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꿈너머꿈 도서관&북스테이' 조송희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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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조회수 22,264
글, 사진 : 조송희




봄, 세상의 온갖 꽃들이
환호성을 지르듯 피어오르는 계절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꿈너머꿈 도서관'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꿈너머꿈 도서관'은 아침편지 가족들이 기증한
책들과 아침편지문화재단에서 1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책 읽고 밑줄 긋기'에 응모한 책, 출판사에서 기증한
책 등 순수한 기부도서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도서관 2층의 모습입니다.






1층은 책을 보는 것과 더불어
강의와 오리엔테이션, 세미나, 독서토론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나직나직한 책장에 손때 묻은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옹달샘도서관.






한쪽 벽면에 무심한 듯 쌓여있는
책들이 편안하고 정겹습니다.






또 다른 벽면에는
'무지개 책장'도 있는데요.
빨주노초파남보~ 표지 색깔별로 책을
분류해놓은재미있는 공간입니다.






'금빛청년 자원봉사'를 하고 계신
이정형님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계시네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메모하는 오랜 습관이
있다는 정형님의 노트에 깨알같이 적힌
글씨를 보면서 그 분의 삶이 얼마나
성실한지 가늠합니다.

이정형님은 교장선생님으로 퇴임하고
옹달샘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동안
틈틈이 책을 보고 옹달샘정원을 가꾸며
여유롭고 충만한 시간을 누리고 계십니다.






'꿈너머꿈 도서관'은
옹달샘에서 스테이를 하는 분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 잠시 옹달샘에 들른 분 등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편안한 내 서재인 듯, 아늑한 숲속의 카페인 듯
기분 좋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곳,
옹달샘 도서관은 북 카페이기도 합니다.






이제 도서관 1층으로 이동해 볼까요?
사선으로 된 책장 등 책꽂이 배열이
참 재미있네요.책도 이처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도록 생각을 열어주고
시선을 확장하는 통로일 것입니다.






'옹달샘 꿈너머꿈 도서관'에는
해냄출판사에서 기부한 책들로 만들어진
'해냄출판사 기부책장'이 있습니다.
책을 기증한 해냄 출판사 송영석대표와
고도원님입니다.






독자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은
태백산맥부터 아리랑· 정글만리 까지,
소설가 조정래님의 책을 비롯한 출판사
'해냄'의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이
이 책장 안에 다 모여 있네요.






매일아침 독자들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쓰는 작가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독서카드를 가지고 계신
고도원님이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공간.
'꿈너머꿈' 도서관이 있는 옹달샘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옹달샘 북스테이'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옹달샘 북스테이'는
1박 이상 옹달샘에 머물며 책을 만나고,
책을 읽고, 책과 대화하며 쉼과 사색과 치유를
경험하는 옹달샘만의 특별 스테이입니다.






옹달샘 북스테이에 오시면
고도원님이 쓴 책 한 권(25개 저서 중에 한 권 선택)을
선물로 드리고옹달샘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 따뜻한
차를 드실 수 있도록 '카페 이용권'을 매일 드립니다.






옹달샘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숙소나 나무그늘로 가지고 가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옹스'는 옹달샘 도서관의 책들을 도서관에서만
읽도록 되어 있습니다.)

옹달샘 도서관 책을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는 것은 '옹달샘 북스테이'의
큰 '혜택' 중 하나입니다.






책은 아이가 세상과 만나는
가장 의미 있는 통로이며 책 읽는 습관은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봄, 생명의 계절입니다.

'옹달샘 북스테이'로 자연 속에서
책에 빠져보는 오롯한 시간,
최고의 휴식 가운데 내 인생의 책을
만나는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소망합니다.




옹달샘 '북스테이' 신청하기

느낌 한마디 4

  • 김문자

    2017-04-19

    두번 다녀왔습니다만 참 좋은 곳이지요 저도 전원에 살고있지만 가끔은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문득 느껴지기도 하지요, 특히나 이계절은 유록색 고운 잎새 들이 움이돋아 참으로 이쁠텐데
    할머니가 되고보니 그리 먼 꼬불 꼬불 길 은 쉽지가 않네요, 서점을 찾기보담은 그곳에 가면 내가 읽고싶은 책들을 쉬 만날수도 있으련만 ~ ~ ~

  • 옹달샘지기

    2017-04-14

    가까운 거리에 거주 한다면 자주 찾아가고 싶습니다.
    특별히 책을 꺼내다가 자연이 물씬 베어있는 풀밭에 누워
    바람, 구름, 새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다면 독서 게으름이
    고쳐질것 만 같습니다.

    나무

  • 이영미

    2017-04-13

    좋은 하루 되세요

  • 최리사

    2017-04-13

    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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