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태초 먹거리 'I'm 해피 캠프' 조송희 사진모음

모현옥

2025-04-01
조회수 23,903
사진, 글:조송희




봄기운이 가득한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태초먹거리 I'M 해피 캠프'가 열렸습니다.







"태초먹거리 I'M 해피 캠프는
이계호 교수님의 특강, 태초먹거리와
옹달샘 음식연구소의 노하우가 집약된
태초밥상, 옹달샘만의 힐링명상을
경험하며 깊은 쉼과 회복의 시간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고도원님과 고창영 깊은산속 옹달샘
대표가 환영 인사를 합니다.







가장 먼저 통나무 명상을 하며
온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어줍니다.

통나무 명상은 통나무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고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휴식과 치유의 명상입니다.

이곳에 참 잘 오셨습니다.









암 환우를 위한 향기테라피 시간입니다.

아로마오일은 암 환우들의 초조감, 불안감,
두려움과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했을 때 동방박사는
황금과 몰약, 유향을 선물로 가지고 갔습니다.
그 중 유향은(프랑킨센스라고도 불립니다.)
뛰어난 진통효능이 있어서 암 환우들의
몸과 마음의 통증을 진정시킵니다.

에센셜오일을 캐리어오일에
블랜딩 하는 참여자들입니다.








블랜딩한 아로마오일로 서로에게
림프 마사지를 해주는 참여자들입니다.
림프마사지는 온콜로지드레나쥐 기법을 이용합니다.







크리스탈의 진동에너지를 이용한
치유를 체험합니다. 몸의 감각과 정서적인
반응으로 자신에게 맞는 크리스탈을 찾아냅니다.

오링테스트를 하며 크리스탈로 인한
몸과 마음의 반응을 알아봅니다.







서로에게 림프마사지를 한 참여자들이
포옹을 합니다. 부부와 부자, 부녀, 이곳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 온 마음을 담아서
감사와 사랑, 위로의 포옹을 합니다.







이계호 교수님의 ‘태초 먹거리’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먹거리, 환경,
생활 습관을 배우고 행하여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 건강 프로젝트입니다.







'태초먹거리 I'M 해피 캠프'의
장건강 슬로우푸드_저녁밥상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숙소인
그린하우스는 정갈하고도 아늑합니다.

찬란한 햇살에 눈뜨는 아침,
사방은 숲 향기가 가득합니다.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잤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맑은 물이 찰랑대는
옹달샘 스파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냉온욕을 하고 노천탕까지 오가노라면
몸과 마음에 쌓인 노폐물이 말끔하게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시간, 하토마이 어싱을 합니다.

하토마이는 그리스어로 ‘손을 대다’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예수가 '손을 대니' 38년 된 혈류병 환자가 낫고,
눈먼 사람이 눈을 뜨고, 심지어 죽은 사람도 다시 사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바로 그때 쓴 단어가
'하토마이'입니다.

두 발로 지구를 딛고 내 안에 잠들어있던
치유에너지를 깨웁니다.







이계호 교수님의 '태초먹거리 특강'입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받고
충남대학교에서 화학 교수로 재직한 이계호 교수님은
2010년, 충북 옥천에 '태초먹거리 학교'를 열어
지금까지 건강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 건강을 개선해야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장 건강의 결정적인 역할은 장내 미생물이 합니다.
가장 좋은 유익균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 음식에 있는 유익균입니다.”

이계호 교수님은 5년에 걸친 국가연구과제로
한국 전통의 토종균주인 고초균을 개발했습니다.







봄볕이 가득한 옹달샘의 앞마당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 시간을 즐기는 참여자입니다.

유난히 따뜻한 오후, 어디선가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태초먹거리 I'M 해피 캠프'의
장건강 슬로우푸드_점심밥상입니다.








아침지기(영양사) 조아라님이
주먹밥 만드는 법을 설명합니다.

통들깨현미밥 + 발효콩 + 김가루 + 볶은멸치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 먹기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만듭니다.

장 건강과 면역력을 유지하는
발효식품인 발효콩은 유해균은 최소화하고
유익 물질을 최대화한 토종균주로
표준화시킨 청국장입니다.









이계호 교수님과 고도원님도
참여자들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건강한 음식도 먹는 방법, 환경, 생활 습관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태초먹거리'는 태초의 자연 그대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줍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는 장류와 소금, 김치,
채소 등이 잘 갈무리 된 저장고가 있습니다.







장독을 열어 2년 전에 담근 새우젓을
참여자들에게 보여주는 김미란 음식연구소장입니다.

이 젓갈은 강화도 외포리의 부두에서
새우를 사서 옹달샘 천일염으로 직접
새우젓을 담아 숙성시켰습니다.







갖가지 제철 채소는 잘 말려서 보관합니다.
꽃차와 말린 채소로 만든 부각 등은 깊은산속 옹달샘의
시그니처 간식이기도 합니다.







야외카페에서 휴식 시간을 즐기는 참여자 부부입니다.
두 분의 웃음이 봄꽃처럼 해맑고 화사합니다.







옹달샘 숲속책방인 하비책방은 참여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옹달샘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계절이 더디게 당도하는 옹달샘에도
생강나무에 노란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며칠이 지나면 폭죽처럼 봄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현미핫팩 만들기' 시간입니다.

참여자들이 직접 손바느질을 해서 주머니를 만들고,
현미를 넣어서 핫팩을 만드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바느질은 남녀노소, 예외가 없습니다. 모처럼의
바느질이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데워 따끈따끈한
핫팩을 두 발로 밟습니다.

겨울철 맨발 걷기는 차가운 피를
돌게 하여 좋지 않기 때문에 핫팩을 바닥에 두고
발바닥을 이용해 자근자근 밟아주면 피를 뜨겁게
만들어 혈액순환 및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장 건강 초점은 장내 미생물이며
장 온도가 내려가면 미생물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현미 핫팩을 배에 올려 따뜻하게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태초물김치(양배추 물김치), 태초양배추김치(사워크라우트) 등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실습시간입니다.







양배추를 직접 썰고 박박 주물러서
태초양배추김치(사워크라우트)를 만듭니다.

태초물김치와 태초양배추김치는
유익균 폭탄의 발효음식입니다.







금방 물김치 한 통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것을 미처 모르고 살았나, 싶습니다.

레시피를 적어두는 것은 필수입니다. 만든 김치는
작은 통에 담아서 각자 집으로 가지고 갑니다.








'태초먹거리 I'M 해피 캠프'의
장건강 슬로우푸드_아침밥상입니다.







걷기명상 시간입니다.

앙상한 나무 사이로 눈부신 봄 햇살이
가득합니다. 간질간질 푸릇푸릇 나무들이
기지개를 켜는 소리가 들릴듯합니다.







숲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갑니다.
발아래 마른 나뭇잎이 바스락거립니다.
머리 위에서 포로롱 새가 날아갑니다.
내 발걸음에 고요히 귀를 기울입니다.







맨발로 걷는 참여자도 있습니다.
봄볕에 부풀어 오른 땅이 포근하고 폭신합니다.
몸이 춤추고 마음이 기뻐합니다.







발걸음을 멈춥니다.
머리 위에서 새소리가 쏟아집니다.
부드러운 바람이 볼을 쓰다듬습니다.
내가 마치 한그루의 봄나무가 된 것 같습니다.
울컥 눈물이 차오릅니다.







I'M 해피 캠프'는 본래
암 환우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캠프로 기획되었지만 바른 먹거리와
건강의 기본을 알고자 하시는 분들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태초 먹거리 '황금변 캠프' 신청하기



느낌 한마디 2

  • 정규옥

    2025-04-08

    슬픈 일이 아닌데 왜 글을 보고 사진을 보는데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옹달샘 덕분에 이계호 교수님을 알게 되고, 운동, 먹는 것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일 건강해 지기 위해 사투를 벌이시는 부모님 모시고 캠프 참여해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kimkuyzah

    2025-04-08

    봄날의 태초 먹거리 모임.
    피어나는 봄꽃들처럼, 새잎을 달기 시작하는 나뭇잎들처럼
    싱그럽고 따스합니다.
    지난 가을날의 모임때가 새삼 그리워지네요.
    사진으로 다시 보는 이계호교수님 비롯 고도원님 , 아침지기님들.
    오랜만에 보는 송희님 사진, 반가워요.
    가을날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귀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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