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저자 사인회가 6월 24일 오후 1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렸습니다. 참석한 독자들과 함박웃음을 나누는 고도원님. 출간되면서 연일 베스트셀러 행진을 하고 있는 '꿈춤'과 사은품으로 준비된 노트, 에코백 입니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날 사인회에는 정말 많은 아침편지 가족들이 참여했습니다. 사인회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이룬 독자들의 모습입니다. 줄 바깥에서도 진풍경이 벌여졌습니다. 행사장을 겹겹이 에워싼 사람들이 사인회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네요. 흡사 연예인을 보듯 신기해 하는 마음에는 아이 어른 구분이 없습니다. 사인을 받은 후에는 악수와 기념촬영도 빼 놓을 수 없지요. 고도원님과 함께 '꿈춤'을 추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입니다. 번호표를 받은 후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독자들의 모습입니다. 흡사 도서관 같지요. 대부분 '꿈춤'을 읽고 있었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마침 시험기간인 까닭이겠지요. 온 가족이 책방 나들이를 겸해 오신 분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것도 아빠와 함께라서 즐겁습니다.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도 줄은 줄어들 줄 모르지만 누구 한 사람 불평하는 이가 없네요. 이분들도 가족 나들이를 오셨네요. '꿈춤' 가족의 단란하고 행복한 한 때입니다. 아직은 6월인데, 유난히 더운 날입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도 짜증 한번 내는 사람이 없네요. 사인 받을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책을 읽을 수 있으니 그 또한 좋습니다. "할아버지~~" 시종 웃음을 잃지 않고 사인을 하던 고도원님도 조금 지친 기색이 보일 무렵 꼬마 숙녀 하나가 살그머니 다가왔습니다. 외손녀 오고은양이네요. 활짝 웃으며 볼을 내미는 고도원님, 순식간에 피로가 달아나시나 봅니다. 사인회에 온 아이들 하나하나와 눈을 맞추고 손을 잡아주는 고도원님. 아이들은 뽀뽀로 고도원님께 사랑을 전합니다. "더 크게 자라라!"로 말하는 고도원님의 마음은 훗날 아이들도 기억 할 것입니다. 저자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사인해 주는 것이 마냥 신기한 아이들입니다. 아침편지의 오랜 회원들도 잔칫날에는 빠질 수 없습니다. 네잎클로버 집을 기증한 최재홍님이 고도원님의 새 책 출간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 드립니다. 고도원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독자들. 저도 사인을 받았습니다. '함께 꿈꾸고 함께 춤춰요.' 왠지 가슴이 찡합니다. 세시간에 걸친 사인회가 끝나고 아침지기들과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독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분들이야 말로 고도원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꿈꾸고 춤추는 사람들이지요.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슴 뛰는 꿈이 있고, 마음을 나눌 좋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언제나 청춘처럼 힘이 넘칠 것입니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십시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