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봄볕이 화사하던 날,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플리마켓이 열렸습니다.
옹달샘 플리마켓은 교육과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즐거운 축제 한마당입니다.
천연염색계의 아이돌 마치공작소(양재형대표)에서
직접 만든 바지와 티셔츠, 스카프 등을
매대에 펼쳤습니다.
푸른 바람이 일렁이는 색,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들이네요. 이날 바지와
스카프는 순식간에 완판되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꽃피는 아침마을'의
건강 간식 & 보테오브제 체험입니다.
몸에 좋은 간식과 감성 넘치는 오브제 만들기,
물건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신이 났습니다.
충주 소태면 삼돌이 아지매의 건강 먹거리들입니다.
달걀, 시금치, 버섯까지 자연 그대로의 선물입니다.
'희희커피'의 주인장이 직접 커피를 내립니다.
세계가 인정한 바리스타의 손맛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충주의 특산품인 사과즙과
두바이 초콜릿도 등판했습니다.
'꽃피는 아침마을'은 자연과 사람, 마음이
함께 자라는 정성과 품격의 쇼핑몰입니다.
문화디자인 안단테의 감성 문구들입니다.
하나하나 가만히 들여다보게 되는 따뜻한 메시지들,
글쓰기를 사랑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세미그림의 캐리커쳐입니다.
고도원님은 특유의 하회탈 같은 미소를 띤
모델이 되었습니다.
부부 모델도 너무 다정하네요.
작은 종이 위에 가장 젊고 아름다운
이 순간의 내 모습이 담겼습니다.
BDS Fun English 체험존입니다.
'영어가 이렇게 재미있다고?'
놀면서 배우고 웃으며 기억하는
BDS만의 특별한 영어교실입니다.
찰칵! 플리마켓 인증샷입니다.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지'
BDS 교무실 앞에서 추억 한 스푼을 더 합니다.
옹달샘 분식코너, 맛집 인정!
떡볶이, 오뎅, 닭강정, 식혜까지. 줄을 서서라도
먹는 옹달샘의 간식 클래스입니다.
나눔의 집 주방 풍경 좀 보실래요?
손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옹달샘의 김밥, 특별한 맛입니다.
교육과 체험이 함께 하는 플리마켓!
뛰놀고, 만들고, 먹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옹달샘을 더 반짝이게 합니다.
몸짱맘짱 고새나 대표와 함께하는
스쿼트와 스트레칭 시간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하루 몸이 달라지는 기적.
'나도 할 수 있다!'
자신감 풀충전입니다.
충주실버악단의 공연, 모두가 둠칫둠칫
라이브 음악에 몸이 절로 움직입니다.
몸짱님들과 고도원님의 어깨춤도
함께 음악이 됩니다.
몸짱님들의 만남은 언제나 에너지 폭발입니다.
함께하는 운동, 함께하는 삶, 함께 흘리는
땀과 웃음이 진짜 힐링입니다.
이계호 교수님의 장 건강 특강입니다.
옹달샘 비채방을 아침편지 가족들이 꽉 채웠습니다.
이번 특강은 태초메주를 이용하여 참여자들이
직접 장을 담그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태초메주는 이계호 교수님이 5년에 걸쳐
국가연구과제로 개발하여 특허를 받은
한국 전통의 토종균주인
고초균으로 발효시켰습니다.
옹달샘 음식연구소의 아침지기 조아라님과
조리사 홍진수님이 테초메주를
계량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100% 국산 콩으로 만든 태초메주는
고초균이 살아있습니다.
누름판을 넣은 메주통에
정량의 희석식초를 넣습니다.
메주통 뚜껑을 덮고 흔들어서
내부를 소독합니다.
소독한 통은 맑은 물로 식초물을
깨끗이 헹구어 씻어냅니다.
준비되어있는 정량의 소금에 물을 붓고
소금이 완전히 물에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천일염은 생산 시기 및 장소에 따라
순도가 다르기 때문에 소금양도 변동이 있습니다.
(염도계 사용)
소금물에 태초메주(가)와 태초메주(다)를
계량하여 넣습니다. 저울이 없는 경우,
종이컵을 이용해도 됩니다.
누름판의 오른쪽 마개를 열고 메주콩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천천히 잘 눌러줍니다.
김치통은 항아리나 유리병도 가능합니다.
이때에도 콩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계호 교수님이 장 담그기를 하는 과정을
일일이 지켜보고 직접 도와줍니다.
드디어 태초메주 2kg
장담그기를 완성했습니다.
메주통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바닥이
따뜻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1개월 뒤에는 누름판을 확인하여야 하며
흰색 장꽃 등은 수시로 제거합니다.
발효되는 기간은 2~4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태조메주 장담그기는 1년 365일,
누구나 30분이면 가능합니다.
메주통에서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가르기까지 끝나면 천연효소와 유익균이
가득하고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BDS(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는 석차가 없습니다.
경쟁상대는 자기 자신입니다. 저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할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하비책방은 바로 그런 꿈을 꾸며 만든 이름입니다."
하비책방에는 고도원님의
세바시 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의미있는 공간에서
인사를 드리니까 제 마음이 더 뜨겁습니다.
여기에 있는 책들이 그냥 책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 글자 하나 하나, 단어 하나 하나가
누군가의 온 생이 담겨있습니다. 또 누군가의
삶과 인생을 바꿀 그런 것들입니다."
지난달 아침편지와 옹달샘 대표로 오신
고창영님께서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하시며
'박경리의 문필가'라는 시를 낭독해주셨습니다.
[ 문필가 - 박경리 ]
붓끝에
악을 녹이는 독이 있어야
그게 참여다
붓끝에
청풍 부르는 소리 있어야
그게 참여다
사랑이 있어야
눈물이 있어야
생명 다독거리는 손길 있어야
그래야 그게 참여다
자랑스러운 BDS 1기 졸업생 강아론, 이정우군입니다.
강아론: 시카고예술대학 우수장학생으로 합격!
(예술 분야에 있어 전 세계 최고 명문대)
이정우: 카네기 멜런대 경영학부 합격
(미국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1순위 대학)
플리마켓은 단순한 장터가 아닙니다.
옹달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이 융합된
새로운 장터,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는
'체험-교육형 플리마켓'입니다.
단순히 구매만 하는 플리마켓이 아니라
함께 하는 모두의 몸과 마음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 다음 플리마켓에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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