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원 TV 'KBS Life 출연 영상' 안내 - “하루 한 줄, 사람을 살리는 말”2001년 단 한 통의 이메일로 시작해400만 명이 함께 읽는 마음의 비타민,고도원의 아침편지.엊그제 오랜만에 방송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아침편지를 매일 쓰고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든지난 시간과 만난 사람들이 주마등처럼짧게 스쳐간 시간이었습니다.생방송이라 못 보신 분들이 많아유튜브 영상으로 보실 수 있게 올려드립니다.잠깐 시간 내셔서 꼭 한번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위 화면이나 아래 버튼을 누르면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도원 TV 'KBS Life 출연 영상' 바로가기
- 고도원 TV 'KBS Life 출연 영상' 안내 - “하루 한 줄, 사람을 살리는 말”2001년 단 한 통의 이메일로 시작해400만 명이 함께 읽는 마음의 비타민,고도원의 아침편지.엊그제 오랜만에 방송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아침편지를 매일 쓰고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든지난 시간과 만난 사람들이 주마등처럼짧게 스쳐간 시간이었습니다.생방송이라 못 보신 분들이 많아유튜브 영상으로 보실 수 있게 올려드립니다.잠깐 시간 내셔서 꼭 한번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위 화면이나 아래 버튼을 누르면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도원 TV 'KBS Life 출연 영상' 바로가기
사진, 글:조송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한가위,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행가마)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추석 연휴 내내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이런 날 옹달샘은 더 맑고, 더 향기로워집니다. 그동안 수 많은 가족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사랑을 쌓아온 치유의 공간, '깊은산속 옹달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일찌감치 길을 나선 가족들은 옹달샘에서 소풍 같은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옹달샘 잔디밭에서 아빠와 함께 야구를 하는 소년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합니다. 엄마와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른 가족들은 소년의 든든하고 아름다운 배경이 되었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 잘 오셨습니다." 자기소개 시간, 고도원 이사장님과 고창영 대표가 환영 인사를 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침편지 가족들입니다. 어머니와 아들·딸, 손자·손녀까지 3대가 모인 가족, 형제·자매와 사돈이 함께 오신 가족, 모녀와 모자, 친구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모였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설과 추석마다 빠지지 않고 행가마에 참여한 단골 가족도 있습니다. 사고로 목을 다쳐서 퇴원한 다음 날, 가족들과 함께 옹달샘에 오신 김건기님 입니다. 김건기님과 가족들은 누구보다 신나게 행가마를 즐겼습니다. 60번째 생일을 옹달샘에서 맞이한 신봉철님이 감사 인사를 합니다.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는 생일잔치, 참 좋습니다. 비가 오면 더 아늑해지는 옹달샘입니다. 환복을 하고 나니 내 집에 온 듯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먼저 통나무 명상으로 피곤한 몸과 마음을 풀어줍니다. 먼 길 오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2025년 추석, 지금부터 잘 먹고 잘 쉬고 잘 누리시면 되겠습니다. 고창영 대표의 '시치유 테라피'입니다. 가정마다 간직한 기쁨과 슬픔, 저마다의 성장통을 들여다보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부모님 생각이 나서, 내 어릴 적 아픔이 떠올라서... 강의를 듣는 내내 눈물을 참았다는 참여자들입니다. 옹달샘 나눔의 집은 명절 분위기가 물씬한 대가족 잔치집 같습니다. 튀김하고 전 부치고, 불고기하고, 겉절이와 물김치에 나물까지... 고소한 기름 냄새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이런 날, 커피향기 낮게 깔리는 카페 분위기는 그야말로 감성감성 합니다. 노트북을 펼쳐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시는 분은 60세 생일을 옹달샘에서 맞으신 신봉철님이네요. 더할 수 없이 행복한 시간이라고 하십니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감당해야 하는 주부들의 집안일을 오늘은 내려놓았습니다. 가족끼리 더 편안하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옹달샘에는 아름답고 격조 있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지금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김진규·은소영 작가의 도예전, '가을, 사유의 식탁'입니다. 흙과 불의 미학, 사유의 손길이 느껴지는 이번 전시는 '분청 인화문'으로 주목받는 김진규 작가의 도자 벽화, 생활자기 등 70여 점과 자신만의 우아한 조형 세계를 구축한 은소영 작가의 백자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미술관을 걷고 작품을 감상합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옹달샘에서 이 모든 것을 한가롭게 누릴 수 있습니다. '놀이명상'입니다. 노래하고 게임하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 프로 레크레이션 강사로 활동한 아침지기 김진훈님이 신명 나는 놀이 한마당을 펼칩니다. 이렇게 아이처럼 천진하게 놀아본 적이 언제였던가, 싶습니다. 이렇게 많이 웃어본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본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추석에는 전통놀이가 빠질 수 없습니다. 아침지기 유하연님이 예쁜 한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놀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지요. 단체전은 역시 줄다리기가 최고입니다. 영차영차~~ 아이·어른 할 것 없이 안간힘을 씁니다. 이기면 신나고, 져도 재미있습니다. 남·여와 체급별로 나누어 팔씨름을 합니다. 왕중왕전은 치열하네요.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응원단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추억의 땅따먹기입니다. 전 세계를 한류에 빠지게 한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후, 전통 놀이는 남녀노소,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게 되었습니다. 제기차기도 빼놓을 수 없는 유년의 추억입니다. 왕년에 한가락 했던 실력을 이번 기회에 마음껏 뽐내봅니다. 백발의 어르신도 도전 도전!!! 명절에는 윷놀이지요. 생각과는 다르게 도가 나오고, 개도 나오지만 승부욕은 자꾸 올라갑니다. 여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놀이는 단연 공기놀이입니다. 어머니와 며느리가 공기놀이 삼매경에 빠졌네요. 어머니가 공깃돌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 또 집중합니다. 비석치기의 방법은 가지가지입니다. 이마 위에 돌을 올리고 걸어가거나, 머리나 가슴에 돌을 올리고 걸어가서 비석을 쓰러뜨립니다. 시작 선에서 돌을 던져 비석을 쓰러뜨리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요. 돌은 안전하게 나무로 바꾸었습니다. 옹달샘 하비책방에서는 고도원님과 함께하는 '즉문즉답'이 한창입니다. 날이 좋으면 고도원님과 옹달샘 숲속을 걷는 '걷기 명상'을 할 예정이었지요. 책방에서는 더 가까이에서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4년간 매일 아침 400만 독자에게 마음의 비타민인 아침편지를 보내고 있는 작가 고도원 님은 대한민국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분 중 한 사람입니다. 최근에는 '대통령의 언어', '누구든 글쓰기' 두 권의 책을 한꺼번에 펴내기도 했지요.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 비서관 시절의 일화를 묻는 질문과 대답 등 어느 때보다 진솔한 대화가 이어집니다. 옹달샘 숲속도서관 ‘하비책방’에 오면 명상과 건강 등에 관한 전문 서적과 고도원님이 추천하는 도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휴식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서가와 작은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옹달샘의 보물, 음식 저장고 투어도 참 재미있습니다. 옹달샘의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잘 건조하여 저장하고, 각종 장아찌와 김치, 된장, 간장이 잘 익어가고, 15년 동안 간수를 뺀 소금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곳! '옹달샘 음식 저장고'입니다. '사람 살리는 밥상'의 바탕이 되는 옹달샘의 장독대에도 된장과 간장이 향기롭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추석날 점심메뉴입니다. '행가마'에 오시면 손수 장만하지 않고도 이렇게 풍성하고 맛있는 명절 밥상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한 후에 비 오시는 숲속을 천천히 산책해도 참 좋습니다. 카페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도 있고요. 옹달샘 가게에도 한번 들러보실까요? 옹달샘 가게에는 사람 살리는 밥상 재료로 건강한 맛을 내는 간장, 된장,새우젓, 효소 등과 명상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싱잉볼, 통나무봉, 아로마오일 등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을밤 별숲달숲 음악회'가 나눔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날이 좋으면 옹달댐 잔디광장에서 야외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요. 가족들은 잔디밭에 자리를 펴고 와인을 마시며 음악을 듣고...비 때문에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 아쉽지가 않습니다. 가수 구현모님과 박찬송님의 열창에 가슴이 열리고 귀가 뚫리네요. 최고입니다. 이번 '행가마'에서 옹달샘 개관 이래 처음으로 주류가 허용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맥주 한 잔, 와인 한 잔 곁들이며, 더욱 풍성하게 라이브 공연을 감상합니다. 오늘은 특별공연이 있습니다. 행가마 참여자 한혜원, 한서윤 자매의 바이올린과 리코더 합주입니다. 사랑스러운 자매의 멋진 연주에 박수가 터집니다. 천국은 죽은 뒤에 가는 곳이 아닙니다. 꽃처럼 아름답게, 물처럼 모나지 않게 살면 천국은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신이 계신 곳이 내 밖이 아니고 내 안이듯 말입니다. 내 안에 사랑이 넘치면 그것이 곧 천국입니다. - 2025년 10월 2일 아침편지 중에서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장 건강에 좋은 먹거리가 면역력을 올려준다." 이계호 교수님이 강조하는 건강재테크 핵심입니다. 옹달샘에서 진행하는 태초먹거리 황금변 캠프에서는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은 물론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학자이자 개척가, 사상가로서 이계호 교수의 핵심적인 경험과 정보, 오랜 시간 연구와 관찰을 통해 습득된 지혜가 녹아 있는 건강법을 강의와 대화로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됩니다. 또한 옹달샘의 음식 노하우와 이계호 교수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태초식단은 소화력을 높이고, 쉽고 간단하게 담그는 유산균 폭탄 발효 김치 실습, 옹달샘 명상 체험과 스파 힐링 등 몸과 마음을 쉬고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8월과 9월, 여름의 끝 그리고 가을 숲이 주는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몸과 마음을 깊이 치유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아래 '신청하기'를 누르시면 프로그램 내용과 사진, 참여후기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태초먹거리 '황금변 캠프(9~10기)' 신청하기
최근 인기 방송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그동안 시중에 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을 바로잡고 중요한 생활 습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한번씩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옹달샘에서 진행하는 태초먹거리 황금변 캠프에서는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은 물론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학자이자 개척가, 사상가로서 이계호 교수의 핵심적인 경험과 정보, 오랜 시간 연구와 관찰을 통해 습득된 지혜가 녹아 있는 건강법을 강의와 대화로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됩니다. 또한 옹달샘의 음식 노하우와 이계호 교수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태초식단은 소화력을 높이고, 쉽고 간단하게 담그는 유산균 폭탄 발효 김치 실습, 옹달샘 명상 체험과 스파 힐링 등 몸과 마음을 쉬고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8월과 9월, 여름의 끝 그리고 가을 숲이 주는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몸과 마음을 깊이 치유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아래 '신청하기'를 누르시면 프로그램 내용과 사진, 참여후기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태초먹거리 '황금변 캠프(9~10기)' 신청하기
사진, 글:조송희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삶의 방향을 놓치고 있는 느낌, 때로는 삶의 중심인 '나'를 잃어버린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마주하고 일깨울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간헐적 몰입'입니다. '등을 밀어주는 사람' 5호는 간헐적 몰입의 저자이자, 40만 유튜버 '책추남'으로 유명한 조우석 작가입니다. '간헐적 몰입'에는 조우석 작가의 애독자와 경기도 젠지독서캠프 참여자, 아침편지 가족 등 많은 분들이 함께해 뜨거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책추남의 간헐적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향지 김윤탁님의 티베탄 싱잉볼명상으로 깊은 이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마음을 정돈하고 들숨과 날숨을 지켜봅니다. 번잡했던 생각을 내려놓습니다. 마음을 비웁니다. 아나하타 차크라(가슴)를 열어주는 싱잉볼을 울립니다. 가슴은 청각과 연결이 됩니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함께 듣습니다. 소리 없는 소리, 침묵의 소리를 듣습니다. 아즈나 차크라(이마, 직관과 통찰의 자리)에 싱잉볼을 울려줍니다. 뇌파가 안정되고 우뇌가 활성화됩니다. 직관과 지혜가 열립니다. 싱잉볼 소리를 들으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디스캔을 합니다. 깊은 이완으로 들어갑니다. 어머니의 양수 속에 있는 것처럼 몸과 마음이 편안합니다. 드디어 '간헐적 몰입' 북토크를 시작합니다. 사회를 맡은 아침지기 백기환님입니다. 간헐적 몰입이란, 단순히 집중을 넘어 삶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궁극적인 몰입과 지혜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고창영 대표가 '등을 밀어주는 사람' 프로그램의 탄생 배경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등을 밀어주는 사람'은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에 참여했던 고대표가 힘겨운 오르막길에서 누군가 살짝 손을 대고 '등을 밀어준' 덕분에 오를 수 있었던 경험을 쓴 시(詩)입니다. 옹달샘의 '등을 밀어주는 사람'은 이 뜻을 되새겨서 최근 코로나, 12. 3 사태 등을 거치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도원님이 1.000만원의 '선선(先善)결재'를 하면서 시작한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조우석 작가는 '재능기부'로 그 대열에 함께 한 5번째 '등을 밀어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선결재가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일과 휴식의 동적인 균형을 통한 간헐적 몰입은 삶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놀랍게도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하루 4시간에서 4시간 반 정도의 몰입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알려주는 중요한 것은 몰입은 '양'보다 '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우석 작가가 '간헐적 몰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명상의 집 비채방을 가득 메운 참여자들, 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시간입니다. 조우석 작가는 1만 권이 넘는 독서량과 독서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변화와 성장을 돕는 책들을 찾아 추천해 주는 실버 버튼 북튜브 채널 '책추남TV-책 추천해 주는 남자 TV'를 운영하는 자기계발 전문 코치입니다. 브랜드 전략, 투자 심리, 자기계발 분야의 전문 북코치(Book Coach)이자, 책추남 나비 스쿨(NAVI School)의 코코치(Co-Coach)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질의 응답시간, 간헐적 몰입으로 내가 세운 꿈을 향해 가고자 하는 독자들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저녁 시간까지 이어진 북토크 후에 옹달샘의 숲속서점 '하비책방'에서 저자 사인회가 있습니다. 이번 '등을 밀어주는 사람'은 '북토크'까지 겸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궁금했던 질문과 친절한 대답은 사인회 시간에도 이어집니다. 사인받을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다시 한번 책을 읽으며 강의의 내용을 되새겨보기도 합니다. 책에 일일이 사인을 하는 작가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작가와 책에 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참여자들의 발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내친김에 책방을 둘러보고 책을 고르는 참여자들로 하비책방도 북적입니다. 참 따뜻한 풍경입니다. 우리가 간헐적 몰입을 통해 궁극적으로 깨우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초의식이다. 초의식 상태에 다다르면 제로 포인트 필드와 연결되는데, 이때 사고력과 창조력, 기억력이 놀랍게 활성화되어 자신의 잠재력과 내재된 천재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 책추남 조우석의 '간헐적 몰입' 중에서 -
사진, 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라의형 대표와 함께하는 '성장과 성공을 부르는 내면 혁명'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오투힐 라의형대표는 제주에서 오투힐리조트를운영하며 직장인, CEO, 성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워크샵으로 희망을 전했습니다. "성공은 단순히 목표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유쾌하며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태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외적인 성취만이 아니라 내면의 만족과 삶의 균형이 함께 이루어질 때 가능합니다." 워크숍은 라의형 대표의 성공과 성장을 부르는 강의, 세션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야 성장합니다. 쉽고 재미난 일부터 해야 성장합니다. 삶이 한바탕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돌파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디힐링명상입니다. 강박으로 시달리며 긴장한 몸을 부드러운 음악에 맞추어 이완합니다. 목부터 시작하여 몸 곳곳을 순서대로 이완합니다. 팔, 다리, 머리를 차례로 움직입니다. 몸이 스스로 이완하고 동작이 커집니다. 꽁꽁 싸매고 있던 내 안의 감정, 상처와 아픔, 슬픔과 두려움이 춤이 됩니다. 몸의 움직임은 마음도 풀어놓습니다. 마음에 담긴 이야기가 몸으로 표현됩니다. 몸과 마음이 연결하고 반응합니다. 치유가 시작됩니다. 마음껏 몸을 움직인 후, 바닥에 몸을 누입니다. 가쁘던 숨이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넓고 깊은 바다에 잠긴 듯한 고요함, 우주 공간 속의 정적과 같은 평온함이 찾아옵니다. 완벽한 휴식입니다. 워크숍 기간에는 깊은산속 옹달샘의 '사람살리는 밥상'으로 식사를 합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자연식 밥상, 치유와 위로가 되는 식사입니다. 오늘의 식단입니다. 풍성하면서도 건강하고 맛깔스럽지요? 옹달샘에서 식사를 한 분들은 이 맛있는 식사를 자주 그리워합니다. 몸을 가볍게 이완하는 이완체조입니다. 아침 명상을 하기 전,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몸을 깨우고 풀어줍니다. 몸이 충분히 이완되면 저절로 동작이 커집니다. 심각함은 다 던져 버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깁니다. 내가 춤을 추면 내 옆에 있는 사람도 함께 춤을 춥니다. 지금 있는 그곳에서 활짝 피어납니다. 삶은 축제입니다. 내면의 중심을 찾는 실습, 명상입니다. 눈을 감고 깊은 호흡을 합니다. 마음속으로 '중심'을 떠올립니다. 명상은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길러줍니다. 바디스캔명상입니다. 큰 동작으로 몸을 푼 후 누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30개 정도의 부위를 특정하여 감각하며 긴장을 풀어줍니다. 우리는 거대한 우주적 흐름 속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우리의 본질은 우주 그 자체입니다. 내면혁명 워크숍은 강의와 몸의 움직임, 명상을 반복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몸의 움직임은 자유로워지고, 명상은 깊어지고, 강의의 몰입도는 높아집니다. 나의 내면에서 혁명이 일어납니다. 몸에서 깨어나고, 마음에서 깨어나고, 감정에서 깨어납니다. 숨을 쉬고 움직이는 방법에 따라 감정과 에너지, 집중력이 달라집니다. 진정한 명상은 내면의 중심을 찾는 것입니다. 내면이 고요할수록 더 높은 차원의 변화가 가능합니다. 무의식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삶을 사는 것, 더 사랑스러운 사람, 삶을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 더 나은 나를 세상에 확장하는 것, 이것을 우리는 성장이라고 합니다. 1박 2일을 꽉 채우며 진행했던 워크숍이 끝나는 시간, 참여자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다해 인사를 합니다. 깊은 포옹을 합니다. 감사와 기쁨이 차오릅니다. 눈물이 쏟아집니다. 지난 이틀이 우리에겐 축제였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워크숍을 하면서 한껏 자유로운 제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스스로를 구속하고 산 자신이 측은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즐겁게 살겠습니다." "분별심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성장의 씨앗을 품고 가는 느낌입니다." 눈물과 감동과 기쁨의 마음들이 소감으로 터져 나옵니다. 성공을 부르는 내면혁명 (SIR: Success Inner Revolution)이 시작됩니다.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세상과 타인을 마주하는 방식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에너지 소모가 줄어듭니다. 내면혁명을 통해 전체적인 삶으로 전환합니다. 전체적인 삶은 성공을 부르는 내면혁명의 핵심 축으로 세상을 대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주는 길잡이입니다.
사진, 글:조송희 여름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나무는 쑥쑥 자라고 곡식과 열매는 단단하게 알이 차오르는 계절, 아이들에게는 방학이라는 값진 선물이 주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깊은산속 링컨학교에서 '링컨학교 일일체험 캠프'를 열었습니다. '링컨학교 일일체험 캠프'는 책을 읽고, 책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들과 함께 링컨학교를 즐겁게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인생의 책을 가슴에 심고 꿈과 꿈너머꿈을 향해가는 여정' 단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캠프라는 것만으로도 소풍처럼 즐겁습니다. 링컨학교에서는 생각하는 힘과 자신을 표현하는 용기를 배웁니다. 명상으로 내면의 근육을 키우고 요가와 놀이, 운동으로 외면의 힘과 근육도 키웁니다. 링컨학교를 이끌어가는 아침지기 김재덕 샘입니다. 김재덕 샘은 청소년기에 선무도를 수련하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 꿈을 이루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 길을 25년 넘게 꾸준히 걸으며 쌓아온 수련과 지도 경험, 그리고 청소년들과의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센터에서 명상지도자로, 링컨샘으로 함께했고, 2018년부터는 링컨학교를 총괄로 이끌고 있습니다. 김재덕 샘은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기본기를 다지고 스스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도원님의 '2분스피치 특강' 시간,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도원님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합니다. "북극성은 좌표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꿈'이라는 북극성이 떠 있으면 길을 잃어도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풍랑을 만나도 표류하지 않습니다." 고도원님이 '꿈'을 묻고, '꿈너머 꿈'을 이야기합니다. '꿈너머꿈'은 꿈을 이룬 뒤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2분 스피치에는 형식상의 육하원칙과 내용상의 육하원칙이 필요합니다. 글의 내용, 말하는 사람의 자세와 표정, 시선, 목소리도 중요합니다." 고도원님이 2분 스피치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고도원님은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을 썼던 1급 비서관이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를 썼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작가이기도 한 고도원님의 저서 '고도원 정신'에 사인을 받는 학부모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에 들어간 시간, 학부모님들은 통나무 명상을 하며 휴식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생활명상의 공간이자 치유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숲속서점 '하비책방'입니다. 하비책방은 옹달샘은 찾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독서의 공간이며 아름다운 서재입니다. 자유 시간, 하비책방에서 책을 읽는 '링컨학교 일일체험 캠프'의 학생과 학부모입니다. 사랑스럽고도 다정한 초여름의 한 때입니다. 옹달샘에는 치유와 창조, 예술의 공간인 '옹달샘 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 개관 초대작가인 故 김두엽 할머니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을 감상하는 학부모님입니다. 조별로 모여 책을 읽는 학생들입니다. 링컨학교의 독서캠프에서는 인생의 책을 만나고, 책을 통해 나를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키웁니다. 속독·정독·다독의 '링컨학교 독서법 22510' 훈련은 책과 더 가까워지고, 스스로 읽고 배우는 힘이 자라게 합니다. 조별 모임과 레크레이션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즐거움을 경험합니다. 친구가 생기고 형, 누나, 동생이 생깁니다. 왠지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나무 자세를 하고, 팔굽혀펴기를 하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단체 게임입니다. 서로 응원하고 다 함께 힘을 모으니 운동도 요가도 재미있습니다. 나뭇잎은 푸르고 숲 그늘은 짙습니다. 청량하고 맑은 숲의 하루가 오늘은 몽땅 아이들 차지입니다. '2분 독서스피치'를 작성하는 시간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것을 글로 정리하고 발표하는 것은 링컨학교의 핵심 프로그램입니다. 2분 스피치는 자신감과 표현력, 리더십을 기릅니다. 글을 쓰는 일은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생각만큼 글이 잘 써지진 않지만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선생님의 지도를 잘 따르다 보면 스스로도 감탄할만큼 멋진 글이 나오기도 합니다. 잠시 잠을 자도 괜찮습니다. 짧은 낮잠은 달콤하고도 행복하지요? 지금은 에너지 충전중! 서로의 글을 읽어보고 조언을 하거나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글의 주제를 찾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도 함께하니 놀이가 됩니다. 작성한 글을 선생님께 보여드립니다. 선생님이 조금만 짚어줘도 글은 확 달라집니다. 미처 생각지 못하고 놓친 내용도 다시 정리가 됩니다. 선생님의 칭찬도 기분 좋습니다. '2분 스피치' 완성! 자유시간 시작입니다. 마음은 뿌듯하고 몸은 가볍습니다. 저절로 신이 납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미니 레크레이션 시간입니다. 부모님과 한 팀이 되어 퀴즈를 풀고, 점수를 모읍니다. 엄마 아빠와 이렇게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합해 본 적이 언제 있었나 싶습니다. 이렇게 오래 스마트폰을 안 본 것도 오랜만입니다. 퀴즈의 정답이 발표되는 순간입니다. 가슴이 쿵쿵거립니다. '저요!' 서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칩니다. 탄식이 나오기도 하고 환호성이 터지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도 승부 앞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웃고, 소리치고, 춤을 춥니다. 함께 발을 구릅니다. 행복한 순간입니다. 엄마 아빠 앞에서 2분 스피치를 합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글을 쓰고 스피치를 하는 아이들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말할 수 없이 사랑스럽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링컨캠프를 경험해 보고 싶었던 시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2025년 8월, '링컨학교 독서캠프'에서 또 만나요! 새들에게는 본능적으로 GPS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우주의 흐름을 읽습니다. 언제 날고 언제 쉬어야 하는지를 절로 압니다. 학습한 것도,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자연물 거의 모두에 이런 지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인간만이 제대로 알아채지 못할 뿐입니다. - 2025년 5월 30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링컨학교 '독서캠프' 참여하기 링컨학교 '비전&리더십캠프' 참여하기
'그림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의 작품 70여 점 전시, 농촌 여성의 삶과 예술의 만남 [이세라 기자] 충북 충주에 위치한 옹달샘 미술관이 개관을 기념해 故 김두엽 화백의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김두엽 화백이 82세에 처음 붓을 든 이후 97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매일 그림을 그렸던 작품 중 70여 점이 소개된다. 김두엽 화백은 '그림그리는 할머니'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특히 근현대 격동기를 거친 한국 농촌 여성의 기억과 정서가 어떻게 예술로 승화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옹달샘 미술관은 '깊은산속 옹달샘'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약 1만여 평의 드넓은 숲속에서 휴식과 명상,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고창영 대표는 이번 전시가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에게 가슴을 울리는 한 문장처럼 자연을 담은 그림과 한 편의 시 같은 작품이 치유와 회복의 힘을 한 단계 더 높여주는 '예술 치유'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회고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김두엽 화백의 작품 속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치유의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관은 이 전시를 통해 예술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힘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한국인터넷뉴스 webmaster@coreanews.kr 원문기사 https://www.cb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33963 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25632
누군가 조용히, 말없이 당신의 등을 토닥여준다면 다시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요? 2025년 5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열린 마이클 호페의 '등을 밀어주는 사람 힐링 음악회'는 바로 그런 음악회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율을 지닌 작곡가, 마이클 호페의 음악과 해금 연주자 신날새, 팝페라 가수 박완의 깊은 울림, 시인 고창영의 시 낭송, 그리고 고도원 이사장과의 토크까지 이날, 음악은 말보다 먼저 가슴을 두드렸고 그 울림은 조용히 우리의 삶을 위로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그날의 감동과 따뜻한 시간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입니다. 자연 속에서 마음을 마주한 사람들, 음악에 기대어 다시 걸음을 내딛은 용기들, 그리고 조용히 서로의 등을 밀어준 그 순간들을 지금 함께 느껴보세요. 당신의 마음도 그날처럼 조용히, 따뜻하게 안아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다시 도전할 용기, 함께한 '2025 경기재도전학교'1기 이야기 누구에게나 잠시 멈추는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멈춘 그 자리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준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와 함께한 ‘2025 경기재도전학교 1기’는 한 걸음 다시 내딛고자 하는 이들의 진심을 모아 함께 걷는 길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영상은 1기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변화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망설임 끝에 선택한 그 한 걸음이 어떤 가능성을 열었는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지금, 다시 걸어가고 싶은 당신께 작은 용기와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2025 경기재도전학교 2기' 신청하기
사진, 글:조송희 연보라빛 오동나무꽃이 꿈결처럼 핀 봄날 깊은산속 옹달샘 최초로 '와인테라피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신의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와인은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술이며 기독교의 성찬식에서도 사용되는 신성한 음료이기도 합니다. 와인은 또한 각종 의식과 사교, 식탁에 등장하면서 그 자체로 문화가 되었습니다. 옹달샘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금주와 금연을 지켜왔습니다. '와인테라피'는 '와인'으로 감각을 여는 문화적 도구이자 내면을 어루만지는 테라피적 매개체로 활용합니다. '와인테라피'는 옹달샘의 싱그러운 자연 안에서 명상과 대화, 내면치유를 함께 진행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처음으로 포도주가 치유의 매개체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첫 '와인테라피'의 포문은 아침지기들과 함께 열었습니다. 여느 기업과 회사의 직원들처럼 늘 고객과 참여자들이 우선이다 보니 정작 나와 동료의 마음을 챙기는 것은 뒷전이었습니다. 내 마음의 짐과 그 무게를 알아차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의 마음을 챙기면서 우리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감각을 깨우는 시간입니다. 오로지 손 끝의 촉각에 의존해 사물을 탐색하는 연습은 명상과 알아차림의 시작입니다. 같은 솔방울이지만 누구는 부드럽다 말하고 누구는 까칠하다 말합니다.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렇게 쉽게 설명할수 있는 것이 재미있기만 합니다. 솔방울을 던지고 받는 놀이를 하면서 말과 사랑, 작은 선물까지도 주는 것보다 잘 받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작은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비로소 우리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은 물처럼 흐릅니다. 숲과 자연이 품고 있는 다양한 색은 우리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옹달샘 정원을 산책하며 나를 닮은 내 마음에 손짓하는 풀과 나무 그리고 어여쁜 꽃들의 색을 사냥합니다. 그 다양한 색을 하나하나 모아보니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작품이 되었습니다. 유독 내가 끌리는 색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내면에서 그 색의 치유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보내는 신호라고 합니다. 오늘 나의 손과 마음을 끌어당긴 그 색이 걸어오는 말에 귀 기울여 봅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치유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색에서 전해오는 메시지와 에너지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우리는 하나로 연결됩니다. 혼자일때는 일도 관계도 시쿤둥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같은 색으로 공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감받고 이해받는 느낌이 듭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상사도, 까탈스럽기만 하던 후배도 이젠 다 이해할 수 있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5월의 옹달샘은 꽃과 신록의 계절입니다. 불두화, 작약, 장미 등 온갖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초록이 눈부십니다. 옹달샘의 토끼들도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토실토실 건강한 아기 토끼들이 엄마 곁에서 열심히 먹이를 먹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와인테라피의 강사는 손성모 소믈리에입니다. 손성모 소믈리에는 Grand Hyatt 서울, 호텔신라, 더 클래식 500, 미국 Harrah’s Hotel 등에서 경험을 쌓은 국내 대표 소믈리에입니다. 현재 ㈜아영FBC의 F&B 디렉터이자 Chief Sommelier로 활동하며, 한국소믈리에협회 회장과 이사를 역임했고, 다양한 국내외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조주기능사, 와인 아카데미 마스터 소믈리에, WSET 어드밴스 자격을 두루 갖춘 그는 와인을 '쉽고 따뜻하게' 설명하는 감각을 지닌 전문가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와인은 어렵지 않습니다. 맛있고 즐거워야 다시 찾게 되지요.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와인을 찾는 여정'입니다." 이번 옹달샘의 와인테라피에서 그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감각의 문을 열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다리를 놓아줄 것입니다. 와인테라피를 시작하기 전, 강의를 들으며 와인의 역사와 문화, 와인 에티켓과 테이블 매너 등을 먼저 익힙니다. 와인테라피를 하게 될 공간은 옹달샘의 비채카페입니다. 오늘 와인테라피의 안주는 옹달샘 음식연구소에서 정성껏 준비한 자연건강식입니다. 인공첨가물 없이, 자연의 본질을 살려 손으로 직접 말리고 구워낸 재료들이 와인과 조화를 이루며 감각을 깨우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줍니다. (수제 부각) 정성껏 말린 연근을 바삭하게 튀긴 건강한 간식으로 고소함과 쌉쌀한 단맛이 와인의 풍미와 어우러집니다. (과일 말랭이) 계절 과일을 말려 단맛을 응축시킨 수제 건과일로 입 안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며 감각을 깨워주는 자연의 디저트입니다. (치즈 3종) – 브리 (Brie):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 – 고다 (Gouda): 단단하고 고소한 질감 – 블루치즈 (Blue): 진한 풍미와 짭조름함으로 감각을 확장시켜줍니다. 치즈는 각기 다른 종류를 소량씩 준비하여, 와인의 특성과 어울림을 직접 느껴보는 미각의 실험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와인을 마시는 동안 입안을 정리해주고, 와인의 향과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작은 동반자들입니다. 오늘의 스파클링 와인 뵈브 드 베르네 브뤼 (Veuve du Vernay Brut)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온 산뜻하고 우아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라임, 풋사과, 꽃 향기가 어우러지고, 부드러운 기포가 입안을 상쾌하게 감싸줍니다. 샤르마 방식으로 만들어져 과일 향과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열어주는 첫 잔으로 제격입니다. 와인 잔을 쥐는 법과 와인을 따르는 법, 와인을 받는 사람의 매너 등 와인의 문화와 에티켓을 함께 익힙니다. 오늘의 화이트 와인 푸나무 소비뇽 블랑(Pounamu Sauvignon Blanc) 뉴질랜드 말버러에서 생산된 소비뇽 블랑 100% 와인입니다. 라임, 자몽, 청사과 등 상큼한 과일 향이 풍부하며 맑고 깔끔한 산미가 감각을 깨워줍니다.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듯한 한 잔으로, 테라피의 중심을 부드럽게 밝혀줍니다. 와인은 때로는 그림 같고 때로는 음악 같습니다. 와인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인간이 지닌 모든 감각을 모두 사용하고 즐기게 합니다. 와인의 향기를 맡습니다. 포도의 달콤한 과즙이 와인이 되기까지... 와인의 향기에는 내리쬐는 햇살, 때론 거칠고 때론 부드러웠을 바람, 은밀하고 신성한 발효의 시간까지 담겨있습니다. 한잔의 와인을 마시는 것은 한그루의 포도나무와 신의 물방울에 담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음미하는 일입니다. 오늘의 레드 와인 에라주리즈 까베르네 소비뇽 (Errazuriz Estate Cabernet Sauvignon) 칠레의 150년 전통을 지닌 프리미엄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입니다. 검은 베리류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탄닌, 은은한 스파이시한 여운이잔잔하게 감각을 감싸며 하루의 여정을 차분하게 마무리해줍니다. 입 안에서 천천히 펼쳐지는 깊이는 대화와 연결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와인테라피'는 와인과 명상으로 감각을 깨우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와인과 함께 여러가지 질문카드를 이용해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서로를 좀 더 가깝고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나눕니다. 공감하는 마음은 자연스럽게 연결과 협력으로 나아갑니다. 와인은 마음을 열게 합니다. 서로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훌륭한 매개체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처음으로 와인 잔을 들고 건배를 합니다. 개인과 조직이 함께 확장하는 시간, 옹달샘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는 순간입니다. 옹달샘의 푸른 봄밤이 오늘따라 유난히 그윽하고 향기롭습니다. 와인의 마법이 치유로 화합으로 거듭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화합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조직이나 새로운 시선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들, 와인으로 내면을 어루만지는 깊이 있는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께 옹달샘의 '와인테라피'를 권합니다. "와인 한 잔 하실래요?"
경기도와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은2025 경기도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북버스킹'을5월부터 본격 운영합니다!
사진, 글:김재덕 어린이날 기념! 아침편지 어린이집 아이들이 봄소풍에 왔습니다. 생기넘치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대표이신 고창영님께서 환영인사겸 동요를 아이들과 함께 부르며 화창한 봄날이 더욱 빛이 납니다.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위하며 오랫동안 아침편지 어린이집을 이끌어오신 서은희 원장님의 안내를 들으며 날씨처럼 맑은 봄소풍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무그네도 타며 즐거운 봄소풍을 즐기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충북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긴들체험마을 대표 손병용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버섯따기 체험이 시작됩니다. 버섯하우스에 들어가 직접 내 손으로 수확해보는 체험을 해봅니다. 친환경(무농약)으로 기른 표고버섯 하나하나 건강해보입니다. 마치 요정이 살고 있을 듯한 동화속의 버섯마을 같습니다.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든 버섯을 들고 나섭니다. 아이와 함께 이 시간을 보내는 엄마, 아빠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제 실내로 들어와 긴들마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충주시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드넓은 들판 한가운데 위치하여 내포란 지명과 함께 긴들마을이란 브랜드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은 귀한 손님들이 방문하시기로 했는데요, 어느분이 오시는지 아이들과 부모님이 큰 목소리로 불러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님(윗쪽 사진)과 충주 조길형 시장님(아랫쪽 사진)이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특별 방문하여 아이들과 뜻깊은 체험 행사를 함께 나눕니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피자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반죽도 직접 만들어보며 치즈도 올리고, 사과쨈도 듬뿍 바르며 사과피자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체험을 마치고 송미령 장관님께 직접 선물을 전달 받는 아이들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마을 산책을 하며 만난 우물옆 작두펌프에서 시원한 물이 콸콸 나옵니다. 신기한 듯 아이들이 하나 둘씩모여들어 펌프질을 해봅니다. 우물이 너무나도 신기한 아이들입니다. 요즘은 우물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저 아래 있는 물을 영차영차 떠올리는 것이 마냥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체험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떡메치기를 힘껏 해봅니다. 적극적으로 내려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톡톡 건드려보는 아이, 있는 힘껏 척척 내려치는 아이들의 쿵덕쿵덕 소리에 점점 찹쌀로 지어진 밥이 찰진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아이들이 신났습니다! 너도나도 떡메를 들고 내려쳐봅니다. 마치 이곳에서 일을 해도 될 정도로 진지하게 멋진 폼으로 내리치는 아이의 모습이 일품입니다. 아침편지 어린이집은 "가정이 편안해야 일터도 편안하다"는 아침편지문화재단의 고도원 이사장의 철학으로 설립된 충주에서충주시청 외 유일한 직장 어린이집입니다. 2014년 우수 직장 보육시설로 선정되어 MBC 뉴스에 소개되었으며, 2025년에는 ESG 사례 공모전 우수상과 모범 교직원상 (서은희 원장)을 수상했습니다.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위해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봄 소풍을 마치고 난 모두 얼굴에 비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의 미소는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순수함과 행복이 가득 담겨 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 줍니다. * 아이를 잘 놀게 하라! 방임하거나 방치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디에서 놀게 하느냐, 누구와 놀게 하느냐, 그것이 가장 잘 키우는 것입니다. 이따금 집을 떠나 아이를 잘 놀게 하면 아이는 스스로 자라납니다. 내적동기 부여와 함께.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https://www.youtube.com/watch?v=h3HtAyAPZKA연분홍 진달래가 수줍은 듯살포시 얼굴을 내밀던 어느 봄날,옹달샘에 따뜻한 기적의 꽃이 피어났습니다.마음이 멍들고 지치고 힘든 사람이면누구나 돈 걱정 없이 옹달샘에 오셔서 잘 먹고, 잘 자고잘 쉬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선(先)선(善)결제 대국민치유 프로젝트', 2박 3일의 '등을 밀어주는 사람'(1기)이아름다운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어쩌면 일생일대 가장 절실한 휴식과 위로,회복이 필요했던 15명의 인연이 운명처럼 만났습니다.함께 울고 웃으며 고락을 나누는 시간 동안, 누군가의 아픔 앞에먼저 손을 내미는 '선(先)'한 마음과 아낌없이 주는'선(善)한 온기'가 옹달샘에 가득했습니다.이번 프로그램의 시작도 뜻이 깊습니다.옹달샘을 시작할 때 자신의 주택(5억)을 기부하여오늘에 이르게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고도원님이 1,000만원을선선 결제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 금액에 해당되는33명의 신청자를 무료로 받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시작 당일 참석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 실로그 어디에도 말할 수 없었던 마음의 빗장을활짝 열 수 있었습니다.첫날,한 마디씩,자신의 내면을 꺼내어 놓았습니다.사랑하는 두 자녀를 잃은 이야기, 삶이 멈추고숨이 멈춘 것만 같았던 어느 날의 기억, 세상을 향한 두려움과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마음들... 조용하고 진솔한 고백 하나하나가마치 상처난 꽃잎처럼 서로의 가슴에 내려앉았습니다.그리고 서로 등을 기대고 등을 내어주며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굳어 있던 몸과 마음이 조금씩 풀리고,돌처럼 가시처럼 무겁고 아픈 감정은 시냇물처럼 흘렀습니다.그저 아무 말 없이,함께 앉아 있는 시간만으로도 깊은 위로가 되었습니다.우리는 깨달았습니다.힘껏 끌어안지 않아도,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누군가가 다가와 등을 조용히 밀어주는 것만으로도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적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혹시 지금,내 곁에, 주변에조용히 등을 내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그 마음의 작은 손끝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그 선선(先善) 한 손길이 릴레이처럼 이어져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희망의 빛이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그 산을 넘은 힘은누군가의 손끝이었네고요히 등 뒤에서살짝만 밀어주던"– 고창영 시인, 〈등을 밀어준 사람〉 중에서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사진: 아침지기, 글:백기환 연분홍 진달래가 수줍게 피어난 따스한 봄,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2025년 대국민 치유 프로젝트! '등을 밀어주는 사람'을 진행하였습니다. '등을 밀어주는 사람'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2박3일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마련한 옹달샘의 특별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아침지기 유하연님이 웰컴센터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재난과 참사로 통증과 트라우마를 겪는 분들 가족해체, 삶의 의욕 상실로 힘들어하는 분들 삶이 버겁고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 '등을 밀어주는 사람'은 이렇게 절실한 치유가 필요한 나의 이웃과 자신을 초대하였습니다. 자기소개 시간, 참여하신 한 분 한분이 그동안 살아온 여러 사연과 아픔을 조심스럽게 꺼내놓습니다. '선(先),선(善) 결제' 치유나눔 프로젝트! "'등을 밀어주는 사람'에는 사회적 치유에 먼저 '선' 결제하는 마음으로 마중물, 퍼스트 무버가 되어 새로운 치유와 나눔 프로그램을 선행하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무너질 듯 주저앉은 누군가의 등을 밀어주는 일 깊은산속 옹달샘이 다시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도원님이 저작료 강연료 등을 모은 1,000만원의 사비를 '선선결제' 함으로써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최근 아침편지문화재단 및 깊은산속 옹달샘의 새 대표로 모신 시인 고창영님, 고도원님, 옹달샘의 명상 지도자이자 대표 힐러이신 향지샘 김윤탁 박사님입니다. "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어온 과정을 함께 겪으며 감사와 회복의 시간이 필요해서 아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시집살이와 원하는 삶과의 거리에서 오는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다 큰 용기를 내어 참여했습니다." "직장 내 갈등으로 인해 병가 중인데 회복이 필요하다며 직장 동료가 신청을 해주었습니다. 인간 관계에서의 상처 회복과 자기 성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근 외숙모가 두 자녀를 먼저 보내시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셔서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 소개만 들어도 위로가 되는듯하고 좋은 인연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29년간 워커홀릭처럼 일해오다 지치고 회의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급 실패와 부동산 손실 등으로 삶의 방향에 혼란을 겪었습니다. 예전처럼 '밝고 맑고 향기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안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아픔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손길과 진정한 치유가 필요한 분들이 오셨습니다. 통나무 명상시간입니다. 명상지도자 김재덕님의 차분한 멘트가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뭉쳤던 걱정과 통증을 다 잊게 합니다. 옹달샘에 오기까지 몸도 마음도 지친듯 합니다. 아직 굳어있는 내 몸을 바라보며 천천히 동작을 따라해봅니다.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긴장을 풀어줍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호흡이 느껴지고 몸의 편안함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누워 내 몸이 말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지금 이 순간 세상의 무거운 짐, 아픔, 상처도 다 사라지고 온전하게 쉬고 있음을 느낍니다. 명상의집 앞에 아담하게 피어난 제비꽃도 함께 쉬는듯 합니다. 시테라피 시간입니다. 아침편지문화재단&깊은산속 옹달샘 대표 고창영님은 4권의 시집을 출간하신 시인이기도 합니다. 부드럽고 포근한 음성으로 읽어주시는 시 한줄 한줄이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그동안의 깊은 상처도 다 아무는듯 합니다. 숨죽이며 듣는 눈빛속에 시가 들어와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힙니다. 아침햇살을 머금은 봄싹들이 어린 아이 미소처럼 어여쁘게 웃습니다. 생명의 온기와 봄의 화사함이 피어나는 곳에서 산책을 하며 나와 잠시 대화를 합니다. 이 곳은 내 아픔을 다 품어주고 아무말없이 보듬어줄 것 같습니다. 평온함과 감사함이 밀려옵니다. 고도원님의 특강 시간입니다. "인생에 목표가 없다면 표류하게 되지만, '오메가 포인트'가 설정되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인생은 늘 상승하는 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점과 저점이 반복되며, 이 두 점이 만들어내는 곡선이 곧 '내 인생의 이야기'입니다." 타인을 위한 이타적 비전 '꿈너머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내면의 힘' 등 삶의 중요한 주제들을 열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고도원님의 강의에 깊이 몰입하고 듣습니다.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가 걷기명상길에 먼저 나섰습니다. 밝고 환한 색이 기분좋은 에너지를 줍니다. 김무겸 선생님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입니다. 걷기명상은 숲 향기 가득한 산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속 맑은 기운과 나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숲에는 봄비에 젖은 나무와 연둣빛 잎들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부드럽고 폭신한 흙이 엄마의 품처럼 포근합니다. 징소리가 울리면 발걸음을 멈춥니다. 가만히 서서 눈을 감고 새소리를 듣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운 사람이 생각납니다. 내 안에 있던 또 다른 내가 위로를 해줍니다. 그 동안의 아픔, 슬픔, 상처가 터져나와 눈물이 쏟아집니다. 그리고 내 안의 기쁨이 샘솟습니다. 이너뷰티 공감대화의 시간, 백기환님이 환한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내 안의 소리를 듣기 위해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을 듣기 위해서는 몇가지 기술과 팁이 필요합니다. 등을 대고 서로의 온기를 느껴봅니다. 상대의 등에 기대어 나도 편안하지만, 나의 등을 기꺼이 내어주어 휴식처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한지, 상대방의 맥박은 안정되어 있는지 눈을 감으면 더 잘 느껴집니다. 그리고 어느새 함께 이완되어 이 순간에 젖어듭니다. 혼자서는 어려운 동작도 누군가 도움으로 시원하게 풀어집니다. '공감대화에서 가장 좋은 글쓰기는, 어떤 생각과 감정이든 흘러 나오는대로 손에 맡기듯 써 내려가는 것'이라는 설명대로 내 안의 소리에 따라 그저 종이에 옮길 뿐입니다. 그동안 돌아보지 않았던 내면 공간에 켜켜이 쌓여있던 묵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옵니다. 내 속의 이야기를 상대를 통해 듣고, 나 또한 상대방의 이야기를 거울처럼 들려줍니다. 내 이야기를 읽어주는 상대방의 눈물이 터집니다. 나 또한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의 삶이 내 안에도 있음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비춰주는 거울이며, 위로를 나누는 공감의 마음으로 힘을 얻습니다. 다시 살아갈 힘을 내 안에서 발견합니다. 한층 더 성숙되고 정돈된 내면에 새로운 희망의 잎이 피어납니다. 향기명상 시간입니다. 옹달샘 명상지도자이자 한국향기명상협회장이기도 한 '향지(香地)' 김윤탁 선생님이 진행합니다. 향기명상은 아로마 향기를 이용하여 마음 깊은 곳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스스로 찾아내고 치유하는 자가치유 명상법입니다. 오링테스트 시간, 자신에게 맞는 크리스탈을 찾아 나의 내적 에너지를 찾아보는게 흥미롭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향기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향기를 찾아내어 나만을 위한 아로마오일을 만듭니다. 특별한 나만의 향기로 숨을 깊게 들이마십니다. 깊은 호흡을 하는 동안 몸이 이완되고, 마음이 열리고, 가슴이 정화되는듯 합니다. 나의 향기가 나를 치유하고 나를 살립니다. 가만히 등에 손을 대어 봅니다. 사알작 댄 나의 따뜻한 온기와 좋은 에너지로 당신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상처가 아물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습니다. 무의식에 숨어 있는 응어리를 꺼내어 정화시켜주는 시간 내면 밑바닥까지 내려가 조금씩 떠오르는 무의식의 나를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 영혼까지 치유됨을 느낍니다. 그것은 손끝이었네 손가락 끝 사알작 댄 듯 만 듯 무너지듯 주저앉아 아이처럼 서럽게 울고 싶던 숨 막히는 오르막길 그 산을 넘은 힘은 누군가의 손끝이었네 고요히 등 뒤에서 살짝만 밀어주던 - 고창영의 시〈등을 밀어준 사람〉(전문)에서 - 그랬습니다. 앞에서 손을 잡아 끌어준것도 아니고 등을 손바닥으로 힘껏 밀던 것도 아니고 단지 댄 듯 만 듯 살짝 손끝으로 밀어주었던 것인데 차오르는 숨을 몰아쉬며 그 산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삶의 고비마다 어쩌면 그렇게 손가락 하나 내어 준 고마운 분들이 산티아고 언덕길에서 생각이 났습니다. 새로운 결심과 도전이 필요한 시기마다 아침편지 여행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고창영 올림) < 2025년 3월 5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선(先),선(善) 결제' 치유나눔 프로젝트!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