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밥 먹고 약 먹기 위해서 갔습니다, 2주면 몸이 많이 회복되리라 계산하고.</p><p>실제는 밥이 매우 훌륭해서 첫째주에 거의 회복하고 둘째주는 선물 같이 보냈습니다.</p><p> </p><p>1. 서비스가 정말 안정적입니다</p><p>역사가 길어서인지, 손님이 많거나 적거나 흔들리지 않는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식당 서빙, 숙소 청소, 로비 정돈, 스파관리 등등에서 흐트러짐 없습니다. 아침지기들은 거리를 두고 늘 살펴주었습니다. </p><p> </p><p>2. 맛있는 음식이 집밥처럼 나옵니다</p><p>집밥인데 (생일날 같은) 집밥입니다. 우유는 나오지만 치즈는 안나오고, 사과는 아침마다 꼭 같은 크기와 당도로 나옵니다. 모든 음식이 예상 가능한 맛으로 단 한 가지도 못 먹은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평소라면 밀어내는 닭죽도 다 먹었습니다.</p><p> </p><p>3. 철학이 다릅니다</p><p>호텔이라면 헬스장, 수영장, 바, 커피숍 등등 놀거리 볼거리로 꽉꽉 채우려 하겠지만, 옹달샘은 비워줍니다. 처음부터 그 빈자리를 감당하겠다고 오는 사람은 없을듯합니다. 그러나 체험해보면, 옹달샘이 비워놓은 곳에 내가 들어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p><p> </p><p>앞으로 꿈은 한달에 한번 옹달샘에 가서 쉬고 오는 것입니다. </p><p>감사합니다</p>
<p>여고 친구들과 오랜만에 옹달샘으로는 3번째 여행이다</p><p>서울 청주 진천등 각지에서 도착하여 카페에서 반가움 나누며 차 한잔하고 숙소로 올라왔다</p><p>옹달샘이 좋은 이유는 건강한 밥상을 받을 수 있고 통나무명상 스파 찜질방 도서관등 이용하며 가게에서 쇼핑도 하고 즐거운 1박2일이었다</p><p>고도원 이사장님의 걷기 명상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p><p>산에는 진달래꽃이 피고 옹달샘 흐르는 물 소리 징소리에 맞춰 멈춤하는 순간 간절한 기도,</p><p>친구들도 최고의 힐링이었다고 좋아라 하며 귀가 인사를 나눴다.</p><p> </p>
<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숲 길을 아주 천천히 걸었던 걷기명상 체험 내내,</span></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침묵과 잠깐멈춤들로 차분해져야 했던 나의 마음은, 계속된 설레임과 가슴 뜀으로 의아해 했었는데... 왜지...?</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함께하며 고도원 선배님께서 알려주신, 숲의 소리들(<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Sound</span>)은 음악(<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Music</span>)이 되고 다시 속삭이는 목소리(<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Voice</span>) 가 된다는 은유는, </span></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후반부 잠깐멈춤 때 작은 개울물 흐르는 소리들이... 너는 이 길을 다 걷고 나면 더 행복해 질거야... 더 충만하고 건강해 질 수 있어... 라고 속삭이는 듯해서,</span></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그런 행복, 충만과 건강에 대한 기대들이 걷는 동안 내 마음을 설레이고 가슴뛰게 했던 이유였음을 알아차렸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30년 이상을 세상을 떠돌며 공장을 설계하고 짓고 다니던 치열한 프로젝트들 덕분에?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해 할 틈도 없이 한국에 돌아와 이제 은퇴하고...</span></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여독운명</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10, 10, 10); 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旅</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10, 10, 10); 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讀</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10, 10, 10); 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運</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10, 10, 10); 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瞑</span><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여행, 독서, 운동, 명상) 하며 인생2막을 즐기려던 기대는 지난해 대장암 진단, 수술과 항암으로 잠시 일그러져버린 듯 했으나...</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다행히... 정말 다행히....깊은산속 옹달샘의 행복한 기운들을 다시 찾을 정도의 회복으로, 마침 어느 좋은 봄날 하루를 정말 눈물나게 잘 살다 갑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선물처럼 덤으로 얻었던 고도원 선배님과 따뜻하고 유쾌한 차담 기회는 저의 가슴 저릿함과 아내의 맑은 눈물을 </span><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다시 오래 기억될 </span><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감동과 웃<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arial;">음으로 만들어 돌아 왔고, (멋진 장면들도 사진으로 남기고~!^) </span></span></p><p> </p><p><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arial;">옹달샘의 모든 요소들이 저와 아내에겐 힐링 그 자체로 녹아들며 궁합이 잘 맞는다는 이야기가 이런 것일 수 있겠다 느끼며,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arial;">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저녁-아침-점심 3끼나 제공되어 모든 건강한 식재료들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샐러드를 즐길 수 있었고,</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arial;">또 돌아와 맞는 아침이 세상 속 편한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제 여독운명 놀이에 식도락</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0, 29, 53); 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食道樂 을 추가해야겠습니다. 단, 건강한~!^)</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1pt;">어느 멋진 봄날, 이렇게 하루를 잘 살아내도록 만들고 배려해 주신 모든 것들에 감사드리며, 저와 아내 또한 계속 후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arial;">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arial;">Carpe Diem~!</span></p><p> </p><p>* 고도원 선배님으로 호칭이 무례가 아니었기를... (인생 선배님이자 학교 13년 선배님이셔서...^<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3.3333px;">❤️)</span></p><p><span style="font-family: arial; font-size: 13.3333px;"><img src="/bbs/data/editor_data/20260406022510.jpg" title="20260406022510.jpg"><br style="clear:both;"><img src="/bbs/data/editor_data/20260406022700.jpg" title="20260406022700.jpg"><br style="clear:both;"><img src="/bbs/data/editor_data/20260406022747.jpg" title="20260406022747.jpg"><br style="clear:both;"><img src="/bbs/data/editor_data/20260406022809.jpg" title="20260406022809.jpg"><br style="clear:both;"> </span></p>
<p>아주 오래 전부터 고도원의 아침편지 구독자였다.</p><p> </p><p>깊은산속 옹달샘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도</p><p> </p><p>계속 갈까말까를 망설였던 적이 있었지만...</p><p> </p><p>드디어 요양과 쉼이 필요했던 남편과 함께 봄스테이를 하러 출발했다.</p><p> </p><p>연휴라서 차도 많이 막히고 힘들기도 했지만, 주차를 하고 내리자마자 든 생각</p><p> </p><p>‘오 여기 심상치 않은데...? 역시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했다.</p><p> </p><p>도심에 있으면 내내 일하느라, 항상 핸드폰을 쥐고 사는데 여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숙소 안도 티비없이 오롯이 우리만을 생각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참 좋았다.</p><p> </p><p>통나무 마사지도 처음엔 와 시원하다 였는데 어깨부터는 진짜 곤욕이 따로 없었다.</p><p> </p><p>수많은 후원과 마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이 곳에서 처음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한 일은 아주 잠깐이었지만 외부에 있는 누울 수 있는 의자에 누워서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멍때리다 명상을 한 잠깐의 10분, 15분의 시간이었다.</p><p> </p><p>정말 잠깐이었는데 아주 행복하고 따뜻한 햇살, 바람소리, 새소리, 낙엽 스치는 소리 등 자연이 주는 소리에 오랜만에 행복했다.</p><p> </p><p>짧은 시간이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친구와 함께 와서 내내 책읽다가 수다떨다가 명상하다가 마음껏 핸드폰없이 온전히 나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p><p> </p><p>또 오겠다. 끝.</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