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충북 웰니스 잠깐멈춤'이
깊은산속 옹달샘과 충주일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 5월,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이후 옹달샘은 '힐링(치유)·명상 분야'에서 충북을
대표하는 웰니스관광지로써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충북 웰니스 잠깐멈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휴식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입니다.
'웰니스관광'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를
합한 개념으로 힐링과 치유를 결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미래형 관광입니다.
옹달샘에서 호흡과 명상을 배우는 참여자들입니다.
숲속의 청정한 공간에서 가벼운 요가동작을 하는 것만으로도
생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싱잉볼 명상을 이끄는 아침지기 윤나라님 입니다.
히말라야 본교 문화에서 비롯된 싱잉볼은 소리의
공명을 이용한 가장 오래된 치유기법입니다.
싱잉볼 명상은 7가지 금속의 광물을 단조로 만든
싱잉볼의 파동을 이용하여 몸의 진동수를 조절해줌으로써
막힌 기혈을 뚫어주어 건강을 회복시키고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시키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게 합니다.
옹달샘의 숲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숲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숲을 산책하는 참여자들입니다.
싱싱하던 풀잎들은 빛이 바래고
푸른 소나무에도 가을빛이 깃들었습니다.
둘째 날은 충주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갑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오대호 아트팩토리'입니다.
'오대호 아트팩토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크아티스트인
오대호님의 작품 1300여점을 전시한 복합 예술 공간입니다.
"정크아트는 쓰레기나 잡동사니 등을 의미하는
정크(junk)와 아트(art)를 합친 말로 일상생활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폐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미술입니다."
아티스트 오대호님이 직접 참여자들을 맞아
'오대호 아트팩토리'가 만들어진 배경과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오대호 아트팩토리'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폐교를 전시공간으로 되살려냈습니다. 교실하나하나가
이야기를 가진 예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운동장에는 온갖 로봇들이 가득합니다.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참여자들입니다.
쏟아지는 참여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하는
오대호 작가님입니다.
'나도 정크아티스트!' 시간입니다.
"여기 있는 폐품을 마음껏 활용해서 작품을 만들어 보십시오.
가장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해서 상을 드리겠습니다."
'오대호 아트팩토리'의 공동 대표이사 김희동님이
작품을 만드는 요령을 간단히 설명합니다.
이 예쁜 색색의 꾸러미는 모두 전선인가요?
일본에서 온 참여자 야부우치 리호님이 진지한 표정으로
초록색 전선을 자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인과 일본인, 멀리 미국에서 오신 참여자 등
특별한 참여자가 많았습니다.
빨간색 조화, 계란을 담는 골판지, 흰 병뚜껑,
폐전선과 버려진 장난감... 각양각색의 폐품들이 참여자들의
손끝에서 아이디어 반짝이는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완성된 작품은 그룹별로 발표합니다.
이날은 유난히 가족 참여자가 많았습니다.
마음을 모아 작품을 만들고, 만들어진 작품을 소개하는 동안
작품보다 더 소중한 추억이 생겼습니다.
다음 코스는 남한강변에 있는 중앙탑 사적공원입니다.
남한강에는 은비늘 같은 물결이 일렁입니다.
강물도 가을빛입니다.
공원은 여유를 가지고 자유롭게 산책합니다.
공원 입구에서 지도를 보며 충주일원의 문화유적지를
살펴보는 참여자들입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입니다.
아름다운 석탑주변을 산책하거나 석탑을 유심히 살펴보거나,
석탑 옆에서 햇빛 바라기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각자 마음이 가는대로 가을날의 한 때를 누립니다.
강가의 정자에 참여자들이 모여 있네요.
혼자서 온 사람들도 어느새 오랜 벗처럼 친해지고,
모두가 한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충북 웰니스 잠깐멈춤'의 마지막 코스는
충주의 한적한 마을 엄정면에 사랑스럽게
자리 잡은 정원, '우림정원'입니다.
남편 임문혁님과 아내 우정희님의 성을 따서 이름을 지은
'우림정원'은 금슬 좋은 두부부가 평생 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더 아름답게 하는 건,
애정 어린 마음으로 정원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입니다.
'우림정원'에서는 특별한 명상이 준비되었습니다.
싱잉볼과 걷기명상을 결합한 '싱잉볼 걷기명상',
세상에서 유일한 옹달샘만의 프로그램입니다.
싱잉볼을 울리며 걷기명상을 합니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천천히 걸으며 싱잉볼을 칩니다.
맑은 종소리가 오후의 햇살이 비치는 숲으로 번집니다.
싱잉볼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봅니다.
청아한 소리가 내 몸으로 스며듭니다.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지요?'
내 마음에 마음을 기울여봅니다. 아이와 있을 때,
월급을 탈 때, 일을 할 때, 여행을 할 때...
참 많은 대답이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습니다.
행복은 항상 우리 곁에 있습니다.
걷기명상을 하고 내려오니 정원 한편에
차와 과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뭇잎사이로
부드러운 금빛 햇살은 쏟아져 내리고, 마음은
더없이 평화롭습니다. 선물 같은 티타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가을날 오후입니다.
앞으로 3개월간, 2019년 12월까지 '충북 웰니스'로
시작되는 옹달샘의 프로그램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재)아침편지문화재단,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협업하여 진행하는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입니다.
옹달샘은 하루 동안 진행하는 '충북 웰니스 치유여행',
충주 체류형 '웰니스 잠깐멈춤 & 행가마', 충주와 제천의
웰니스관광을 연결하는 연계형 '웰니스 몸쉼맘쉼',
웰니스관광을 이해하고 웰니스 전문가로 교육을 받는
'웰니스 힐러 아카데미', '웰니스 치유음식 아카데미' 등
짧은 시간 한국형 웰니스관광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몸쉼맘쉼 치유여행' 충북 웰니스관광으로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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