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채연·송선희·조수정·이완숙, 4인 중견 여성작가 초대전이 깊은산속옹달샘에 위치한 옹달샘미술관(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우성1길)’에서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린다. 새해를 맞아 희망과 힐링, 자연과 행복, 집과 가족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전시다. 전시 공간 내 1980년대 시절, 작은 집, 방 한칸을 연출한 ‘1988 덕선이네 집’ 포토존도 시선을 끌 전망이다. 구채연·송선희·조수정·이완숙 작가, 4인 초대전이 열린 깊은산속옹달샘 미술관 내부.이번 전시에 참여한 여성작가 4인은 각자의 감성적 미술 언어로 개인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사회에는 미술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이 중 구채연 작가는 일상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는 마음들 즉 기다림, 설렘, 다정함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면엔 반려동물, 현대인을 의인화한 고양이가 등장해 작품과 관객들 간 교감의 깊이를 더한다. 치유와 힐링, 자연과 일상, 삶에 대한 여유와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입체적으로 담아왔다.구채연 | 별헤는 밤, 72.9x90.9cm,mixed media on canvas, 2025송선희 작가는 식물들과 함께 보낸 일상의 기록과 자연을 여행하며 느낀 감성적인 순간들을 서정적인 유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자연이 건네는 조용한 속삭임, 자연이 주는 안정감 등을 그려오고 있다.송선희 | blue vase, 50.5x65.5cm, oil & mixed media on canvas, 2025조수정 작가는 따스한 색상을 캔버스 위에 그려낸 작품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마음 깊이 간직해온 유년시절 집과 자연, 그 안에 새겨진 추억을 독특한 재료를 혼합해 작품을 빚어내오고 있다.이완숙 조각가는 중년 여성 시선으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삶 속에 깃든 따뜻함과 웃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다. 레진, 찰흙, 석고, 철 등 다양한 재료로 완성된 작품에는 인간적 온기가 느껴진다.4인 작가들, 작가 노트에서구채연 작가는 전시노트에서 일상에서 느끼는 감사함과 자연을 통한 치유, 소통의 중요성을 의인화된 고양이, 찻잔, 꽃과 나무, 숲속의 작은 집 등을 통해 전하고 있다.이에 대해 구 작가는 “기다림, 설렘, 사랑처럼 크게 말하지 않아도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들이다. 화면 속에 자주 등장하는 그릇과 상자, 식물과 별은 무언가를 담고 키워내는 마음의 모습이며 시간을 믿고 건네는 나의 태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이어 “그 안에는 누군가의 꿈이기도 하고, 사랑이기도 하며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마음일 때 수도 있겠다. 작품 속 고양이들은 우리 가족의 반려동물이기도, 어떨 때는 나 자신이기도, 가족이기도, 때로는 그림을 보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리기도 한다. 나의 또 다른 ‘집’이기도 한 그림들이 겨울과 봄의 경계에 선 지금, 잠시 멈춰 자신의 속도를 돌아보는 작은 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송선희 작가는 “나는 180여 종의 식물을 키우며, 식물들과 교감한 일상을 기록하고 자연을 여행하며 느낀 감성적인 순간들을 유화로 담아낸다”며 “아침마다 반려 식물들과 마주할 때면, 마치 나만의 정원에 머무르는 듯한 평온함이 찾아온다”고 전했다.이어 “나는 작업을 통해 자연이 건네는 조용한 속삭임을 되살리고 싶다. 작품 속 ‘별’은 소원이 머무는 자리이자 희망이 숨 쉬는 형태다. 별들은 우리가 지켜야 할 관계의 거리, 다시 말해 서로를 존중하는 공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조수정 | 내 집 앞뜰엔 72.7x90.9cm 황마에 백토와 혼합재료 2025조수정 작가는 “바람과 숲, 음악과 여행, 햇빛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독특한 질감을 가진 백토와 황마 위에 혹은 그 위에 질감을 더한 혼합 재료로 표현한다”며 “따뜻한 집으로, 시들지 않는 꽃으로 여러 가지 문양으로 환하게 피어난다”고 전했다.이어 “나에게 작업은 위로이고 카타르시스이고 대화를 나누는 친구이다. 그리고 나를 찾아가는 길이고 마음에 기쁨을 채워주는 충전기이며 인생”이라고 밝혔다.이완숙 | 담배가게, 3 0 x 1 5 x 3 c m, 합성수지, 2025이완숙 작가는 “내 작품 속 주인공은 인생이란 큰 무대에서 엄마로, 아내로, 아줌마로, 조연으로 살아온 중년여성”이라며 “세월의 무게에 비록 이름은 잊히고 있지만 소녀 시절 꿈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여행을 모티프로 삼아 상상 세계를 표현한다”고 전했다.이번 전시에 스토리텔링을 더해주는 ‘1988 덕선이네 집’은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응답하라1988’이 전달한 집과 가족의 의미를 재현해 본 것이다.옹달샘미술관 내부에 마련된 포토존 ‘덕선이네 집’이 외 전시 무대인 옹달샘미술관 내부엔 구채연·송선희·조수정 작가가 수제로 만든 아트상품들도 전시 판매된다. 아트작품 파우치, 핸드메이드 명함꽂이, 작품 달력, 모빌 등을 만나볼 수 있다.옹달샘미술관 내부에 구채연·송선희·조수정 작가 아트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구채연 작가 아트 상품 파우치한편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깊은산속옹달샘’은 지난 2003년 고도원 이사장의 ‘꿈 이야기11’에서 시작되어 전국 수많은 후원자들이 뜻을 모아 건립된 마을이다. 프랑스 틱낫한의 플럼 빌리지, 인도 오르빌 마을, 조화로운 삶의 저자인 헬렌과 스콧 니어링 부부가 세운 미국 ‘굿 라이프 센터’의 설립, 운영 방식과 맥을 같이하며 문화와 예술 치유를 경험하는 마음치유센터를 지향한다.2025년 6월 ‘옹달샘미술관’을 개관, 기존 공간 콘텐츠에 예술 치유의 힘을 보탰다. 지난해 11월11일에는 ‘숲속작은도서관’도 개관했다.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구채연·송선희·조수정·이완숙, 4인 중견 여성작가 초대전이 깊은산속옹달샘에 위치한 옹달샘미술관(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우성1길)’에서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린다. 새해를 맞아 희망과 힐링, 자연과 행복, 집과 가족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전시다. 전시 공간 내 1980년대 시절, 작은 집, 방 한칸을 연출한 ‘1988 덕선이네 집’ 포토존도 시선을 끌 전망이다. 구채연·송선희·조수정·이완숙 작가, 4인 초대전이 열린 깊은산속옹달샘 미술관 내부.이번 전시에 참여한 여성작가 4인은 각자의 감성적 미술 언어로 개인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사회에는 미술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이 중 구채연 작가는 일상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는 마음들 즉 기다림, 설렘, 다정함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면엔 반려동물, 현대인을 의인화한 고양이가 등장해 작품과 관객들 간 교감의 깊이를 더한다. 치유와 힐링, 자연과 일상, 삶에 대한 여유와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입체적으로 담아왔다.구채연 | 별헤는 밤, 72.9x90.9cm,mixed media on canvas, 2025송선희 작가는 식물들과 함께 보낸 일상의 기록과 자연을 여행하며 느낀 감성적인 순간들을 서정적인 유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자연이 건네는 조용한 속삭임, 자연이 주는 안정감 등을 그려오고 있다.송선희 | blue vase, 50.5x65.5cm, oil & mixed media on canvas, 2025조수정 작가는 따스한 색상을 캔버스 위에 그려낸 작품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마음 깊이 간직해온 유년시절 집과 자연, 그 안에 새겨진 추억을 독특한 재료를 혼합해 작품을 빚어내오고 있다.이완숙 조각가는 중년 여성 시선으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삶 속에 깃든 따뜻함과 웃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다. 레진, 찰흙, 석고, 철 등 다양한 재료로 완성된 작품에는 인간적 온기가 느껴진다.4인 작가들, 작가 노트에서구채연 작가는 전시노트에서 일상에서 느끼는 감사함과 자연을 통한 치유, 소통의 중요성을 의인화된 고양이, 찻잔, 꽃과 나무, 숲속의 작은 집 등을 통해 전하고 있다.이에 대해 구 작가는 “기다림, 설렘, 사랑처럼 크게 말하지 않아도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들이다. 화면 속에 자주 등장하는 그릇과 상자, 식물과 별은 무언가를 담고 키워내는 마음의 모습이며 시간을 믿고 건네는 나의 태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이어 “그 안에는 누군가의 꿈이기도 하고, 사랑이기도 하며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마음일 때 수도 있겠다. 작품 속 고양이들은 우리 가족의 반려동물이기도, 어떨 때는 나 자신이기도, 가족이기도, 때로는 그림을 보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리기도 한다. 나의 또 다른 ‘집’이기도 한 그림들이 겨울과 봄의 경계에 선 지금, 잠시 멈춰 자신의 속도를 돌아보는 작은 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송선희 작가는 “나는 180여 종의 식물을 키우며, 식물들과 교감한 일상을 기록하고 자연을 여행하며 느낀 감성적인 순간들을 유화로 담아낸다”며 “아침마다 반려 식물들과 마주할 때면, 마치 나만의 정원에 머무르는 듯한 평온함이 찾아온다”고 전했다.이어 “나는 작업을 통해 자연이 건네는 조용한 속삭임을 되살리고 싶다. 작품 속 ‘별’은 소원이 머무는 자리이자 희망이 숨 쉬는 형태다. 별들은 우리가 지켜야 할 관계의 거리, 다시 말해 서로를 존중하는 공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조수정 | 내 집 앞뜰엔 72.7x90.9cm 황마에 백토와 혼합재료 2025조수정 작가는 “바람과 숲, 음악과 여행, 햇빛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독특한 질감을 가진 백토와 황마 위에 혹은 그 위에 질감을 더한 혼합 재료로 표현한다”며 “따뜻한 집으로, 시들지 않는 꽃으로 여러 가지 문양으로 환하게 피어난다”고 전했다.이어 “나에게 작업은 위로이고 카타르시스이고 대화를 나누는 친구이다. 그리고 나를 찾아가는 길이고 마음에 기쁨을 채워주는 충전기이며 인생”이라고 밝혔다.이완숙 | 담배가게, 3 0 x 1 5 x 3 c m, 합성수지, 2025이완숙 작가는 “내 작품 속 주인공은 인생이란 큰 무대에서 엄마로, 아내로, 아줌마로, 조연으로 살아온 중년여성”이라며 “세월의 무게에 비록 이름은 잊히고 있지만 소녀 시절 꿈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여행을 모티프로 삼아 상상 세계를 표현한다”고 전했다.이번 전시에 스토리텔링을 더해주는 ‘1988 덕선이네 집’은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응답하라1988’이 전달한 집과 가족의 의미를 재현해 본 것이다.옹달샘미술관 내부에 마련된 포토존 ‘덕선이네 집’이 외 전시 무대인 옹달샘미술관 내부엔 구채연·송선희·조수정 작가가 수제로 만든 아트상품들도 전시 판매된다. 아트작품 파우치, 핸드메이드 명함꽂이, 작품 달력, 모빌 등을 만나볼 수 있다.옹달샘미술관 내부에 구채연·송선희·조수정 작가 아트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구채연 작가 아트 상품 파우치한편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깊은산속옹달샘’은 지난 2003년 고도원 이사장의 ‘꿈 이야기11’에서 시작되어 전국 수많은 후원자들이 뜻을 모아 건립된 마을이다. 프랑스 틱낫한의 플럼 빌리지, 인도 오르빌 마을, 조화로운 삶의 저자인 헬렌과 스콧 니어링 부부가 세운 미국 ‘굿 라이프 센터’의 설립, 운영 방식과 맥을 같이하며 문화와 예술 치유를 경험하는 마음치유센터를 지향한다.2025년 6월 ‘옹달샘미술관’을 개관, 기존 공간 콘텐츠에 예술 치유의 힘을 보탰다. 지난해 11월11일에는 ‘숲속작은도서관’도 개관했다.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충주시 옹달샘미술관이 새해를 맞아 준비한 '집'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 사진은 조수정 작가의 어디라도 봄.[충북일보] 충주시 깊은산속옹달샘에 자리한 옹달샘미술관이 새해를 맞아 인간의 삶에서 가장 근원적인 공간인 '집'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2025년 문을 연 옹달샘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섬세한 감성을 자랑하는 구채연, 송선희, 이완숙, 조수정 등 4인의 여성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조각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이들 작가는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과 감성적인 미술 언어로 '집'이 개인에게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우리 사회에 미치는 문화적 영향을 탐색한다.구채연 작가는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기다림, 설렘, 다정함과 같은 섬세한 마음들을 작품 속에 담아내며 반려동물인 고양이의 등장으로 교감의 깊이를 더한다.송선희 작가는 식물과의 일상, 자연 여행에서 얻은 감성적인 순간들을 유화로 표현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평화와 위로를 전한다.이완숙 조각가는 레진, 찰흙, 석고, 철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중년 여성의 시선으로 평범한 삶 속의 따뜻함과 유머를 솔직하게 그려내 인간적인 온기를 전달한다.끝으로 조수정 작가는 오랜 해외 생활에도 잊지 못하는 유년 시절의 집과 자연, 그리고 그 속에 새겨진 추억을 흙과 마 등 독특한 혼합 재료로 재해석한다.옹달샘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새해 첫 전시가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됐다"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잠시 잊고 있던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아가 '타인의 집'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이번 전시는 미술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 모든 이의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바라는 미술관의 염원을 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900935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8000여통 편지 AI 통해 챗봇으로 개발구독자 400만명 돌파…전 세계로 확대'꿈너머꿈 스콜라스' 통해 인재 양성도viewer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국제형 대안학교 ‘꿈너머꿈 스콜라스’ 캠퍼스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충주=조태형 기자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연설담당비서관이던 2001년부터 매일 아침 지인들에게 단문의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평소 쓰던 딱딱하고 정형화된 문장이 아닌 말랑하고 자유로운 소재의 글로 수많은 구독자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올해 25년 차를 맞은 ‘아침편지’는 구독자만 400만 명에 달한다. 16일 충북 충주시 문성자연휴양림 내에 자리한 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고 이사장은 “e메일이 소통의 핵심 도구이던 시절에 탄생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변화시키려 한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문화·문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민과 사랑·이타심과 같은 감정들은 AI가 범접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며 “손편지처럼 인간의 온기가 생생하게 전해지는 ‘아침편지’의 수신처를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아침편지’는 고 이사장이 번아웃(피로증후군)을 겪으면서 시작했다. 대통령 연설문을 쓰던 중 갑자기 쓰러져 임사(臨死) 체험을 한 후 인생관이 바뀌었다는 그는 타의에 의해 강제 멈춤을 당하기 전에 스스로 잠깐 쉬어가자는 뜻에서 편지를 쓰게 됐다. 고 이사장은 “처음 메일 주소를 갖고 있던 언론사 선후배와 청와대 직원들 200명을 대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그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하루도 멈춤 없이 쓰게 됐다”고 회고했다.다독가인 그는 첫 편지에 중국 작가 루쉰의 소설 ‘고향’의 한 구절을 인용해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고 썼다. 그의 편지를 읽은 구독자들은 삶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희망을 되찾았다거나 여러 차례 고시에 낙방한 뒤 재도전에 나서 합격한 사례,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났다는 등의 사연을 전해오기도 했다. 고 이사장은 “그동안 8000여 통의 편지를 써오면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구독자들이 보내준 글에서 용기를 얻었다”며 “‘아침편지’는 어려운 순간마다 구독자들이 아닌 나 스스로 그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경을 견뎌가면서 써온 글이 국민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죽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구독자들의 아침을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한다”고 덧붙였다.viewer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충북 충주시 노은면 국제형 대안학교 ‘꿈너머꿈 스콜라스’ 캠퍼스를 배경으로 미소 짓고 있다. 충주=조태형 기자고 이사장은 올해 초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취지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AI 챗봇’을 선보였다. 그는 “그동안 쌓인 동서고금의 명저에서 뽑은 문장들과 나만의 사유를 담은 아침편지 콘텐츠, 저서, 강연 내용 등을 학습해 상담·대화가 가능하게 했다”며 “다양한 언어로 ‘아침편지’ 속 따뜻한 위로와 지혜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해 ‘아침편지’를 글로벌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고 이사장은 “콘텐츠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 경험이 있는 분야의 전문가, 제대로 된 지시어·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마치 우주선을 개발할 능력은 없어도 우주인은 될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다”며 “‘아침편지’가 인류 최초로 달을 탐사한 닐 암스트롱처럼 최첨단의 언어를 전달하는 기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이사장은 ‘아침편지’의 글로벌화와 함께 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아침편지’의 나비효과를 교육 분야에서도 일으켜보겠다는 구상이다. 휴양림 내에 자리한 재단 사무실은 2020년 9월 문을 연 국제형 대안학교 ‘꿈너머꿈 스콜라스(Beyond Dream Scholars·BDS)’의 캠퍼스이자 교실이기도 하다. 설립 초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지만 올해 첫 졸업생 전원이 미국 명문대 장학생 입학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BDS는 나의 성공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성공을 위한 이타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며 “좋은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다는 희망, 그것이 AI 시대 아침편지의 미래”라고 전했다.고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아침편지’가 여전히 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치유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며칠 뒤 발송될 예정인 편지 ‘주저앉고 싶을 때’의 내용을 미리 전했다. “때로는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더 나아갈 수 없는 절망의 시간 속에서 자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나비조차도 고치 속의 시간을 견뎌냈다는 사실을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H1R5J8B4D
"별빛이 총총 기쁨은 소복소복" 12월 31일까지…크리스마스 체험공간도 마련충주시 깊은산속옹달샘에 위치한 옹달샘미술관이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문희정 작가 초대전'별빛이 총총 기쁨은 소복소복'을 개최한다.옹달샘미술관의 세 번째 젊은 작가 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11월 4일 오후 3시 오프닝 리셉션을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문희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3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따뜻한 색채로 표현된 작품들은 자연 속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이상향의 세계를 담아냈다.전시의 주제는 '기쁨과 감사'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의 안녕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깊은산속옹달샘의 인사말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와도 맥을 같이 한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간 '크리스마스 숨숨집'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작가가 직접 그린 드로잉과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며진 이 공간은 어린이들의 놀이방이자 일반 관람객들의포토존으로 활용된다.가을 숲과 도서관, 카페가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잡은 깊은산속옹달샘은 이번 전시를 통해문화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충주 옹달샘미술관, 문희정 작가 초대전 개막 < 문화 < 뉴스 < 기사본문 - 충북뉴스
[인터뷰] <누구든 글쓰기>와 <대통령의 언어> 출간한 고도원 작가[김슬옹 기자]https://news.nate.com/view/20250825n23985 ▲ <누구든 글쓰기>와 <대통령의 언어>의 공통점에 대해 말하고 있는 고도원 작가 ⓒ 김슬옹'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작가가 <누구든 글쓰기>와 <대통령의 언어>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거의 동시에 출간했다. 글쓰기 강사 30년 경력의 기자는 얼른 읽어 봤다. 이어 지난 17일 경북 안동 가는 길에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에 들러 고 작가를 만나 두 책을 연결하는 주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시민과 지도자, 모두의 글쓰기에 적용되는 공통점 '진심'- <누구든 글쓰기>에서는 누구나 자기 삶을 쓰는 존재라고 하셨고, <대통령의 언어>에서는 지도자의 언어가 시대를 움직인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개인의 삶을 담은 글"과 "공동체를 이끄는 언어" 사이에 어떤 연결과 차이를 보십니까?"저는 본질적으로 두 언어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이든 말이든 모두 삶에서 나옵니다. 다만 개인의 글은 자기 성찰과 치유의 차원에서 머무를 수 있고, 대통령의 언어는 그것이 확대되어 공동체와 역사를 이끄는 힘으로 발휘됩니다. 차이는 '대상'과 '책임'에 있습니다. 나의 글은 나를 살리고, 지도자의 말은 국민을 살립니다. 그러나 그 뿌리는 같지요. 얼마나 삶을 진실하게 살아왔는가, 그 진실이 언어 속에서 얼마나 투명하게 드러나는가, 바로 거기에 언어의 무게가 달려 있습니다."- 두 책 모두 고난을 견디고 성찰한 언어가 진정성을 가진다고 강조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글쓰기와 말하기에서 고통을 치유로 바꾸는 과정을 어떻게 경험하셨는지, 또 독자와 청중에게 어떻게 권하고 싶으신지요?"저 역시 인생의 굴곡과 상처를 피해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고통을 그대로 삼키면 절망이 되고, 그것을 글과 말로 표현하면 새로운 힘으로 바뀝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눈물이 나오기도 하고, 말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정리되기도 하지요. 결국 언어는 고통을 정화하는 도가니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쓰라'고 말합니다. 짧은 일기라도 좋고,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도 좋습니다. 말할 기회가 주어지면 망설이지 말고 하십시오. 그렇게 한 자 한 자 적어나가다 보면, 그 언어가 곧 치유제가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위로의 선물이 됩니다."- 평범한 시민이 자기 삶을 쓰는 글과 지도자가 국민 앞에서 말하는 언어는 어떤 점에서 같고, 어떤 점에서 달라야 한다고 보십니까?"같아야 할 점은 '진심'입니다. 진심 없는 언어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시민의 언어는 작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삶의 진실이 담겨야 합니다. 지도자의 언어는 반드시 더 큰 무게와 책임을 지녀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백만 명이 그 말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침묵과 절제된 한마디에서, 또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감 있는 발언에서 그런 무게를 느꼈습니다. 시민의 글은 스스로의 삶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고, 지도자의 말은 한 시대를 움직이는 방향타가 됩니다."- 오늘날 SNS 시대에는 즉흥적이고 가벼운 말과 글이 넘쳐 납니다. 선생님께서는 디지털 시대에 언어의 진실성과 책임감을 어떻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언어가 빠르고 즉흥적으로 소비되는 시대일수록, 더더욱 '책임 있는 말'이 필요합니다. 저는 말이든 글이든 두 번 생각하고 내보내라고 말합니다. 한번은 '내가 진실한가'를 묻고, 또 한 번은 '이 말이 누구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지도자라면 세 번 생각해야 합니다. SNS의 짧은 문장 하나도 역사의 기록으로 남습니다. 결국 언어는 사라지지 않고 누적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오늘의 말과 글이 내일의 자서전, 내일의 역사라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두 책 앞에 선 고도원 작가ⓒ 김슬옹- <누구든 글쓰기>에서는 부모의 짧은 기록도 자녀에게 큰 유산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대통령의 언어>에서는 지도자의 언어가 역사의 거울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선생님께서는 개인과 사회가 후대에 남겨야 할 언어의 유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저는 그것을 '사랑과 양심의 언어'라고 부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언어는 사랑이 담긴 기록입니다. 지도자가 국민에게 남겨야 할 최고의 언어는 양심이 담긴 말입니다. 결국 후대는 우리가 남긴 기록과 말 속에서 우리를 기억할 것입니다. 사랑과 양심이 담긴 언어는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도 아침편지를 쓰면서, 그 작은 언어 하나가 누군가에게 사랑이 되고 양심의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후대에 남길 수 있는 가장 값진 유산입니다."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옹달샘 미술관이 김두엽 작가님의 회고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는 충북 진천공예마을에서 흙과 불로 삶을 빚어내고 있는 도예 작가 부부, 김진규·은소영 작가님과 함께 합니다. 전시소개영상 :root { --bg: #f6f7f9; --fg: #0b0c0f; --muted: #6b7280; --card:#ffffff; --ring: rgba(0,0,0,.06); } @media (prefers-color-scheme: dark) { :root { --bg:#0b0c0f; --fg:#f3f4f6; --muted:#9ca3af; --card:#111318; --ring: rgba(255,255,255,.08); } } *{ box-sizing:border-box; } body{ margin:0; background:var(--bg); color:var(--fg); font-family:system-ui,-apple-system,Segoe UI,Roboto,Helvetica,Arial,"Apple SD Gothic Neo","Malgun Gothic",sans-serif; } .container{ max-width:1100px; margin:32px auto 64px; padding:0 16px; } header{ display:grid; gap:8px; margin-bottom:20px; } header h1{ margin:0; font-size:clamp(22px,3vw,32px); letter-spacing:-.02em; } header p{ margin:0; color:var(--muted); font-size:14px; } .grid{ display:grid; grid-template-columns:1fr; gap:20px; } @media(min-width:720px){ .grid{ grid-template-columns:repeat(2,1fr);} } .card{ background:var(--card); border-radius:16px; box-shadow:0 1px 0 var(--ring), 0 8px 24px -16px var(--ring); padding:16px; display:grid; gap:12px; } .title{ margin:0; font-size:16px; font-weight:700; letter-spacing:-.01em; } .desc{ margin:0; color:var(--muted); font-size:13px; } .thumb{ position:relative; display:block; width:100%; aspect-ratio:16/9; border-radius:12px; overflow:hidden; background:#000; text-decoration:none; } .thumb img{ width:100%; height:100%; object-fit:cover; display:block; } .play{ position:absolute; inset:auto; left:50%; top:50%; transform:translate(-50%,-50%); width:64px; height:64px; border-radius:999px; background:rgba(0,0,0,.45); backdrop-filter:saturate(120%) blur(2px); display:grid; place-items:center; } .play::before{ content:""; display:block; width:0; height:0; border-left:18px solid white; border-top:12px solid transparent; border-bottom:12px solid transparent; margin-left:4px; } .thumb:hover .play{ background:rgba(0,0,0,.6); } .meta{ display:flex; justify-content:space-between; align-items:center; gap:8px; } .link{ font-size:13px; color:inherit; opacity:.9; text-decoration:none; border-bottom:1px dashed currentColor; } .link:hover{ opacity:1; } 전시 소개 영상 썸네일을 클릭하면 새 탭으로 유튜브가 열립니다. kcdf 개인전 인터뷰 영상 썸네일 클릭 시 유튜브로 이동 YouTube에서 열기 한국공예관 기획전시 ‘네 가지 그러한 것’ 인터뷰 영상 썸네일 클릭 시 유튜브로 이동 YouTube에서 열기 서울공예박물관 강연 관련 영상 썸네일 클릭 시 유튜브로 이동 YouTube에서 열기 2024 충북 공예가전 · 은소영님 영상 썸네일 클릭 시 유튜브로 이동 YouTube에서 열기
옹달샘미술관, 개관 2번째 전시 '가을, 사유의 식탁' 선보여진천 도예작가 부부 초대전… 오는 23일 개막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도자 작품 100여 점 전시김진규 작가, 달과 산.ⓒ 옹달샘미술관[충북일보] 옹달샘미술관은 '가을, 사유의 식탁'을 오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두번째 전시가 열린다.이번 전시는 도예작가 부부 김진규·은소영의 2인전으로 마련됐다.전시 공간은 '숲 속의 평안한 별채'를 연상시키도록 연출되며, 전통 도예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김진규 도예가는 분청사기의 대표 기법 중 하나인 인화문을 집중적으로 탐구해왔다.그는 도판을 자르고 붙이는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자연 문양과 동물 모티프를 활용한 다양한 분청도자 작품을 출품한다.특히 이번 전시의 대표작 '달과 산'은 충주의 산과 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대형 분청도자로,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조형미가 특징이다.은소영 작가는 전통 백자에 투각과 부조 기법을 결합해, 세련되고 우아한 형태미를 갖춘 작품을 만들어낸다.은 작가는 금빛과 코발트빛을 활용해 요가, 명상 등 현대적인 주제를 시각화하며, 고급스러운 장식성과 감각적인 조형미를 동시에 전달한다.이번 전시에는 백자 투각 작품 30여 점이 소개되며, 관람객에게 휴식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두 작가는 현재 진천공예마을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은 삼국시대와 백제 가마터가 발견된 유서 깊은 지역으로, 오랜 시간 도예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제공해 온 장소다.옹달샘미술관 관계자는 "같은 도예라는 뿌리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예술 세계를 확장해 온 두 작가의 이번 전시는, 분청과 백자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예술을 사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은빈기자전은빈 기자dmsqls0504@naver.com
옹달샘미술관 개관 기념 두번째 전시...도예 작가 부부 초대전‘분청인화문’의 명맥을 잇는 김진규 작가와 은소영 백자투각 작가 2인전흙과 불의 미학이 담긴 도예 전시를 통해 예술을 사유하는 새로운 방식 제안예술적 가치 높은 도자 작품에서 삶의 품격을 더해주는 생활자기 등 총 100여 점 전시 Editor. 윤경옥 기자 입력 2025.08.16 20:49 수정 2025.08.16 21:01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미술여행=윤경옥 기자]예술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옹달샘미술관(충북 충주시 노은면 우성1길 201-61)은 올해 6월 개관 이후 두번째 전시로 충북 진천공예마을에서 도예 작업을 하고 있는 부부 작가를 초대해 김진규•은소영 "가을, 사유의 식탁"展 전시를 개최한다.오는 8월 23일 (토)부터 10월25일(토)까지 열리는 "가을, 사유의 식탁"展 전시에는 오랜 시간과 고도의 집중력, 인내가 요구되는 ‘분청인화문’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 온 김진규 작가의 작품과 도자 안에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은소영 작가의 백자 투각 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숲 속의 평안한 별채’ 같은 공간을 구현한다. 충북 지역 작가 초대전: 김진규•은소영 "가을, 사유의 식탁" 전시알림김진규 작가김진규 작가 도자의 특징은 기계가 재현할 수 없는 ‘새김의 흔적’이다. 작품에 빼곡히 채워진 문양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감정과 본능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여기에 동양의 정신이 담긴 바탕흙(태토,胎土)의 소박한 멋, 자유분방한 표현력이 더해져 작가만의 개성 넘치는 도예 작품이 완성되는 것이다. 사진: 김진규, 달과 산(분청인화문대호), 46x46x46.5cm,분청토,색화장토, 재유, 2022사진: 김진규, 달과 산(분청인화문대호), 46x46x46.5cm,분청토,색화장토, 재유, 2022이번 전시 작품 중 눈에 띄는 작품은 분청인화문대호 작품, ‘달과 산’이다. 옹달샘미술관이 위치한 충주의 산과 넉넉한 달을 닮아 호탕하면서도 부드럽다. 이밖에도 꽃, 풀 등 자연 문양을 새긴 초기작을 비롯 푸른 점을 인화문양에 넣은 닷 시리즈 그리고 호랑이, 물고기, 모란을 주제로 한 도자 벽화, 꾸준히 사랑받는 생활 자기 등 70여 점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사진: 김진규, 달과 산(분청인화문대호), 46x46x46.5cm,분청토,색화장토, 재유, 2022사진: 김진규, 분청인화문호,21x21x21cm, 분청토, 색화장토, 재유, 2024사진: 김진규, 분청인화박지호문 도판7, 24x24x1.5cm, 2020사진; 김진규, 닷 시리즈_블루, 26.5x6x23cm/ 20x8x29, 2025cm◈분청인화문과 백자 투각의 조화은소영 작가세련되고 우아한 조형 세계를 백자에 표현 중인 은소영 작가는 전통 투각과 부조 기법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휴식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되새겨볼 시간을 제안한다.금빛, 코발트빛으로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장식성도 돋보여 도예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도예라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기법으로 미의 세계를 완성해가는 두 작가의 전시는 우리 민족의 자랑, 분 청과 백자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예술을 사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좌)은소영. 그녀의 방_부엉이가 있는 방, 24x8x29cm, 백토, 코발트, 투명유, 수금, 2023(우)은소영, 월화풍경 디퓨져, 10.5×4×13.5cm, 백토, 코발트, 투명유, 수금, 2024사진: 은소영, 요기니시리즈, 12.5×8.5×9.8cm,/9.6×9.6 6cm/9.2×9.2×4cm, 백토, 투명유, 2024사진; 은소영, 요기니 와인잔세트,10.5×10.5×22cm/28.5×14×2cm, 백토, 투명유, 수금 2024●청자와 백자 사이 분청 그리고 인화문(印花紋)고려와 조선을 거쳐 약 200년간 많은 민중에게 사랑받았던 분청은 회흑색 태토 위에 백토로 만든 자기 표면을 분장한 후 유약을 입혀 구워 낸 도자다. 왕실과 귀족층에서 사랑받은 고려 청자와 백자에 비해 색이 다소 어둡고 표면이 거칠지만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력과 친숙함으로 일반 서민에서 선비, 궁궐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사랑받았다.현대에 들어서는 반복과 생략, 변형 과정을 통해 완성된 분청만의 7가지 기법으로 독창적인 도자 세계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우리 정서와 잘 맞는 다양한 장식과 기법을 갖춘 분청인화문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박스)분청의 가치를 높여주는 7가지 장식 기법●분청의 가치를 높여주는 7가지 장식 기법1.상감_자기 표면에 음각을 한 후 그 안에 흙을 채움2.인화_무늬가 새겨진 도장으로 문양을 반복해 찍어냄3.박지_백토를 얇게 바른 후 긁어 문양을 만듦4.조화_백토를 바른 후 칼 등으로 새긴 후 음각선 위에 백토를 덧바름 5.철화_흑색 안료를 사용하여 붓으로 그림을 표현6.귀얄_붓과 유사한 귀얄로 백토를 칠하여 문양을 새김7.덤벙_자기를 백토물에 담갔다 꺼내 자연스러운 문양을 새김우리 정서와 잘 맞는 다양한 장식과 기법을 갖춘 분청인화문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도예 작가 부부, 김진규·은소영도예 작가 부부, 김진규·은소영진천공예마을은 삼국시대와 백제 가마터가 발견된 유적지로 선조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도예가에게 깊은 영감과 창작에너지를 불어넣어 준 역사적 장소다.이곳에서 수년간 우리 도자의 명맥을 잇고 있는 김진규·은소영 작가는 육아 시간 외의 24시간을 함께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누고 서로의 열정을 지켜준다. 각기 다른 기법을 추구하지만 가장 가까운 곁에서 응원하고 공감하는 ‘일벗’인 셈이다. 김진규 작가는 우리 민족의 독창적인 분청 7가지 기법 중 유독 인화문 작업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자신이 직접 품었다. 손으로 만든 도판을 자르고 붙이고 두드리는 반복 과정은 힘들지만,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을 닮은 인화문의 매력이 그의 열정을 샘 솟게 한다. 은소영 작가는 요가, 명상 등현대인에게 친숙한 주제로 금과 코발트빛을 더해 장식성이 돋보이는 백자 작품에 집중해 왔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품격을 더해 활력과 미감을 불어넣는 작품으로 도예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사진: 옹달샘미술관 두번째전시 리플릿(앞)김진규 (B.1972)는 1998년 홍익대학교 도예과 학사와 2001년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과 석사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2025 노영희의 그릇, 서울,△ 2019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 △2018/2019 H갤러리, 서울, △2015 혜화아트센터, 서울, △2013 환갤러리, 서울, △2012 정소영 식기장, 서울, △2010 한국공예관, 청주 등이다.김진규의 작품들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중국 마가요 국제도자센터, 중국 상위청자국제도자센터, 이천도자센터, 양구백자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주요 그룹전>2025 법고창신,Han Collection, 영국/ 공예행:골골샅샅, 면면촌촌, 문화역 서울 284, 서울/ 2025,오늘,분청, 경기도자미술관, 이천2024 충북의 공예가, 한국공예관, 청주/ 법고창신전, 제주공예박물관, 제주2023 공예특별교류전, <화이트앤솔러지:Antology of white>백자&분청의 아름다움, 청주한국공예관, 청주/ 아트마이닝 기획전,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영월/ 롯데아트페어 부산, 시그니엘 부산, 부산2022 김진규, 은소영 2인전, 임립미술관, 공주/ 진천공예마을 국제교류전, 진천공예미술관, 진천/ Craft seoul<한국공예관>,코엑스, 서울/ 키아프 서울<kcdf>,코엑스, 서울<주요 수상경력>2022 고흥분청사기 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금상2021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특별상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 공모전 입선/충북미술대전 대상2003 세계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인도2001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입선은소영(B. 1983)은 2013년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 학사와 2017년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과 석사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2024 갤러리_다, 하남 △2019 H 갤러리, 서울 △ 2018 H 갤러리, 서울 △2015 혜화아트센터, 서울 등이다. 은소영의 작품들은 중국상위청자국제도예센터, 중국마가요국제도예센터, 서울신문사, 제주 건강과 성 박물관 등에서 보관중이다. <주요 그룹전>2024 충북의 공예가전, 한국공예관, 청주2023 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 서울./ 여성4인전, 일상여백, 서울/ 홍대 도예유리 동문전, 굽네플레이타운, 서울<수상경력>2018 에로티시즘 공모전 우수상/디자인 아트페어 신예공모전 당선2017 제22회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특별상2015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특선2013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우수상사진: 옹달샘미술관 두번째전시 리플릿(뒤)올해로 개관 2년째를 맞이하는 깊은산속옹달샘한편 올해로 개관 2년째를 맞이하는 깊은산속옹달샘은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미술관이다. 깊은산속옹달샘은 2003년 고도원 이사장의 '꿈 이야기11'에서 시작되어 전국 수많은 후원자들이 뜻을 모아 건립된 명상치유 공간이다. 프랑스 틱낫한의 플럼 빌리지, 인도 오르빌 마을, <조화로운 삶>의 저자인 헬렌과 스콧 니어링 부부가 세운 미국 '굿 라이프 센터'(The Good Life Center)의 설립, 운영 방식과 맥을 같이하며 문화와 예술 치유를 경험하는 마음치유센터를 지향한다. '잠깐 멈춤'을 주제로 휴식과 운동, 명상 등 생활명상 위주의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문성자연휴양림, 행복숲체험원과 이웃해 맑은 공기는 물론 좋은 먹거리, ‘내 몸을 살리는 예술 밥상’를 운영해 왔으며 2025년 6월 ‘옹달샘미술관’을 개관, 기존 운영에 예술 치유의 힘을 보탰다. 아울러 옹달샘미술관 판매 수익은 작가료와 운영비를 제외하고 <깊은 산속 옹달샘>치유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진정한 위로와 쉼이 필요하지만 경제 상황이 어려워 참여를 못하는 사람, 마음이 지치고 아픈 이들에게 2박3일 프로그램, '등을 밀어주는 사람'의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미 (재)아침편지재단 고도원 이사장의 첫번째 후원을 통해 총 15명이 참여해 삶의 큰 위로를 선물 받은 바 있으며 음악, 공연 등 각계각층 뜻 있는 문화인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참가 상담 및 예약은 1644-842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godowoncenter.com)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지역 작가 초대전: 김진규•은소영 "가을, 사유의 식탁" 전시 안내전시명: 김진규•은소영 "가을, 사유의 식탁"전시 기간: 2025년 8월 23일 (토)부터 10월25일(토)까지참여 작가: 김진규·은소영전시 장소: 옹달샘미술관(충북 충주시 노은면 우성1길 201-61)전시 문의: 옹달샘미술관(김재덕 010 4643 8241/이영란 명예관장 010 7608 2115)/ 홈페이지_godowoncenter.com/ 인스타그램 ongdalsam_galle
[신간] 《고도원의 인생작법, 누구든 글쓰기》한 대학생이 한수산 작가에게 물었다. "소설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작가가 대답했다. "인생이 재수 없어야 된다", 고도원 작가는 돌이켜보니 자신의 인생도 그랬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에는 왕따를 당했다. 대학시절에는 학보에 썼던 기사가 문제가 되어 강제징집이 됐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 시절이 그에게 책을 읽게 만들었다. 갈곳이 없어 남산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글쟁이로서 기본기를 갖춘 시간이었다. 해냄 제공 고도원 작가는 평생 글을 썼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기자를 했고 작가, 시인,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거쳤다. 그가 처음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중앙일보 기자시절이었다. 당시 그는 인터뷰 기사의 첫 줄을 이렇게 썼다.'김대중 총재는 약속된 동교동 자택에 기자보다 한 걸음 늦게 귀가했다. 그는 현관에 들어서기 전 자신의 오랜 버릇대로 전정가위로 꽃가지를 몇 개 툭툭 잘랐다. 그것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삭이려는 것 같았다. 그가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고 때로 사람을 불러 설득하기도 하는 지하서재에서 2시간에 가까운 회견이 이뤄졌다. 그는 시종 거의 몸이 흔들리지 않는 꼿꼿한 자세로 문답을 이어갔다' 그 인연은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이어졌다. 연설비서관은 자기의 생각을 내려놓은 빈자리에 대통령의 철학과 생각을 넣고 다시 토해내는 자리다. 그는 이를 '사람 죽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시간은 행복했다. 그의 생각과 철학이 모시는 분의 그것과 틈이 컸으면 고통이 컸겠으나 다행히 그 틈이 적었다고. 해냄 레이건 대통령의 연설문을 쓰던 페기 누넌은 연설문 초안을 레이건에게 제출했다가 처음으로 '아주 좋음, 훌륭함'이라는 문구가 적혀 돌아왔을 때 그 문구 부분을 오려내 블라우스에 붙였다고 한다. 그들과 대통령은 글로써 한 몸이었다. 그렇게 뜨거운 시절을 보냈던 이가 이제는 모든 희노애락을 내려두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명상의 길을 가고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쓰며 치유의 글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여전히 말한다. 글 쓰는 일은 신성한 일이라고, 인생을 걸어볼 만 하다고. 그 인생 글쓰기의 정수를 책 《고도원의 인생작법, 누구든 글쓰기》에 담았다. 저작권자 © 톱클래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톱클래스 https://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14#google_vignette
‘대통령의 언어: 김대중·이재명의 눈·말·글·몸’. 고도원 저. 메디치미디어 제공25년동안 수백만 구독자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내온 작가 고도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말과 글을 비교 분석한 ‘대통령의 언어: 김대중·이재명의 눈·말·글·몸’(메디치미디어 간)을 펴냈다.그는 국민의정부 시절 5년 동안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담당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의 말과 글을 만들었고, 이번 조기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문과 취임사 작성을 돕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두 대통령의 언어를 눈·말·글·몸이라는 틀로 해부했다.저자는 대통령 리더십의 핵심은 ‘언어’에 있고, 그 언어에 대통령의 세계관과 국정운영 철학이 들어있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의 ‘눈’을 통해 그들이 본 세계관을 보여주고, 대통령의 ‘말’은 그들이 선택한 싸움의 무기를 보여준다.김대중은 준비된 언어를 구사했다고 저자는 분석했다. 김대중의 글은 오랜 사유와 통찰로 이어졌고, 그의 몸짓은 절제 속의 품격을 지켰다. 그의 언어는 양심을 흔드는 지성이었다.이와 달리 이재명은 정면 돌파의 언어를 구사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의 말은 길 위에서 태어났고, 그의 글은 고단한 삶의 기록이었다. 그의 몸짓은 자신을 가로막는 벽을 넘기 위한 사다리였다. 그의 언어는 현장을 흔드는 파격이라고 분석했다.저자는 김대중과 이재명의 말과 글, 몸짓을 통해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탐구한다. 두 대통령의 언어를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이 시대 정치 지도자의 언어를 읽어낼 수 있다.2001년부터 수많은 구독자에게 이메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내온 저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충주의 깊은 산속에서 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를 운영하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출처 온라인뉴스팀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64181?lfrom=kakao
㈜메디치미디어 서울시 중구 중림동 7길 4, 지하 1층[신간 소개자료]대통령의 언어김대중·이재명의 눈·말·글·몸고도원 지음 | 2025년 7월 24일 발행 | 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 > | 무선제본140*210 | 180쪽 | 18,000원 | ISBN 979-11-5706-459-5(03800)이 시대의 문장가 <아침편지> 고도원이 말하는 리더의 언어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말과 행동을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언어다!25년간 수백만 구독자들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내온 작가 고도원. 그는 5년 동안 연설비서관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며 대통령의 말과 글을 만들었다. 이후 오랫동안 은둔생활을 했던 그는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이라는 격랑의 시간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문과 취임사 작성을 돕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김대중의 언어와 이재명의 언어가 닮아 있음을 깨달았다.이 책에서 고도원은 김대중과 이재명의 언어를 눈·말·글·몸이라는 틀로 해부하고, 그 언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향하는지를 탐색한다. 이 책은 김대중과 이재명의 눈·말·글·몸을 통해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새롭게 묻는 여정이다.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말과 행동을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언어다. 리더는 언어로 세상을 움직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두 리더의 언어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눈·말·글·몸의 언어 체계를 세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전화 02-735-3308 | 담당자 배소라 010-3747-4539| 이메일 srbae@medicimedia.co.kr■ 출판사 서평김대중이 침묵 속에서 준비된 ‘말의 사제’였다면,이재명은 소음 속에서 탄생한 ‘말의 전사’다시대가 바뀌어도 두 사람의 말과 글은 닮아 있다2001년부터 수많은 구독자들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내온 작가 고도원. 그는 국민의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대통령의 말과 글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의 퇴임 이후 그는 충주의 깊은 산 속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쓰고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25년간 은둔생활을 했다.고도원을 다시 세상으로 불러낸 것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였다. 그리고 이어진 탄핵, 조기 대선이라는 격랑의 시간 속에서 고도원은 우연한 기회에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문과 취임사 작성을 돕게 되었다. 5년 동안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일하며 김대중의 언어를 이해하고 주목했던 고도원은 이재명이라는 또 한 사람의 언어에 주목하게 된다. 은둔생활을 하면서 두 사람의 언어가 많이 겹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는 점을 발견했다는 것이다.고도원은 이 책의 부제이자 각 장의 키워드인 김대중·이재명의 눈·말·글·몸이 책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1장에서는 ‘눈’을 통해 그들이 본 세계관을 보여주고, 2장의 ‘말’은 그들이 선택한 싸움의 무기를 보여준다. 3장의 ‘글’은 그들이 기록으로 남긴 한 시대의 문장을 드러낸다. 그리고 4장의 ‘몸’은 ‘몸짓’으로 표현한 ‘몸 언어’를 뜻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김대중과 이재명의 언어를 눈·말·글·몸이라는 틀로 해부하고, 그 언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향하는지를 탐색한다.김대중은 준비된 언어를 구사했다. 그의 말은 언제나 시간을 두고 정리되었고, 그의 글은 오랜 사유와 통찰로 이어졌으며, 그의 몸짓은 항상 절제 속의 품격을 지켰다. 그는 말로 이기려 하지 않았다. 유머와 침묵으로 이겼다. 그의 언어는 ‘양심을 흔드는 사상’이었다.이재명은 정면 돌파의 언어를 구사했다. 그의 말은 길 위에서 태어났고, 그의 글은 고단한 삶의 기록이었다. 그의 몸짓은 자신을 가로막는 벽을 넘기 위한 사다리였다. 그는 대통령 선서를 하자마자 국회 청소원들과 악수하고, 쪼그려 앉아 사진을 찍었다. 그는 때때로 그렇게 몸으로 말했다. 그의 언어는 ‘현장을 흔드는 파격’이었다.이 책은 김대중과 이재명의 눈·말·글·몸을 통해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새롭게 묻는 여정이다. 두 대통령의 언어를 비교하고 해석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그들 언어의 유전자에 담긴 영혼의 무늬, 양심의 구조, 역사를 관통하는 시대정신, 국민을 아우르고 품는 정치 지도자의 삶의 태도와 방식을 찾아가는 작업이기도 하다.두 사람의 언어에서 우리는 이 시대 정치 지도자의 언어를 읽어낼 수 있다.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말과 행동을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언어다. ‘살아 있는 언어(Living Language)’, 고통의 바닥에서 피어난 언어, 현장과 일상 속에서 태어난 언어, 분열의 시대에 통합을 끌어내는 언어, 그것이 곧 지도자의 언어다. 리더는 언어로 세상을 움직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두 리더의 언어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눈·말·글·몸의 언어 체계를 세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고도원초·중·고 때부터 문예반 활동을 했고 평생 동안 글을 써왔다. 대학생 때에는 〈연세춘추〉 기자, 사회에 나와서는 월간 《뿌리깊은 나무》, 〈중앙일보〉 기자를 지냈으며,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자 연설비서관으로 5년간 일했다. 2001년에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했고, 충주에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지도자, 특히 대통령 리더십에 관심이 많은데 그 핵심은 ‘언어(言語)’이며, 그 언어에 개인의 서사와 정치철학, 시적 상상력이 더해질 때 역사에 남는 업적을 이룬다고 믿는다. 젊은 청년들에게는 독서와 명상, 꿈 너머 꿈을 심어주는 일에 관심이 많다. 등단 시인이기도 하다.저서로는 《고도원 정신》, 《잠깐 멈춤》, 《절대고독》, 《꿈 너머 꿈》, 《혼이 담긴 시선으로》,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등 20여 권이 있다.■ 차례프롤로그 41장 눈, 약자의 시각멀리 보고 동시에 가까이 보는 사람 14정치인의 눈은 세상을 읽는 창 18김대중의 눈,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 24이재명의 눈, 민생의 고통을 꿰뚫는 시선 30고난을 마주 보는 눈, 사랑으로 품는 눈 35대통령의 눈으로 본 국민, 국민의 눈으로 본 대통령 39반걸음 앞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452장 말, 시대를 돌파한 언어김대중의 말, 인내와 설득의 기술 52이재명의 말, 진심과 위기 극복의 힘 58상식의 언어 vs. 전복의 언어 64말은 시대의 통로다 683장 글, 기록된 사상과 철학지도자의 자서전, 회고록, 말은 흐르고, 글은 남는다 74옥중서신, 감옥에서 철학자가 된 김대중 78실패의 기록 vs. 진심의 기록 82말과 글에서 드러나는 양심과 진실 86김대중의 양심은 ‘자기 절제’로, 이재명의 진실은 ‘감정의 투명함’으로 89기록은 잊히지 않는 약속, 다음 시대의 거울이다 924장 언어, 시대를 꿰뚫는 유전자준비된 언어, 논리와 배려의 프레임 96상식의 언어, 국민과의 공감대를 이루는 말 101희망의 언어, 희망은 믿음이며 만들어지는 것 105진실의 언어, 거짓을 돌파하는 정직한 말의 힘 110통합의 언어, 분열을 넘어서는 목소리 113양심의 언어, 사람의 양심에 불을 붙이는 부싯돌 118감정의 언어,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힘 122치유의 언어, 말이 세상을 감싸안을 때 정치도 숨을 쉰다 1275장 몸, 말보다 강한 몸의 언어김대중의 몸 언어, 절제된 침묵과 폭발하는 오열 132이재명의 몸 언어, 낮은 자세와 눈 맞춤 137단식과 침묵,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 몸 언어 140에필로그 1 144에필로그 2 147부록김대중 대통령 취임사 152이재명 대통령 취임사 167■ 책 속으로김대중은 준비된 언어를 구사했다. 그의 말은 언제나 시간을 두고 정리되었고, 그의 글은 오랜 사유와 통찰로 이어졌으며, 그의 몸짓은 항상 절제 속의 품격을 지켰다. 그는 말로 이기려 하지 않았다. 유머와 침묵으로 이겼다. 그의 언어는 ‘양심을 흔드는 사상’이었다.이재명은 정면 돌파의 언어를 구사했다. 그의 말은 길 위에서 태어났고, 그의 글은 고단한 삶의 기록이었다. 그의 몸짓은 자신을 가로막는 벽을 넘기 위한 사다리였다. 그는 대통령 선서를 하자마자 국회 청소원들과 악수하고, 쪼그려 앉아 사진을 찍었다. 그는 때때로 그렇게 몸으로 말했다. 그의 언어는 ‘현장을 흔드는 파격’이었다.- 6~7쪽, <프롤로그> 중에서그들의 눈이 공통적으로 닮은 것은 ‘권력’이 아닌 ‘민중’을 중심에 두었다는 점이다. 김대중은 군사독재 권력 앞에서도 민중의 뜻을 외면하지 않았다. 이재명은 기득권과 대립하면서도 늘 서민의 삶에 시선을 고정했다. 이들은 모두 민중의 고통을 가장 가까이에서 눈으로 확인한 사람들이다. 그 고통을 이해하는 눈, 그 고통을 없애거나 덜어주고자 하는 꿈과 열정과 의지가 그들의 정치를 만들어냈다.김대중은 긴 호흡으로 역사의 흐름을 읽는 눈을 가졌고, 이재명은 현장의 순간순간에서 움직이는 민심을 읽는 눈을 가졌다. 두 사람은 멀리서 전체를 조망했고, 가까이에서 미세한 진동을 감지했다. 두 시선이 바라본 방향도 하나였다. 이 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 국민의 삶이 더 좋아지는 사회, 정의와 평등이 살아 숨 쉬는 민주주의. 그들의 눈은 언제나 그 지점에 머물러 있었다.-20~21쪽, ‘1장 눈, 약자의 시각’ 중에서김대중은 “국민을 보는 눈이 사라지면, 그 정치는 이미 죽은 것”이라 했고, 이재명은 “국민과 눈이 마주치지 않는 정치인은 진실을 모른다”고 했다. 두 사람은 모두 “민주주의란, 권력자의 말이 아니라 눈의 방향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지도자의 눈이 달라지면, 국가의 정의가 달라진다. 김대중의 시선은 남북 관계의 지형을 바꾸었고, 이재명의 시선은 ‘싸울 필요가 없는’ 남북 관계를 토대로 성장과 분배, 복지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김대중은 ‘햇볕’이라는 언어로 북한을 보는 눈을 바꾸었고, 이재명은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으로 빈곤을 보는 눈을 재정의했다. 민주주의는 제도가 아니라 생활이고, 그것은 ‘지도자의 눈’을 통해 사회로 번지며 진화한다.-48~49쪽, ‘1장 눈, 약자의 시각’ 중에서김대중의 말은 국민 다수의 동의를 모으는 기술이었다. 이재명의 말은 같은 기술 위에 불만을 결집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이 더해졌다. 두 사람 다 결국은 민주주의를 진화시키는 말의 선구자였다 할 수 있다. 김대중은 ‘기본형 상식’으로 대타협을 이뤘고, 이재명은 ‘돌파형 상식’으로 구조개혁을 추구하고 있다.한 사람은 공존의 언어, 다른 한 사람은 돌파의 언어로 민주주의를 전진시켰다. 한마디로, 김대중의 말이 ‘시대를 설득’한 언어였다면, 이재명의 말은 ‘시대를 흔드는’ 언어다. 놀랍게도 그 둘이 만나는 지점은 하나다. 국민을 향한 진심이다. 표현은 다르지만, 뜻과 방향은 같다.-67쪽, ‘2장 말, 시대를 돌파한 언어’ 중에서1980년 내란음모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을 때도 김대중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희호 여사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였다. 훗날 《옥중서신》(1983년)으로 묶인 이 책은 김대중의 삶의 진면목을 가장 잘 응축해 놓은 기록이다. 내가 연설비서관 이전부터 외우다시피 읽은 김대중의 《옥중서신》은 어마어마한 철학적・정치적 사상서다. 절대고독과 침묵 속에서 분수처럼 솟구쳐 나온 사상의 진수다.위대한 문장은 고난이라는 직접 경험과 독서라는 간접 경험이 한 사람의 내면에서 사유되고 발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평생 글쟁이로 살아온 나의 굳은 믿음이다. 고난이 지독하고 깊을수록, 외로운 독서량이 방대할수록 그만큼 좋은 문장이 튕겨 나온다.-79쪽, ‘3장 글, 기록된 사상과 철학’ 중에서김대중은 양심으로 시대를 이끌었고, 이재명은 진실로 대중을 이끌고 있다. 김대중은 정치적 도덕성이 근간이고, 이재명은 정서적 신뢰가 기반이다. 공통점은, 두 사람 모두 글을 통해 자신을 드러냈고 그 드러냄 속에서 양심과 진실을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이다.글은 감춰진 인격을 드러내는 거울이다. 김대중의 글이 시대의 양심을 보여주었다면, 이재명의 글은 현재의 진실을 아프게 보여준다. 글은 정치를 보호하는 무기가 아니다. 글은 정치인을 드러내는 진실의 거울이다. 국민은 그 거울을 통해 묻는다.“이 사람은 누구인가? 이 사람은 우리 국민을 무엇으로, 어떻게, 어디로 이끌어 가려 하는가?”-90쪽, ‘3장 글, 기록된 사상과 철학’ 중에서김대중은 말의 무게로 진실을 지켰고, 이재명은 말의 속도로 진실을 돌파했다. 방식은 달랐지만, 말을 거짓의 도구로 쓰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둘이 똑같다. 정치는 때로 ‘거짓의 기술’이다. 그러나 김대중은 그 기술을 거부했고, 이재명은 그 기술을 되받아쳤다. 두 사람 모두 정치가 말로 사람을 속이는 일이 아니라 말을 통해 사람을 믿게 하는 일임을 증명하려 애썼다.정직한 말은 멀리 퍼지고 오래 간다. 두 사람 모두 거짓을 이겨냈다. 그들은 진실을 말로 ‘표현’하는 것에 머물지 않았다. 삶으로 ‘증명’했다.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드러난다는 확고한 신념, 그것이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갖게 만들었다.-112쪽, ‘4장 언어, 시대를 꿰뚫는 유전자’ 중에서이재명의 언어는 늘 뜨겁고 강렬하다. 그의 말은 분노에서 출발해 변화로 나아간다. 혁명에서 시작해 통합으로 이어진다. 소년공에서 시작해 대통령에 이른, ‘개천에서 용이 난’ 그의 서사는 대한민국이 ‘기회의 나라’, ‘희망의 나라’임을 온몸으로 입증했다. 그래서 그의 말을 듣다 보면 저절로 울컥해진다. 실제로 그는 늘 ‘사람’을 강조한다. 좋은 사람, 깨인 국민이 있어야 국가도, 역사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한다고 믿는다. 이재명의 언어에는 거리의 소리, 청년의 기백이 담겼다. 그는 말로 울렸고, 말로 달랬으며, 말로 대중의 감정을 흔들었다. 그의 ‘분노의 외침’은 파괴가 아니라 정의와 혁신의 감정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재생산의 언어’였다.-125쪽, ‘4장 언어, 시대를 꿰뚫는 유전자’ 중에서1998년 2월 25일, 15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있었던 일이다. 김대중은 ‘고통’이라는 말 앞에서 잠시 침묵했다. IMF를 극복해야 하는 국민들이 “더 많은 땀과 눈물, 고통을 요구받고 있다”는 말을 하다가 잠시 멈추었던 것이다. 울먹울먹하며 가까스로 눈물을 삼키는 ‘7초의 침묵’이었다. 그 ‘7초의 침묵’은 엄청난 파란을 일으켰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일으킨 역사적인 ‘몸 언어’였다.-136쪽, ‘5장 몸, 말보다 강한 몸의 언어’ 중에서이재명의 캠페인은 무대 위가 아니라 길 위에 있다. 도로와 시장과 좁은 골목이다. 그곳에서 그는 시민과 1초, 아주 짧은 눈 맞춤을 반복한다. 그는 말에 앞서 눈을 먼저 맞추고, 미소로 반응한다. 이 ‘단 1초’가 시민에게는 “이재명이 나를 본다”는 느낌을 준다. 친밀한 믿음의 감정을 남긴다. 이재명은 연설 도중에도 자주 청중 한 명 한 명을 응시한다. 그 사람의 시선과 표정을 따라가며 말의 강도를 조절한다.-138쪽, ‘5장 몸, 말보다 강한 몸의 언어’ 중에서우리는 앞으로도 많은 정치인과 대통령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사람처럼 자신의 눈, 말, 글, 몸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지도자가 또 있을까 싶다. 그들처럼 자신이 말한 것을 삶으로 증명하려 했던 사람을 얼마나 더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런 지도자가 또 나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말은 현장에서 사라지지만 글은 남는다. 그 말과 글이 진심이었다면, 역사의 벽면에 작은 불빛으로 남아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비춘다. 우리는 지금, 그 불빛을 따라 걷고 있다. 두 사람의 언어에서 우리는 어떤 역사와 민주주의를 배울 것인가.-146쪽, <에필로그1> 중에서 ■ 책 구매 링크 ☞교보문고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119837☞영풍문고https://www.ypbooks.co.kr/books/202507226821608089?idKey=663☞yes24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9671484☞알라딘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456987
AI·의료·원자력 등 각 분야 권위자 참여… 국책사업 유치·기술자문 기대K-과학자로 선정된 AI, 의료, 바이오, 원자력, 인문학 등 분야 9명의 국내 대표 석학자들이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상북도는 15일 국내 대표 과학기술 석학 9인을 'K-과학자'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K-과학자로 선정된 9명은 경북에 정주 또는 순환하면서 국책사업 유치, 기업 자문, 후학 양성 등의 역할을 맡는다.'K-과학자'는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됐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권위 있는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인물들로 구성됐다. 심사는 국내 최고 과학기술인으로 꾸려진 'K-과학자 심의위원회'가 맡았다. 단순한 경력뿐 아니라 향후 지역 기여 가능성까지 평가 기준에 포함됐다.최종 선발된 과학자는 AI, 의료, 바이오, 원자력,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의 과학기술 정책 수립과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위촉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통령 연설비서관, 국립산림치유원장 등을 거쳐 최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명예회장으로 선임된 인물로, 과학기술과 인문학 융합을 주도하고 있다.김무환 포스텍 특임교수는 원자력안전기술원장을 역임한 원자력 안전 분야의 권위자로, 과학기술과 공공정책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이 기대된다. 김오룡 영남대 명예교수는 대한뇌종양학회장을 지낸 신경외과 전문의로, 지역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과기부 '국가 과학자' 출신인 남홍길 교수는 식물 노화와 역노화 연구의 대가이며, 안교한 포스텍 명예교수는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 44건을 보유한 화학 분야 권위자다.정용환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은 핵연료 신소재 기술의 선구자로, 과학 대중화에도 앞장서 왔다.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 석학교수는 SK텔레콤과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AI와 디지털 전략을 총괄한 기업기술 융합 전문가다.한상철 교수는 CDMA 소형기지국 개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등 통신·에너지 분야에서 활약해온 이력의 소유자이며, 서울대 황일순 명예교수는 SMR(소형모듈원자로)과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경북도는 K-과학자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연구원 내에 'K-과학자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각 과학자마다 도청 사무관과 경북연구원 박사급 연구원을 전담 배치하고, 정주 여건도 적극 지원한다.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경북도의회 손희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방소멸과 산업 위기라는 이중고를 겪는 지금,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이 절실하다"며 K-과학자들의 활약을 당부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너무 훌륭한 석학들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쉽게 제외된 분들도 국가 과학기술을 이끈 분들"이라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더 많은 석학이 경북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71515065380229윤영민 기자 yun1011@imaeil.com
"기쁜 우리 푸른 날" 전시 통해 자연과 예술의 깊은 울림 체험 "자연 속 예술의 울림에 깊이 공감한 하루"팸투어 참가자들이 옹달샘미술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 제공_옹달샘미술관)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깊은산속 옹달샘 내 위치한 옹달샘미술관(관장 이영란)이 7월 8일(화) 故 김두엽 작가의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과 연계한 언론 및 문화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충북 충주시 깊은산속 옹달샘 내 옹달샘미술관에서 열린 김두엽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 연계 팸투어에 예술·문화계 주요 인사 11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故 김두엽 화백(1955~2022)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생전 자연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사유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일상의 풍경과 자연을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조용한 울림을 느끼게 한다. 이번 회고전은 작가가 남긴 삶의 궤적을 되짚어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미술관 개관 초대전을 기념하며, 예술과 명상,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의 옹달샘미술관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은 물론, 숲길 산책, 공간 해설, 북카페 체험 등을 통해 일상의 재충전과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팸투어 참가자로는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김기웅(소리얼 필하모닉 단장), 김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 이현주(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관), 오형석(본지 문화전문 기자), 이수연(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회장), 이영란(옹달샘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아트콜렉터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 전문가로는 윤경아(콜렉터), 황선도(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이경주(민화작가), 최지연(니블 대표, 아트굿즈 전문가, 주경희(미술여행 인플루언서), 정일모(명상 힐링 강사, 작가)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예술이라는 도구가 단지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유와 자기 성찰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옹달샘미술관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를 전했다. 옹달샘미술관 이영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팸투어는 예술 작품과 공간, 자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미술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옹달샘미술관은 충북 충주시 노은면 깊은산속 옹달샘 내에 위치한 예술 치유 복합공간으로 지난 6월 개관과 함께 김두엽 회고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전시 중인 김두엽 작가 회고전은 8월 2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은 무료다.
83세에 그림을 시작해 소박한 화풍으로 온기를 전한 고 김두엽 할머니의 작품들이 충주를 찾아왔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이 미술관 개관 기념 '김두엽 작가 회고전'을 마련한 건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미와 해바라기, 개나리 등 형형색색 꽃들이 화폭 가득 피어났습니다.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작가의 그림 속엔 사람도, 동물도 한가족으로 담겼습니다. 그림을 배워본 적도, 누가 가르친 적도 없지만 자신만의 화풍과 색채로 삶을 그려낸 故 김두엽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정현영 / 故 김두엽 작가 아들 (화가) "어머님만의 독특한 형태라든가 색채가 있기 때문에 다른 그림들하고는 차별화돼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소박하고 따뜻한 작품세계를 펼친 故 김두엽 작가의 작품들이 충주 옹달샘 미술관 개관 기획초대전으로 대중을 만납니다. 작년 4월 작고 후 마련된 가장 큰 규모의 회고전입니다. 막내아들의 권유로 83세에 그림을 시작해 97세까지 7백여 점의 작품을 남긴 김두엽 작가. 고단했던 삶의 궤적들을 밝게 그려낸 작가는 그림을 통해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란 / 옹달샘 미술관 명예관장 "배움에는 시기와 때가 없다. 아무리 힘든 삶도 지나고 나니까 한 편의 그림이더라. 이런 메시지를 전해서 할머니를 통해서 희망을 얻은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그녀의 작품 세계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에디션 작품과 소품까지.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시작해 지난 2009년 충주에 문을 연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은, 옹달샘 미술관이 문화와 치유의 허브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창영 / (재)아침편지문화재단 대표 "작가에게도 희망이 되고, 그 미술품이 판매된 일부 수익금으로는 또 힘든 누군가에게도 희망이 되고 힘을 줄 수 있고. 그런 공간이 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옹달샘 미술관 개관 기념 김두엽 작가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은 오는 8월 2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안정은 110news@daum.net 김준수 444mo@naver.com
‘옹달샘 미술관’, 개관 기획초대전 – 김두엽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 Editor. 윤상길 기자 입력 2025.06.04 15:47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윤상길의 중계석] (재)아침편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깊은산속옹달샘’(충북 충주시 우성1길 201-61)이 6월 5일 ‘옹달샘미술관’을 개관한다. ‘옹달샘미술관’은 6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개관 기획초대전으로 김두엽 작가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을 마련했다.‘기쁜 우리 푸른 날’ 포스터에서‘깊은산속옹달샘’은 작가 고도원이 아침마다 이메일을 통해 전달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잘 알려진 비영리 법인인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옹달샘 미술관’은 ‘기은산속옹달샘’ 공식 홈페이지에 ‘옹달샘 미술관’을 이렇게 전하고 있다.“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치유와 창조의 공간인 ‘깊은산속옹달샘’에서 또 하나의 꿈을 담아낼 '옹달샘 미술관' 개관 소식을 전합니다.‘기쁜 우리 푸른 날’ 전시 작품미술관이라는 문화의 플랫폼을 꿈꿀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북촌에서 갤러리 ‘단정’을 운영하고 계신 이영란 대표와, 고창영 대표님의 인연으로 옹달샘 ‘명예관장’직을 흔쾌히 수락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두 분의문화에 대한 열정과 믿음이 만들어낸 작은 기적입니다.그 시작을 특별하게 열어줄 첫 초대 작가는, 삶을 화폭에 담아낸 ‘할머니 화가’ 김두엽 작가의 회고전입니다. 83세에 그림을 시작, 97세 작고할 때까지 총 700여 점의 작품으로 세상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 할머니 작가, 故김두엽입니다.”‘기쁜 우리 푸른 날’ 전시 작품세계적인 명성의 미국 할머니 화가, 그랜드마 모지스 (Grandma Moses)의 생애처럼 故김두엽 작가 역시 전문 미술 교육 없이 80대에 예술 활동을 시작해 많은 이들에게 ‘예술 치유의 에너지’를 전했다.소박하면서도 따뜻한 할머니의 작품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배움에는 때가 없다”라는 교훈으로 세상의 귀감이 되었다. 이미 30회가 넘는 전시회를 열고 3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인간극장>, <다큐 온>, <황금연못>, <한국인의 밥상>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작가로서 활동해 왔던 작가이다.‘기쁜 우리 푸른 날’ 전시 작품고도원 대표는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은 기술이 아니라 '삶'으로 그려집니다. 그림 한 점 한 점에서 그 옛날 ‘할머니 손은 약손’을 읊조리며 아픈 배를 쓰다듬어 주시던 온기를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라며 “작지만 아름다운 옹달샘 미술관에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한다.고 김두엽 할머니 작가는 83세 어느 날, 빈 종이에 사과 하나를 그려놓은 것이 계기가 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화가인 막내아들이 건넨 칭찬 한마디 때문이었다. 그 예쁜 말이 계속 듣고 싶어 그림을 그리다가 어느덧 화가가 된 이색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다.‘기쁜 우리 푸른 날’ 포스터옹달샘 미술관 관계자는 회고전 ‘초대의 글’에 “하늘이 준 재능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어린 시절에 발견해서 스스로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도 상관없습니다. 할머니의 내면에 고이고이 잠재해 있던 씨앗 하나가 아들의 칭찬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습니다. 칭찬은 재능을 싹 틔우는 햇살입니다. 단비입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