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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최인정 |
안녕하세요. 성장을 위해 뻘짓중인 인정입니다. 2015년 9월 4일 깊은 산속 옹달샘 일지 ![]() ![]() 이곳에 온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깊은 산속 옹달샘 첫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본 오리엔테이션은 일주일이 지나고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일주일간 깊은 산속 옹달샘이 어떤 곳인지 스스로 경험해보고 느껴보며 생각할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는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것을 생각하고 얻어 갈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며 알게 된 사실 청년자원봉사단 56기는 스페셜이다! 그 이유는 바로 30대 청년 두 명이 자발적으로 신청해서 왔기 때문이다! 보통 아침편지를 즐겨듣는 분들이 4,50대라서 20대 자녀분들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기에 완전 자발적으로 그것도 30대 남자 둘이서 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그만큼 일도 잘한다!! '깊은 산속 옹달샘'의 '나' ![]() "나는 이곳에서 어떤 것을 얻어 갈 수 있을까?" "이곳에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다음은 '깊은 산속 옹달샘'의 첫 번째 아침지기님이 이곳에 아무것도 없이 겨우 부지만 마련되었을 때 자신의 꿈을 모두와 공유할 때 하신 말씀이다. 내가 '재능기부'를 하는 이 곳이…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이 병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꿈을 이루게 하고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밝은 혹은 옳은 길을 제시해주고 해체될 위기의 가정을 구해 다시 하나가 되게 하고, 놓쳤던, 혹은 외면했던 행복, 사랑을 되찾을 수 있고 '이타적인 삶'을 가능케하는 '꿈 너머 꿈' 을 꾸게 한다면… '나'의 능력과 정성이 이런 것들을 이루어지게 하는 작은 힘이 될 때 그만큼 의미 있고,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13년이 지난 지금 '깊은 산속 옹달샘'은 그들의 꿈, 열정이 빚어낸 과정이자 결과이다. 살아가면서 상처받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그렇기에 이런 명상, 힐링센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고 현재의 깊은 산속 옹달샘이 만들어졌다. 나는 '깊은 산속 옹달샘 청년자원봉사'를 통해 '꿈 너머 꿈' 그 현장에 서있고 그곳에서 작은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옹달샘의 꽃' ![]() 청년자원봉사단은 옹달샘의 '꽃'이다. 얼굴엔 미소 밝고 친절한 말 단정한 매무새 혼이 담긴 손길과 눈빛 초창기부터 웃음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으며 이어져온 옹달샘 봉사단 중요한 것은 좋을 때 웃는 것만이 아닌 힘들고 슬픈 순간에도 주변에 미소와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것 아닐까? 깊은 산속 옹달샘 봉사단은 그런 존재다. 옹달샘을 만들어가는 5가지 '-ships' ![]() 리더쉽 - 누구나 리더쉽이 필요하다, 가정, 조직, 사회 팔로우쉽 - 누구나 아래에서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를 잘 따르다 보면 선순환이 일어난다. 우리 사회가 꼭 필요한 쉽 파트너쉽 - 힘들 때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유대감. 상대방의 성취와 업적을 축하해주는 것 서번트쉽 힐러쉽 -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 전문적으로 치유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상대방에게 돕고 따뜻하게 해줄수 있다. 상처받은 사람은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을 더욱 잘 이해한다. 그런 공감만으로 상대방에게 힐링이 될 수 있다. 옹달샘의 핵심 - 서번트십(Servantship) ![]() 이것은 종교적인 개념이 아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낮아진 상태에서 섬기는 것. 서번트십을 가지고 있다면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 낮아진 곳에서 무엇을 할까? 바로 기본기를 닦는 것이다. 설거지, 청소를 하는 것으로 그것 자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를 통해 마음을 닦는 것이다. 낮은 곳에서 섬김의 마음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다른 곳에 또 쓰이게 되어있다. 이곳에서 내가 닦고 있는 것은 바로 서번트십이다. 옹달샘 자원봉사, 재능기부는... ![]() '실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배우는 것 창조적인 봉사, 창조적인 나눔을 위한 것 진정한 봉사는 '연기'가 아니라 '체화'이다. 누가 보면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그 행위를 하는 것. 그 정신이 이곳에서 얻어 갈 수 있는 가장 큰 것 아닐까. 위대한 시작 ![]() 지금 이곳에서 내가 지내는 하루하루가 위대한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나눔을 실천하는 그런 사람이 되는 위대한 첫걸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깊은 산속 옹달샘의 인사법이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은 행복이다. 모든 해피엔딩에는 사랑이 있다. 감사하는 마음. 모든 것이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모든 것에 대한 감사가 시작된다 . 깊은 산속 옹달샘 자원봉사.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인생에서 이런 시간을 보낼 기회를 얻었으니 말이다. 옹달샘 '청년자원봉사' 신청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