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후기

‘신원범 교수님과 함께하는 통증잡는 워크숍’을 다녀와서

윤재호

2024-07-15
조회수 280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결혼을 앞 둔 어느 신부가 문득 엄마의 로맨스가 궁금하여 물었답니다.

엄마, 엄마, 엄마는 연애 결혼했어, 중매 결혼했어?’

엄마는 일도 주저 없이 단호하게 대답하셨는데,

‘응, 엄마는 사기 결혼 했어.’

신원범 교수님과 함께하는 통증잡는 워크숍을 신청하였으나, 평소 잘 알지 못였기에 유튜브를 찾아보았는데, 허리가 아파 119에 실려 왔던 분이 걸어 나가질 않나, 손이 어깨 위로 못 올라갔는데 몇 번의 수기로 올라가지 않나,

다분히 구라’(?) 냄새가 없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반신반의에 신청, 참석하였습니다.

 

막상 강의에 들어가면서 열정적인 교수님의 강의에 한 호흡도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막연하게 나마 알고 있었던 삼초 경락에 대한 교수님의 설명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도 일본에 수차례 방문하시면서 알게 된 부분을 나누어 주시는 모습에서 봉사하는 자세의 원형의 뵈었습니다.

그 외 많은 부분에서도 교수님께서는 자신이 알고 있는 부분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려는 모습에서 최근에 낮아지고 비아냥의 대상이 된 선생과 가르침과 삶의 모범이 되는 스승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인사 말미에 이러면 다단계 느낌’. ‘사이비 교주’ 라는 말씀으로 제자 분들이 교수님께 지칭하는 부분을 겸손해 하셨으나, 노인이 많은 나라는 불행한 나라이고 어른이 많은 나라는 윤택한 나라라고 하는데, 제자 분들의 봉사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존경 받으실 만한 어른을 여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게 교수님을 신뢰하면서 따르시는 제자 분들로 인하여 더욱 감명 깊은 신원범 교수님과 함께하는 통증잡는 워크숍을 체험하였습니다.

용장 밑에 약졸 없다지요, 제자 분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워크샵 참석하기 전까지 제가 저를 너무 함부로 대하지 않았냐는 자책감으로 몸과 마음이 매우 힘들었던 상황에서 정말 꿀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본심은 태도에서 나오고 감정은 음성에서 나온다지요

혼을 담으신 교수님의 워크숍’ 강의는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기억으로 언제 까지나 남을 것입니다.

 

교수님, 홍 교수님, 제자 분들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소망 합니다.  

느낌 한마디 3

  • gratianus@hanmail.net

    2024-07-16

    스승/선생, 어른/노인, 용장/약졸..
    본심은 태도에서,
    감정은 음성에서..
    재호 님을 첫 인상에서 간파한 교수님의 신통함!

    인연에 감사합니다.

  • 옹달샘지기

    2024-07-16

    윤재호님, 안녕하세요.
    깊은산속 옹달샘 옹달샘지기입니다.

    신원범 교수님과 함께 하는 통증잡는 워크숍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지요.

    언제든 몸과 마음의 쉼이 필요할 때
    옹달샘에 찾아주시기를 습하고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송승헌

    2024-07-15

    첫 인사부터 큰 웃음 주시더니 후기에서도 큰 웃음 주시네요.ㅎㅎㅎㅎ
    후기 마지막엔 잔잔한 감동까지.. 정말 유쾌하고도 진중하신 분이네요.
    꿀처럼 달콤한 시간이 윤재호님의 일상과 건강과 윤재호님 자신에게 프로폴리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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