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한파경보로 움츠러들어 출발하면서 염려스러웠다. 하지만 가는 중에 걸려 온 확인 전화가 도착 전부터 마음을 편안하고 훈훈하게 데워 주었다. 잘 오고 계시는지, 한파지만 숙소는 따뜻하고 이상 없으며, 들어오는 입구부터 제설작업이 잘 되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된다는 안내 말씀이 걱정을 내려놓게 했다. 1박 2일의 꽉 찬 일정과 깔끔, 푸짐, 맛있는 식사, 친절한 스텝들, 분위기 좋은 옹달샘 카페와 하비책방, 차분한 음성과 좋은 음악으로 깊고 편안한 쉼의 세계를 맛보게 해 주신 명상 선생님, 겨울이라 함께 하는 분들이 적어 온전히 누린 스파와 옹달샘의 모든 부대 시설들, 사람 살리는 밥상을 위한 정겨운 장독간들, 너무너무 좋았다. 다시 가고 싶은 옹달샘! 다음에는 동료들과도 함께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