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고도원은 꿈과 희망으로 매일 아침 370만 명의 가슴을 깨우는 사람. 2001년 8월 '희망이란' 첫 글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여 거친 세상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픈, 자신만의 꿈을 이루고픈 이들에게 소박하지만 진정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주었다.
현재는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충주에서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운영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거쳐 동대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연수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냈고,《뿌리깊은 나무》와《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98년부터 5년 동안 청와대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1급)을 지냈다. 2003년 황조근정훈장을, 2006년 환경재단 선정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더 사랑하고 싶어서』『혼이 담긴 시선으로』『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잠깐 멈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꿈 너머 꿈』『당신이 희망입니다』『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1, 2』『고도원의 아침편지 1, 2, 3』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기의 작가 헤밍웨이는 수락연설에서 이렇게 말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외로운 삶이다. 작가는 혼자 글을 쓰기에 훌륭한 작가라면 매순간 영원한 진리나, 혹은 그것의 부재 역시 홀로 직면해야 한다."
고독한 작가처럼 우리 각자도 인생이란 자신만의 책을 홀로 써내려간다. 누구도 대신 써줄 수 없고, 대신 살아줄 수 없다. 그러다 보면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한 막막하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자기만의 길을 나설 때,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할 때, 상처와 절망의 터널을 지날 때, 사람 앞에 서야 할 때…… 이 피할 수 없는, 오롯이 내가 책임지고 감당해야 할 절대고독의 순간을 어떻게 잘 건너느냐에 따라 각자의 인생도 달라진다.
370만 회원들에게 매일 아침 '영혼의 비타민'을 전해온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도원 작가는 신작 에세이『절대고독』에서 바로 그 '고독의 강'을 지혜롭게 건너는 법을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압축적인 단문들을 통해 들려주고자 한다.
무엇보다 책 속의 한 문장 한 문장은 작가의 생생한 삶을 통해 건져올린 것이기에 그 울림이 크다. 엄혹한 시절 긴급조치 9호 위반의 제적생으로 막막한 청춘을 지나, 글쟁이의 꿈 하나를 품고 달려오기까지 작가 역시 홀로 맞서야 하는 무수한 순간들을 통과했다. 무엇보다 대통령 연설 비서관이라는 엄중한 자리에서 국가 최고지도자의 말과 글을 수백 번 고치고 써내려가는 동안 사람 앞에 서는 이의 절대고독을 뼛속 깊이 앓아야 했다. 책 말미에는 그 삶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 인터뷰를 실었다.
이 책은 고독, 선택, 멈춤과 자기치유, 상처, 시간, 자기와의 싸움, 도전, 꿈, 삶의 의미 등 절대고독을 마주하게 되는 아홉 가지 주제를 다루며 이들이 우리 삶에 던지는 의미와 지혜들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절대고독의 순간을 넘어 마침내 깊고 넓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은 바로 진정한 나를 만나는 과정이자, 성장의 순간이기도 하다.
절대고독이 다가와도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는 칭기스칸의 말처럼 상황에 압도되지 말고 묵묵히 그 시간을 통과해야 한다고 작가는 강조한다. 그 첫 번째 조건이 바로 고요한 마음이다. 홀로 고요히 있을 때 비로소 산란했던 마음이 가라앉고 막혀 있던 지혜가 드러날 수 있다. 그래야 다시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이 솟고 방향을 잡게 된다. 무엇보다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고독의 시간은 고갈된 마음을 채우고 새로운 영감을 불러오는 기회가 된다. 지친 몸과 마음에도 휴식과 치유를 선사하게 된다. 그렇기에 누구나 때로는 일부러라도 자신에게 선물해 주어야 할 시간이다.
이 책은 변화와 고비 속에 자기만의 절대고독의 시간을 힘겹게 관통하고 있는 이들에게 친구같이 혹은 스승처럼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새로운 삶의 방향과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홀로 걷게 될 시간을 위한 '마음 준비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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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기자 | 승인 2017.01.06 | 수정 2017.01.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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