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후기

새로운 세계로의 인도 - 하토마이테라피

김윤경

2024-09-06
조회수 221

 

옹달샘은 저에게 늘 그립고 안기고 싶은 곳이에요. 

안색이 좋지 않거나 삶에 지친 친구들에게

 "옹달샘에 한번 다녀와야겠구만!" 하고 말할 정도로

주변사람들에게도 늘 권하고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바쁜 일정에, 삶의 무게에, 이동 거리... 

여러가지 요소가 옹달샘을 향한 갈망을 막아서곤 하지만요.

 

이번 하토마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옹달샘에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정에 맞춰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2박 3일을 보내면서, 

나를 위해 예비되고 인도된 시간이라 느낄만큼 흥미롭고 유용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 아버지와 함께 사는 저로선 특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던 제가

어머니의 손이 되고 기도의 손이 되어 아버지의 몸을 만지고 

이를 통해 치유에까지 인도할 수 있다니 가슴 설레이면서도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고도원님은 생활 속에서의 명상이 진정한 명상이 되려면,

온전히 몰입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완전한 기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그것은 단지 손끝이 아니라 오롯이 사랑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내 안의 디마인에너지를 발견하고 끌어내 

이를 정화의 에너지로 타인에게 순환시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마치 천사가 하늘을 나는 듯한 향지쌤의 하따사 무브먼트 (일명 학춤),  

백기환 님의 하토마이 어싱, 맨발걷기, 싱잉볼, 핸즈온까지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각각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하나로 연결되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안내가 되어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2박3일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은 어지럽고 아버지는 장염으로 고생하고 계시지만

평소와 같이 지치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옹달샘에서 받은 에너지를 생활 속에서 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 또 어떤 프로그램으로 옹달샘에 갈 수 있을까 

자꾸 일정표를 들여다보게 되네요. 

좋은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사로, 깨끗한 숙소로, 향기로운 미소로 

옹달샘을 찾는 이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아침지기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느낌 한마디 1

  • 옹달샘지기

    2024-09-06

    김윤경님, 안녕하세요.
    깊은산속 옹달샘 옹달샘지기입니다.

    하토마이테라피
    일정 마치고 조심히 잘 가셨을지요.

    옹달샘에서의 시간이
    윤경님에게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잠깐 멈춤의 시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옹달샘에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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