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첫삽뜨기 사진모음(3) - 걷기명상을 하다

국슬기

2007-04-14
조회수 459

   
 

첫삽뜨기 공식행사 첫삽을 뜨다


즐거운 점심 시간.
첫삽뜨기 공식 행사를 마치고 각자가 준비해온 도시락을 펼쳐놓으니,
봄 소풍을 나온 듯한 풍경이 그려졌다.


"같이 드세요!"


"저도 한 입!"
전해옥님이 싸온 유부초밥을 고도원님이 맛보고 있다.


내빈들도 김밥과 과일등의 간단한 식단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도 더 꿀맛같은 점심이다.


진달래 꽃 밑에서 먹는 점심이 기가 막히다.


푹신한 낙엽을 방석 삼아 맑은 공기를 반찬삼아 좋은 사람과
오붓이 먹는 점심, 이보다 더 훌륭한 점심이 있을까?


점심 먹다 한 컷!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식사 시간.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맛있어 보이는 치킨도 한 조각!


한 가족의 점심먹는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점심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어요."
아침편지 명상요가 2기였던 전경숙님(가운데 이름표 다신 분)은 현재 암치료 후
건강한 모습을 다시 되찾아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특별한 점심.
결혼 39주년기념일을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보내고 계신 김정도, 반미지님 부부를
숲 속에 등장한 와인잔이 눈에 띄어 자원봉사를 해주신 탁경운님이 찍은 사진이다.
"김정도, 반미지님 39주년 결혼기념일,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침지기들도 맛있는 식사.
왼쪽부터 안석현실장, 변성휘, 고민정,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님, 박진희실장.


자원봉사자들도 맛있게 식사.
아침편지 명상요가팀인 윤원미(맨 왼쪽), 탁경운(가운데 하늘색 상의), 유재흥님(맨 오른쪽)이
앉지도 못한 채 서서 식사를 하고 있다. 버스에서의 안내에서부터 주차 자원봉사까지
아침편지 가족들의 자원봉사가 큰 힘이 되어주었다.


후식은 바나나?
품에 안은 어린 아들에게 바나나를 주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매우 정겹다.


점심식사를 마친 엄마와 아이가 나뭇가지로 장난을 치고 있다.


진달래 꽃 사이에서 황진익님(목공예가, 뒷모습)이
아내 윤혜경님과 인서(12살), 인재(7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람들.
깊은산속 옹달샘 봄 방문을 축하라도 하는 듯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가 무척이나 곱다.




첫삽뜨기 공식행사 첫삽을 뜨다


'첫문'이 있는 광장.
점심을 마치고, 작년 11월18일 깊은산속 옹달샘 첫 산행 행사때
화가 정정수님과 아침편지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 놓은 첫문 앞 광장에 모였다.


걷기 명상을 시작하기 전, 고도원님(뒷모습 노란점퍼)으로부터
걷기 명상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설명듣고 있는 아침편지 가족들.


걷기 명상을 시작하다.


한 사람씩 걸어올라갈 수 있는 넓이의 오솔길을 한 줄로 늘어서 조용히 걷고 있다.



키가 큰 낙엽송으로 둘러싸인 숲속 길이 운치를 더해준다.


새끼줄로 낸 길을 따라서 걷고 있다.


걷는 속도는 더뎠지만, 모두들 편안하고 밝은 표정으로
걷기 명상에 임해주었다.


산등성이 걷기.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는 길을 조용히 걷고 있다.


아빠한테 업혀서...
힘들었을까. 아빠 등에 업혀 오르고 있는 꼬마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열성 아빠, 열성 가족.
꽤 높은 산행길이었는데, 잠든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채 열심히 올랐다.


'명상의 집' 터로 마련된 장소로 내려가고 있는 아침편지 가족들.


꽃색과 옷색이 너무 화사하다.


꽃터널을 지나고...


나무 다리를 건너...


이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
유심히 들여다보는 작은 소녀의 눈망울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가 저절로 떠오른다.
지천에 핀 진달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오래 피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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