 세포 사이사이로
스며 흐르는 것 같습니다.

평화롭고도 달콤한 잠입니다.





다시 손을 모으고
마음을 모읍니다.



이번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레이키를 전달합니다.
내 손에 불덩이 같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맑고 투명하고 단단한 에너지가
내 손을 통해 상대에게 전해집니다.





머리 위로 빛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마음속의 회오리가 잦아들고 숨이 더 깊어집니다.
레이키가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원격치유 실습입니다.

레이키는 곁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멀리 있는 사람에게도 치유의 에너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칸막이 너머에서 보내는
치유의 기운이 나에게 온전하게 전해집니다.
강렬한 통증이 신체와 의식 위로
생생하게 떠오르고 사라집니다.
울컥 눈물이 쏟아집니다.

도무지 믿을 수 없었던
에너지의 공명현상을 이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쉬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할 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향지샘도 질문에 답하느라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공유하는 체험들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마지막 날 새벽,
레이키를 교환합니다.

레이키의 선물인 기쁨과 감사, 사랑으로
나의 삶을 치유하는 소망을 나눕니다.





내 안에 들어찬 치유의 빛이
나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빛으로
퍼져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지키덴 레이키 3박 4일 동안의
감상문을 쓰는 시간입니다.

하고 싶은 말, 해야 할 말이 너무도 많습니다.
한 장을 빼곡하게 쓰고도 모자랍니다. 글로 마음을
다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깨알 같은 글씨로 마음을 다해 쓴
소감문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힐러의 길에 들어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힐러의 길도 끊임없는 반복으로 축적된 노력과
자기 훈련을 거쳐야 완성됩니다."

몽골여행에서 막 도착한 고도원님이
환한 웃음으로 참가자들에게 인사합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회와 용서의 눈물,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사, 한의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간호사,
교사, 교수 등 치유분야의 전문가들이 유난히 많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 참여자의 소감이 절절합니다.





지키덴 레이키의 세계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지키덴 레이키'(直傳靈氣) 워크숍 신청하기

느낌 한마디 6

  • 김성돈

    2018-04-05

    향지 김윤탁 박사님의 사랑스런 음성이
    전해지는 것 같아 행복한 아침입니다.
    '지키덴레이키' 제1기 워크샵을 우리
    조송희님의 섬세한 텃치로 펼쳐진
    사진모음을 보면서 지난주 옹스테이에서
    향지 박사님과 차 한잔의 대화에서
    느꼈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같은 시간을 산다고 해서
    다 같은 세계를 살고 있는 건 아니다"
    -먹이가 있는 곳에 짐승이 모이고
    희망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입니다-
    옹달샘에 희망이 있습니다.
    * 어른이 되어도
    슬픈 일은 슬프다
    아픈 일은 아프다

    어른이 되어도
    서러운 날이 있다
    외로운 날이 있다

    어른에게도
    끌어안고 울 곰인형이
    필요하다.
    -숨통트기 중에서-
    * 김 박사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샬롬! -광주에서 옹달샘-

  • 심경숙

    2017-10-23

    레이키의 힘이란걸 느끼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사랑과 힘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궁굼하네요
    감사과 기쁨의눈물에 궁굼증이 더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참여하고 싶네여~~
    사진과 좋은정보로 설명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조금이나마 배우고 마음이 힐링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배장호

    2017-08-15

    방안의 촛불을 끄면 달빛이 가득찬다. _ 타고르

    어릴 적에는 라빈드라나드 타고르(1861~1941)의 진면목을 몰랐습니다. 그저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기에 기탄잘리 시집을 사들고 읽어보고 별 것 없네 했었습니다. 우연찮게 오늘 '방안의 촛불을 끄면 달빛이 가득 찬다.'는 타고르의 시구를 읽고 짧은 문장 안에 깃들어 있는 그만의 내면적 성찰의 순간과 마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한 문장이 복잡한 마음에 잔잔한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듯했습니다. 아주 작고 미세한 파동, 마치 새벽 호수의 물안개가 바람인양 잔물결을 일으키는 듯한 고요한 파동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시끄러운 소리로부터 벗어나 수백년을 숲을 지키고 산 나무에 앉아 잎새로 스미는 빛을 쬐는 한 마리가 작은 산새가 된 느낌이다. 책상 앞에 앉아 우주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영감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의 시간을 보내는 충만감이란 것이 이 문장의 기운이다. 글이 가진 힘은 전 우주를 끌어안을 만하다. 이리도 짧고 명료한 문장 안에 어찌 이리 큰 우주의 기운을 담아냈을까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지키덴 레이커에 관한 글을 보며 타고르의 문장이 그 기운을 활력을 다 설명해주는 것 같다. 느끼지 않고 그 자리에서 느낀 것 같은 그럼 교감을 할 수 있는 추체험의 장이 이곳에 고스란히 있는 듯하다.
    글과 사진 모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 박경숙

    2017-08-10

    레이키의 치유에너지 직접 체험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에서 눈물을 흘리며 참회.용서.감사.기쁨을
    느끼는 참가자분들이 부럽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마음이 힐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smile162735

    2017-08-09

    사진에서 레이키의 치유에너지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참회와 용서의 눈물,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참여자분의 말씀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 박인숙

    2017-08-09

    놀랍군요.
    치유하면서 치유받는 레이키의 힘

    레이키는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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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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