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일기예보 '나들'의 옹달샘 '갤러리 콘서트' 사진모음

석성은

2018-06-27
조회수 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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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준범,오진영 글:윤나라



지난 9일(토)과 16일(토) 두 차례에 걸쳐
일기예보 나들님의 갤러리 콘서트 '음악을 그리다'가
옹달샘 숲속에서 아름답게 진행되었습니다.





콘서트에 참여하러 전국 각지에서 오신
참여자분들께 가장 먼저 옹달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그날의 일정과 음악회에 대한 안내까지를
곁들여 사랑과 감사의 인사도 함께 나누는 시간,
아침지기 이효정님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햇살 가득한 날, 숲에서 음악 듣기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참여자분들이 옹달샘을 만끽하며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합니다.







옹달샘의 음악회는 뭔가 다릅니다.
음악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옹달샘의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합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이 진행하는
예술치유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음악회 날 진행된 예술치유의 주제는,
'내 인생의 노래'입니다. 내 삶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혹은 치유받은, 혹은 꿈을 꾸게 했거나, 힘나게 해주는
그런 노래, 그런 음악을 떠올려봅니다.





내 인생의 노래를 처음으로 적어 봅니다.
그리고 나의 노래를 함께 하신 분들께 소개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 노래를 흥미 있게, 열심히
들어주는 참여자들입니다.





가곡도 등장합니다.
휴대폰으로 검색해 직접 들려주기도 하고....







내 인생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무대로 나와 직접 불러주기도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예술치유 작업 시간!
자신의 인생 노래를 하얀 백지에 자유롭게 표현해봅니다.







'내 인생의 노래'가 작품으로 승화되는 시간!
마치 이 날의 주인공인 나들님의 노래가 그림이 된 것처럼,
내 노래가 미술 작품으로 탄생하는 날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담긴 나만의 작품을 소개하며 행복한 미소를 띱니다.






예술치유의 시간을 마치고,
갤러리 콘서트가 진행되는 숲으로 이동합니다.
설레고 기대되는 음악회를 드디어 보러 가는
참여자분들의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옹달샘 숲에 전시된 나들님의 그림입니다.
숲이라는 공간이 이렇게 아름다운 전시장이 되었습니다.




한 작품 한 작품을 음미해봅니다.






때론 웃음으로,
때론 기억속에 나만의 그림을 만나고, 저장합니다.







음악회의 주인공을 만나기 전,
아침편지와 옹달샘의 주인장인 고도원님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한 컷!!







드디어 시작된 일기예보 나들의 갤러리 콘서트,
'음악을 그리다'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인공 나들님을 맞이하는
음악팬들의 환영의 박수가 뜨겁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들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에서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사진도 찍고 피켓도 들며 함께 반가움을 표시합니다.







열창, 그리고 열창!
숲속에 울려 퍼지는 나들님의 노래에 숲도, 새들도,
그리고 참여하신 가족분들도 행복감에 절로 들썩입니다.






아이들도, 최연소 참가자인 아기도 함께 듣습니다.
때론 춤도 추고 박수도 열심히 치며 듣는 나들님의 노래입니다.







나들님의 노래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모든 곡에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첫 사랑 덕분에 미술을 시작, 홍익대 미대에 혼자만 들어간 이야기,
두 번째 사랑 덕분에 노래를 시작, 가수가 된 이야기, 사랑하는
아내를 처음 만난 날, 그리고 연애 이야기 등이 설명과 함께
노래로 이어집니다. 그 안에 담긴 유머와 해학에
참여자들이 즐겁게 폭소를 터트리며 듣습니다.

 

 



세계 최초로 가수의 노래가 후에 그림으로 승화되어,
노래와 전시가 함께 이루어지는 갤러리 콘서트!

그림을 전공했지만 가수가 되고, 어느날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 나들님이 한 작품 한 작품을 소개하며
그 작품이 있게 한 노래들을 들려줍니다.
(위 사진 작품 제목은 '색다른 걸'
아래 사진 작품 제목은 '자꾸자꾸')

 






나들님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과 노래를 듣는 고도원님의 표정입니다.
때론 안타깝게, 때론 재미있게, 때론 짠하게, 때론 진지하게
가슴을 울리는 그의 그림과 노래와 삶의 메세지에
감동하며 듣습니다.






'십년이 지나서 꺼내든 기타' 라는 제목의 노래는,
10년 동안 생사를 넘나드는 '간경화'라는 병의 시작과
투병기간 동안 구석에 처박혀있어야만 했던 자신의 소중한
기타를 위해 만든 노래였습니다.

 '기타야 미안해, 기타야 울어라',

가슴으로 기타에게, 또 자신에게 불러주는 노래가
듣는 이들의 가슴에도 먹먹한 아픔과 그럼에도 놓지 않은
희망으로 함께 울려 큰 감동의 에너지로 전해집니다.






"이 자리를 있게 해주신 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그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나들님이 고도원님을 위해 직접 그려온 그림을
선물하는 시간, 뜻밖의 귀한 선물에 행복한 고도원님,
그리고 함께 기뻐하는 참여자분들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배경으로
주옥같은 노래들이 옹달샘의 숲에 울려퍼집니다.
점점 더 그의 노래에 빠져드는 우리들입니다.

 






원화 작품을 '아트포스터'로 만든 선물이
가장 열심히 들어주신 참여자에게도 주어집니다.
9일 첫 번째 음악회에서는 나들님의 노래 '뷰티풀 걸'에
당첨되어 '뷰티풀 리'로 개사되는 영광의 순간까지도
선물로 받으신 이정재님께서 너무나
귀한 선물을 받고 기뻐합니다.

 





16일 두 번째 주 선물의 당첨자는 '부부'였습니다.
가장 멋진 모습을 선보이신 부부에게 '아트포스터' 선물이
주어진다는 말에 열심히 포즈를 취하십니다. 선물의 주인공은,
아내를 아주 가볍게 번쩍 안아올린 분이시겠지요? 맞습니다!

 





나들님의 그림 선물 이벤트가
선물을 직접 받지 않은 참여자분들께도 웃음 선물이 되었습니다.

 





옹달샘의 자연과 노래와 그림과 하나되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 마지막 곡까지 혼신의 힘으로
열창해주신 나들님 덕분에 깊은산속 옹달샘의 모두가
치유되는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나들님의 노래와 그림들,
다 저와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마지막 앵콜곡을 마치고 고도원님께서 나오셔서
소회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모든 노래가, 모든 그림이 다
나의 이야기 같았다며 감동의 깊이와 크기가 매우 컸음을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나들님이 그의 노래처럼
'국가대표 국민가수'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소망,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또 한 분의 귀한 분을
소개하는 시간, 나들님이 소속해계신 'YSM 뮤직' 윤상미 대표님께서
고도원님의 소개로 청중 앞에 나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나들님 노래 좋으셨지요? 곧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새 음반이 나옵니다.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함께 해주신 팬들과 사인도 하고 사진도 촬영하며
옹달샘에서의 아름다운 음악회의 족적을 남깁니다.






어느덧 행복했던 옹달샘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한 사람의 진정어린 예술가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
그의 이야기와 노래와 그림이 준 힘 덕분일까요.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느낌 한마디 8

  • 정영찬

    2018-06-29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시간이 아쉽게만 느껴지는 것은 왠일까요?
    감사합니다. 인생은 유한하다고 들 말합니다.
    지금만난 우리들이 함께하므로 더 소중하고 귀한
    시간들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고도원님,그리고 사모님의 멋진 삶속에도 고뇌가있고
    기쁨과 슬픔과 괴로움이 있다는 것을 우리모두가
    인식하면서 마음에 평화를 누려가는
    귀한 시간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 김매화

    2018-06-28

    그 감동을 블로그를 쓰서 참석 못한 분들에게 많이 알렸습니다..

  • 김매화

    2018-06-28

    사진을 보니 그날의 감동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듯 합니다.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김시영

    2018-06-28

    축하합니다.
    이렇게 멋진 하루를 준비하시고 함께하시는 모든분께 미국에서 인사 올립니다.
    항상 꿈을 향하여 끝없이 달리시는 고도원 이사장님 ,아침지기님 존경합니다.
    아름다운 시간들을 보며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어서 가서 뵙고싶습니다.

  • 김영의

    2018-06-28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사진 속에서 저의 모습을 찾아보며 옹달샘의 숲속 음악회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았어요. 누군가의 꿈이 실현되고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박수와 응원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정인옥

    2018-06-28

    영혼과 육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숲치유, 음악치유, 미술치유, 웃음치유까지 그야말로 복합 액기스 의 시간들이었던거 같아요. 참여 못했지만 사진만 보고도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석분

    2018-06-28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니며
    그곳에서 건짐 받아본 사람만이 ....
    많은 이들의 삶에 공감을 줄 수 있겠죠.
    참으로 멋지십니다.
    많은 이들의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로 그림으로
    세상을 밝혀 주세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힐링!!!!

  • 옹달샘지기

    2018-06-28

    숲속이라는 자연속에서
    음악과 그림과 삶의 이야기가 함께 했던 시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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