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2016.11.30 포커스뉴스]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 나를 찾아 떠나는 겨울 여행 '옹달샘 스테이'

이효진

2016-11-30
조회수 17,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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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마무리와 시작, 나를 찾아 떠나는 겨울 여행 '옹달샘 스테이'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이 직접 운영
꿈너머꿈 도서관, 북카페, 자연명상 산책로, 냉온욕 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연말까지 '그린하우스' 숙박 30% 특별할인 이벤트

등록: 2016-11-30 15:09



(서울=포커스뉴스) 12월이다. 익숙해진 한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 시간이다. 이런저런 모임과 송년회로 어느 때 보다 바쁘고 들뜬 날들이지만 뒤돌아서면 가슴언저리에 휘감기는 바람이 더 차갑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내가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 잠시 막막한 마음이 된다. 이런 때는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옹달샘 스테이'를 하며 나를 찾아 떠나는 겨울여행을 해보자.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이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힐링센터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북충추 톨게이트를 빠져나오자 추수가 끝난 빈 들판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들판 언저리를 지키는 오래된 나무들도 속 깊은 아버지처럼 우뚝하다. '깊은산속 옹달샘' 표지판을 따라 좁은 길로 꺾어 드니 저 멀리 나직나직한 지붕을 인 작은 마을들이 정답다. 고향에 온 듯 마음이 촉촉해진다. 길은 다시 가로수가 일렁이는 길로 접어든다. 조금 더 들어가니 산에 폭 안긴 것 같은 숲 속에 자리 잡은 예쁜 건물들이 보인다. '깊은산속 옹달샘'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은 산 좋고 물 좋은 충주에서도 가장 고즈넉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숲, 친환경 숙소에서의 깊은 휴식
'옹달샘 스테이'를 하면 겨울이 깊어가는 옹달샘의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지난 7월에 오픈 한 숲속에 그린 하우스' 는 이름 그대로 숲속에 그림을 그린 것처럼 아름다운 친환경 건물로 57개의 객실과 노천탕이 있는 스파, 황토 찜질방을 갖추었다. 황토로 마감한 객실은 아늑하고 청결하다. 창밖에는 어느새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숲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머리맡에 놓여있는 책을 집어 들고 몇 장 읽다보니 졸음이 밀려온다. 따뜻하고 편안하다.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자연 속 온천명상
아침저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그린스파'는 늘 뽀송뽀송 정갈하다. 맑고 차가운 냉탕과 뜨거운 온탕을 번갈아가며 냉온욕을 하면 몸과 마음이 새롭게 깨어난다. 냉온욕은 옹달샘의 대표적인 온천명상이다. 새벽에는 노천탕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따뜻한 물속에서 하늘과 숲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면 살아 있음이 감사해진다. 문경옥돌을 바닥에 깐 황토 찜질방에서 통나무명상을 하는 것도 참 특별하다. 몸이 땀에 젖으면 숲속 데크에 나가 별빛을 바라보며 찬바람을 쐴 수도 있다. '그린스파'는 옹달샘의 숲과 자연을 건물 안으로 품어 들인 온천명상체험공간이다.

걷고 걸으며…자연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시간
최근 옹달샘은 걷기명상길이 있는 명상센터 뒷산에 '용서의 길', '사랑의 길', '화해의 길', '감사의 길', 총 4가지 테마가 있는 산책로를 새로 만들었다. '용서의 길'과 '화해의 길'은 낙엽송이 쭉쭉 뻗은 산의 동쪽을 쿠션처럼 폭신폭신한 좁을 길을 따라 고요하게 산책할 수 있다. '사랑의 길'은 산의 등줄기에서 서쪽으로 꺾어 도는 길로서 오랫동안 옹달샘의 걷기명상 길로 사랑받은 길이다. '감사의 길'은 산의 정상을 지나 서쪽 산을 감고 내려오는 약 40분의 코스로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사람 살리는 밥상, 그리고 명상이 있는 '잠깐멈춤'의 시간
옹달샘에서 스테이를 하는 사람들은 '통나무 명상'과 '걷기명상' '옹달샘 요가'등 하루 한 두 가지의 명상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는 온전한 자율명상으로 원하지 않는 사람은 옹달샘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북카페 같은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책을 읽어도 좋다. 옹달샘은 곳곳에서 각종 단체의 명상프로그램, 명상 워크숍 등이 진행되고 있다. 금연, 금주가 철저히 지켜지기도 하지만 어느 공간에서든 맑고 청정한 기운이 저절로 몸에 스미는 건 그 까닭이다.

옹달샘의 '사람살리는 밥상'은 스테이를 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또 다른 행복이다. 제철에 나는 우리 음식들을 잘 갈무리해서 기본양념과 밑반찬을 만들고 건강한 재료들로 정성스럽고 풍성하게 차려내는 밥상은 옹달샘의 자랑이다. 옹달샘은 매년 봄 진달래 필 무렵에 음식축제를 열고 뒷산에서 자라는 산삼을 주제로 한 산삼축제를 열기도 한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12월, '깊은산속 옹달샘'으로 나를 찾는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연말까지는 '그린하우스' 숙박 3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성훈 기자 sh2001@focus.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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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한마디 1

  • 허영주

    2016-12-12

    우리나라 대표적인 힐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 !
    O 계곡물, 바람, 새 소리가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자연의 아늑한 숙소에서 깊은잠,
    O 자연속의 온천탕에 잠기는 명상,
    O 용서, 사랑, 화해, 감사의 길 산책,
    O 친환경 먹거리로 차려내는 밥상,
    한달만 있다와도 건강이 한결 좋아질것 같은 곳 !
    좋은곳은 금방 달려가는 방법과 아껴두었다가 가보는
    방법중 후자를 택하겠습니다.
    포커스뉴스 이성훈 기자님 잘 소개해주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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