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언제나 늘 파도처럼
밀려오고 벽에 부딪히기를 반복합니다.
우리는 파도라는 현상에 관심이 쏠리지만
한 걸음 뒤에서 한 호흡 길게 내쉬어보면
파도 또한 바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쁘게 살아가면서
천천히, 느리게 걸어보고 때로는 자신을
한 걸음 뒤에서 호흡하며 애쓰고 있던 만큼
힘을 빼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느림보 여행은
하늘보다 푸른 빛깔을 지닌 동해(강릉)의 바다를 보며
바쁜 일상을 잠깐 멈추고 천천히 걸으며 자신을 토닥이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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