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지금껏 무심하게 여겼던 우리의 건강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 태초먹거리 황금변캠프는 단비같은 경험이 되어 일상이 바뀔 것 같다. 나눔의 집에서 끼니마다 정성껏 차려준 밥상은 내 몸에게 그동안 미안했던 생각을 조금은 가실 수 있게 해 주었다. 입안에 머금고 있는 음식의 맛과 향 그리고 고마움을 깨닫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귀하게 차려진 음식을 아주 아주 천천히 씹으며 느림의 미학을 실천할 수 있었다. 먹거리의 장만을 거창하고 자극적인 것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간단하게! 해 보는 체험활동으로 우리의 밥상이 건강해지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