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옹달샘 겨울나기와 건축학교 5기생을 소개합니다.

국슬기

2008-11-17
조회수 976
겨울나기,5기 소개


깊은산속 옹달샘에서의 겨울나기 준비.
지난 여름부터 건축학생들의 보금자리였던 ‘텐트촌’이
추운 겨울을 나기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외풍을 막아주고 내부의 열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차단해주는
일명 ‘비닐하우스 텐트촌’.



5기 옹달샘 건축학생이 입학하기 전,
옹달샘지기 4인방 원우식, 황진익, 윤태희, 정세훈님이
직접 텐트촌 주변에 비닐하우스의 기초 철근을 세우고 그 위에
비닐로 꼼꼼하게 마무리하여 정성스럽게 완성된 ‘텐트촌’의 모습.



꿈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옹달샘 건축학교 5기 입학식이 있던 날.
옹달샘 핵자리에서 진행되었고 현장에서 받은 드림서포터즈 정기간행물인
‘꿈너머꿈’을 읽고 있는 박인규, 오갑종, 박이달님(왼쪽부터).



'와이키키'.
꿈너머꿈의 글이 담긴 대형 현수막 앞에서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한 단체사진.



‘옹달샘 식당’에서 맛보는 첫 식사.
마침 입학식 날 오갑종님의 생일이 함께 있어서
축하와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갑종님! 다시 한번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첫문' 뒤로 보이는 옹달샘의 풍경.
각각의 건축물들이 자연 속에 안착되어 현재도 계속 공정 중에 있다.
곳곳에 1기부터 5기까지의 건축학교 학생들의 땀과 열정과 정성이 가득 베어있다.



건축학생들의 겨울나기 진풍경.
양미리 세 두름을 텐트 앞에 걸어놓고 깊은 산속의 천연 공기로
잘 말려 노릿하게 구워 하루일과를 끝나고 먹는 야참맛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5기부터 시작하게 된 '목공 작업'.
직접 침대와 테이블 등을 손수 만들었다.
나무 절단 기초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박인규님.
건축학도이며 우리나라 고유의 한옥 건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젊은 청년이자 5기의 막내이다. 진정한 건축학도의 발을 들이는
그 첫걸음으로 이번 옹달샘 건축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일교님.
아내의 특별한 권유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축회원이며 아침편지와 옹달샘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세심한 배려로 5기 동기생들을 챙겨주었다.




금은경님.
5기생의 홍일점.
외적인 여성스러움 뒤에 내면의 흔들리지 않는 중심과
당당함과 태권도 공인 4단이기도 한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위한 징검다리로 참여하였다.



황성택님.
인테리어 분야의 일을 하고 있는 재능을 살려
5기생들의 목공 지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평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형규님.
귀중한 월차로 시간을 마련해 함께 하였다.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주파수를 건네는
내면의 아름다움과 꼼꼼함이 돋보였다.




김원식님.
5기의 분위기 메이커로 부산에서 참여하였다.
귀농의 뜻이 있고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위트 있는 말로 주변을 즐겁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박이달님.
박학다식하며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일본어와 중국어에 매우 능통하고 현재 외국인을 위한
대구시 문화관광 해설사로 활동도 하고 있다.
새로운 꿈에 늘 도전하는 ‘꿈쟁이’이다.




오갑종님.
녹슬지 않은 10년의 건축경험을 이곳에서 십분 발휘했다.
총체적인 리더 역할로 목공의 제작부터 디테일한 작업까지
5기생들을 잘 이끌어 주었다. 66세로 가장 나이가 많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추운 겨울 뜨거운 에너지로
옹달샘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 5기들과 옹달샘지기들.
희망찬 미소가 그대로 전해진다.
“5기분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느낌 한마디 2

  • 오갑종

    2022-01-01

    벌서.14년이 흘렀네요.
    오늘 2022년 첫날입니다.
    우리 5기생 모두 안녕하신지요.
    감회가 깊네요.깊은산속 옹달샘.
    응원하고 지금의 모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서일교

    2020-08-15

    12 년이 흘러, 나의 사진과 마주하니
    그때의 갈급함과 열정이 새록 새록 피어납니다
    무엇보다 쉼이 되어준 짧은 시간, 그 짧은 시간 너머로 12년을 잘 견뎌왔네요

    잊혀진 기억 너머의 깊은산속 옹달샘, 이제 많은 사람들의 오아시스가 되었군요
    응원하고, 지금의 모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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