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옹달샘 명상요가 워크숍'(1기) 조송희 사진 모음

조한나

2016-12-22
조회수 15,099
글,사진 : 조송희




한해를 떠나보내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 12월,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온
'명상요가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옹달샘의 ‘명상요가 워크숍’은 인도의 정통요가와
옹달샘 명상을 결합한 옹달샘만의 요가 워크숍입니다.

명상요가 워크숍을 이끌 아침지기 백기환 실장입니다.
백기환 실장은 오래전부터 요가와 명상을 수련하고
지도해 온 요가 지도자입니다.






요가를 통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맞춰가는 시간!

호흡, 명상, 요가 동작의 조화를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던 몸의 근육을 바로잡아주고, 반복 훈련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며 비뚤어진 체형을 바르게 잡아주어
몸과 마음, 음과 양의 균형을 이루어줍니다.






명상요가를 이끄는 또 한 사람의
지도자인 아침지기 유하연 님입니다.

유하연 님은 명상요가 지도자이면서 옹달샘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향기명상, 웃음명상 등을
지도하는 명상가이기도 합니다.






yoga는 '결합하다, 묶다'는 뜻을 가진
고대 인도에서 출발한 심신수련법입니다.
요가는 자세와 호흡을 닦는 훈련과 명상을 통해
육체의 건강, 마음의 안정, 더 나아가 몸과 마음으로부터의
궁극적인 자유를 추구합니다.






옹달샘 요가는 크게 하타 요가와 빈야사 요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요가라고 하는 검증된 자기조절,
자기 수련의 방법을 익혀 충만한 생명에너지를 가꾸어 나가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나누는 장이 됩니다.






수련 후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정돈하며
이 공간과 자신에게 가득 찬 생명에너지를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요가 지도자인 세 사람의 아침지기
백기환, 유하연, 김재덕님이 펼치는 명상요가 시연입니다.
세 사람은 모두 최고의 명상가이자 요가지도자입니다.






신체는 소우주입니다.
링을 이용한 동작으로 전신의 근육과 관절,
혈관과 신경을 자극시켜 소우주인 몸을 깨웁니다.






요가의 특정자세들은 몸속의 생명에너지 통로(나디)를 열어줍니다.
나디는 심리적인 에너지 센터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디를 통해 생명에너지가 잘 순환하게 되면,
어렵던 동작들도 점차 쉬워지고 몸은 더욱 유연하고,
견고하고 우아한 움직임으로 발전합니다.






몸속의 에너지 통로가 열리면
에너지가 정화되어 감각이 깨어나고
안정이 되며, 몸과 마음에 한가로움과 평화가 깃듭니다.






옹달샘 요가는 남녀노소,
처음으로 요가를 접해보는 사람과 요가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하여 옹달샘의 맑은 자연 속에서 2박3일 동안 함께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짝꿍요가입니다. 두 사람이 짝이 되어
서로의 몸을 의지하고 이용하며 혼자서는 어려운
동작들을 소화합니다. 두 사람의 에너지가 상호작용을 일으키니
몸은 더 유연해지고 마음도 더 따뜻해집니다.






파트너끼리 자세를 바로 잡아줍니다.
동작 하나하나를 차분하고 정확하게 수련하면서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변화를 깊게 느껴봅니다.






요가 자세를 통해서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
온전하고도 깊은 휴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요가를 지도하는 백기환 실장과 유하연 님이
동작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잡아줍니다.






빈야사 요가를 반복하며 집중 수련하는 시간입니다.

빈야사 요가는 현대 요가의 한 종류입니다.
'Vinyasa 빈야사'는 흐르다, 연결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작들이 호흡의 흐름에 따라 연결되어 수련하게 되고 물 흐르듯이
몸의 근력, 균형, 유연성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빈야사 요가는
'움직이는 명상'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요가 수련 후 명상을 하는 시간입니다.
옹달샘 요가의 핵심은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내면의 힘을 기르는데 있습니다.






자유 시간, 북 카페인 옹달샘 도서관에 들른
프로그램 참여자들입니다. 수련하는 짬짬이 옹달샘의
곳곳을 즐기는 휴식시간이 참 달콤합니다.






마음나누기 시간입니다.
2박3일 동안 누린 몸과 마음의 수련과 깊은 휴식을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 밤새 긴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읽는 동안 듣는 사람의 마음도 같이 울컥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따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조금 벅차기도 했지만 이번에 배운 요가를 생활 속의
무기로 잘 장착하고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나봅니다. 요가 수련을 통해 깊은 휴식과
마음의 정화를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솔하게 나누는 말들에 깊은 울림과 공감이 느껴집니다.






'요가는 몸과 마음을 합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만드는 것이기도 하지요.
이번에 첫길을 연 명상요가 워크숍이 여러분의 삶을
한 단계 끌어 올렸기를 바랍니다.'

고도원님의 마무리 인사입니다.






신 새벽, 옹달샘의 장독대에
하얗게 서리가 내렸습니다.

명상요가 워크숍은 맑고 청청한 기운이
가득한 이곳에서 요가수련을 통해 바른 자세와
바른 마음으로 깊은 호흡과 동작의 조화를 찾았던
시간,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못했던 내면을 바라보고
삶의 중심을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할 일상에서도
더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옹달샘 '명상요가 워크숍' 신청하기

느낌 한마디 15

  • 조휘주

    2018-03-20

    나마스떼_()_

  • 조휘주

    2018-03-20

    나마스떼_()_

  • 김금자

    2018-01-19

    10년전 전위무용가이신 홍신자선생님과 함께 했던 인도의 명상여행이 생각나게 합니다.
    9박10일을 명상센타 위주로 여행을 하며 많은걸 느꼈었는데 다시 한번 느낄수 있을것 같군요.
    시간되면 하고 싶은데 좋은 프로그램에 감사합니다.

  • 이은영

    2017-11-29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해보고 싶은 아름다운 프로그램입니다 .
    눈이 녹듯 몸이 사르르 녹아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찰 것같네요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장시영

    2017-01-30

    여전히 사진이 따뜻합니다^^
    무심함을 사과 드리고, 연락처를 잃었다 변명해봅니다.
    timezer0@hanmail.net 으로 연락처 한 번만 알려주세요...ㅠㅠ

  • 고창영

    2017-01-13

    조송희님의 사진을 따라 읽는 즐거움은 익숙한 습관이 되었습니다. 깊이 푸욱 빠져 들어가게 합니다. 그 순간 그 느낌 속으로..................... 요가~ 그 충만한 에너지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 김희숙

    2017-01-13

    평소 요가에 관심도 있고 일년 정도 요가를 조금씩 하고 있는 저로서는
    참 관심이 큰 워크숍입니다. 그래서 3월 명상요가워크숍을 이미 신청하였습니다.
    아직 한참 남은 3월이지만 생각할 때마다 설레는 마음입니다.
    사진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오롯이 제 몸과 마음을 열고 제 내면의 소리를 듣고 제 자신과 대화 할 수 있는 그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

  • 이영애

    2016-12-26

    옹달샘의 향기가 다시 떠오릅니다.
    명상요가를 통해서 요가를 처음 만났던 초심을 일깨우고 돌아왔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첫마음 또한 떠올랐습니다.

    잠깐 멈추고 바라보고,
    잠깐 멈추고 느끼고,

    명상요가를 하면서 충만해진 에너지를 나누며 살려 합니다.
    같이 시간과 공간과 마음을 나누었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 이영란

    2016-12-24

    매일 매일 바쁘게 살면서 잠깐 멈춤의 의미가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드디어 때가 되었나봅니다. ^8^
    이번에 명상요가워크샵을 다녀 온 후엔 달랐습니다.
    애쓰지 않아도 에너지가 솟아 오르고 제 마음이 맑고 행복해졌습니다.
    고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나자신만이 아닌 남에게도 나눠줄 수 있는...
    낮고 깊은 속에서 올라오는 힘, 자신감, 여유, 등등.
    다시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네요.

  • 정인성

    2016-12-24

    요가 모습이 환상적임
    나도 해보고 싶다
    몸이 늙어서 그런가
    신체가 소우주라 했는데
    영 말을 안듣는다

  • 강정자

    2016-12-24

    그리운 옹달샘입니다~
    그곳에 아침지기님 모든분, 모든 자연의 숨결들이 마구 그립습니다
    지척에 두고도 쉽지가 않네요
    귀자님도 반갑네요,,
    고국 한바퀴 돌고 씨애틀 돌아가시니
    새로운 충전이 되셨죠? 내년에는 모두 뵐 수있기를
    소망 해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경숙

    2016-12-23

    저도. 요가. 해봤지만. 몸이. 이완되고. 손환이. 되죠
    하고 나면. 몸이. 가볍고. 유연하고 건강해집니다
    멋진.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허영주

    2016-12-23

    유하연님의 요가 명상 모습에서
    마음의 고요와 안정감이 전달됩니다.

  • 김성돈

    2016-12-23

    백기환님. 유하연님. 김재덕님.
    -아침편지 가족이면 누구나 느끼시겠지만
    마음도 고우시지만 몸의 자세와 맵시가
    예술이지요.
    옹달샘이 요가 수련장으로 빛날 수 있음은
    꽃보다 아름다운 예술가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샬롬! -광주에서 옹달샘 -

  • kimkuyzah@hotmail.com

    2016-12-23

    어느새 또다시 그리운 옹달샘이네요.
    요가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몸이 다 풀리는 느낌입니다.
    마음이 다 편안해집니다.
    지난번 선무도 3기때 만나지못한 백기환님이 그립고
    작년 산티아고팀의 한창훈님 모습도 보여 반갑습니다.
    조송희님의 사진과 글은 늘 따뜻합니다.
    이제 다시 내년을 기약해보면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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