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제천 리솜포레스트,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 선정
문체부, 도 "외국인 환자·관광객 유치 적극 활용"
안순자 기자asj1322@hanmail.net 웹출고시간2017.05.24 18:20:30 최종수정2017.05.24 18:20:30
[충북일보]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에 충주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와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웰니스관광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웰니스관광 25선'을 선정·발표했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 테마를 한방,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가지로 분류해 선정했다.
명상치유센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시작된 깊은 산속 옹달샘은 '잠깐 멈춤'을 주제로, 생활명상 위주의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스파는 9가지 힐링을 테마로 한 30여 가지 힐링 스파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숲과 물에서의 자연요법, 대체요법, 한방요법, 테라피를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 웰니스관광은 이제 출발선에 서 있기 때문에 공급자 관점에서 수행하는 계획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며 "먼저 웰니스관광 25선을 첫걸음으로 시장의 반응과 수요를 살펴 가면서 한국 웰니스관광의 브랜드를 정립하고 콘텐츠와 수용 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업계와 지자체의 참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웰니스관광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에서 명상치유센터와 힐링스파를 활용해 외국인 환자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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