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절대고독' 저자사인회 조송희 사진모음

이나리

2017-01-23
조회수 3,873
글,사진 : 조송희




1월21일(토) 오후 2시, 강남 교보문고에서
고도원님의 새 책 '절대고독'의 저자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세상의 소란을 비우고 마침내 나를 만나다'

어느 때보다 거센 풍랑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복판에서
누구도 대신 써 줄 수 없고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이야기

'절대고독'의 저자 고도원을 만나고
그의 저서에 직접 사인을 받는 시간입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날, 밖에는 하루 종일
눈이 흩날렸지만 강남 교보문고 지하 1층은
이른 아침부터 '절대고독' 저자사인회를 찾은
독자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서점에는 사인회가 열리기 두 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연로하신 어른은 줄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으며
사인회 시작을 기다리는 진풍경도 벌어집니다.






고도원님의 새 책이 나오기를 오랫동안
기다리던 독자들은 새 책과 함께 늘 뵙고 싶었던
고도원님을 만나는 기쁨에 아이처럼 들뜬 표정입니다.






고도원님을 뵙자마자
울컥 울음을 터뜨리는 독자도 있습니다.
고도원님의 저서 '혼이 담긴 시선으로'를 읽고
인생의 변화를 경험했고 '꿈너머 꿈' 등 고도원님의 저서를 통해
삶의 나침반과 비전을 찾아 세웠다는 고등학교 선생님입니다.






'가장 멀고 빛나는 길은
내가 나를 찾아 떠나는 길입니다.
빛과 어둠은 내 마음 속의 길에도 있습니다.'

'절대고독' 속의 한 구절처럼
책을 통해 나를 찾기 위해 길 떠날 준비를 한
사람들의 모습이 진지하고도 아름답습니다.






사인회에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
아침편지 동아리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요즘 온라인에서
몸짱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옹달샘 몸짱 프로젝트' 회원들도
이날 교보문고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네요.

고도원님께 사인 받은 책을 들고 1월의 몸짱 동작 중
하나를 선보이는 깜짝 퍼포먼스입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사인회장까지
어려운 발걸음을 한 오랜 독자, 궂은 날씨에도
멀리 지방에서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달려온 열혈독자,
사인회를 기회로 온가족이 서점 나들이를 한 가족독자,
링컨학교와 독서캠프에 참여했던 청소년독자까지...
참 수많은 독자들이 이날 사인회에 참석했습니다.






마음도 출렁이는 물결과 같습니다.
이미 끝난 사랑, 절망, 상처, 눈물...
이것들이 마음의 풍랑을 일으킬 때 내 마음이
표류하거나 좌초하지 않도록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책,
'절대고독'을 한 아름 가슴에 품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자기만의 절대고독의 강을 건너고 있을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책에 담긴 작은 글귀들이
때로는 벗이 되고,
때로는 스승이 되어,
고통이었던 절대고독의 강이
사랑과 기쁨의 강으로 바뀌기를 희망합니다.

- 고도원님의 새 책 '절대고독' 중에서 -




느낌 한마디 14

  • 박은규

    2017-01-25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좋은 느낌이 드는데 그날 그곳에 있었던 분들은 얼마나 더 좋은 기운을 받고 가셨을까요 ^^ 절대고독 이책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

  • 문승덕

    2017-01-25

    그날 꼭 가려고, 그리고 꼭 참석한다고, 이미 약속 했건만... 다 소용 없었습니다.
    80여평생 풍파속에 굴렸던 몸이 (어깨)... 그날 병원으로 가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랫만에 고도원님, 윤나라님, Staff들.. 만나보고 시펀는데...
    언젠가 우리 내외 더 늙기 전에 Over night stay 하렵니다.
    책은 교보문고(광화문)에서 구입하겠으며. 뜻있는 설 되시고, 모두 운수대통 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 박경숙

    2017-01-24

    고도원선생님~
    윤나라실장님. 가까이 볼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지인들과. 독자들에게 정성껏. 사인하며
    기념사진. 함께. 할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신영숙

    2017-01-24

    고도원님의 사인회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bestlucy

    2017-01-24

    생전 처음으로 참석한 고도원님의 사인회!
    사진을 보니 그날의 감동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알라딘

    2017-01-24

    이 시대에 필요한 회두인 듯 싶습니다. 고도원님의 절대고독 꼭 사서 읽어보고싶네요.

  • 정한근

    2017-01-24

    “절대고독” 출판기념
    고도원 작가님의 사인회를 잘 보고 갑니다.

    절대고독과 고통의 시간이 지나면.......
    목마르게 기다리는 영광의 그날이 오겠죠.

  • 오정훈

    2017-01-24

    사진으로 만 보는데도 너무 좋아 보이네요.........ㅎ

  • 김미성

    2017-01-24

    고도원 선생님을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운좋게 조승희작가님과도 몇 마디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정권재

    2017-01-24

    좋은 느낌 좋은 마음

  • kimkuyzah@hotmail.com

    2017-01-24

    사인회에 참가한 여러분들~
    좋은시간이였겠습니다.
    밖에는 눈내리고, 안에는 설레임과 감동의 시간이!!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현장에 있었는듯합니다.
    고도원님웃는모습은 언제나 저를 웃게 만듭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송희님 수고 많으셨어요...

  • 박서유

    2017-01-24

    오랜만에 가족들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서점에 가서
    밀린 숙제처럼 책도 보고 사기도 하고 기다렸던 고도원님의
    환한 미소에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지인들의
    이름을 떠올리며 한권한권 정성스레 사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허영주

    2017-01-24

    글 쓴이의 보람은 많은 독자가 저서의 가치를 알아주는 것입니다.
    "절대고독"의 성황을 이룬 사인회의 광경은 질곡의 벽을 넘어선
    선구자의 경험이 책속에 잘 녹아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 ann8085@hanmail.net

    2017-01-24

    영원한 정신적 멘토 이신 고도원 선생님!
    언제나 젊고 소년 스럽습니다~^^

    몸짱 덕분에 가까이서 뵐 수 있어 감동 이었습니다~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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