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침지기 이하림 사진 : 아침지기 이효진 |
지난 7월 25일, '아버지센터'에서의 첫 프로그램으로 고도원님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버지센터는 서초구와 아침편지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시대 아버지들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입니다. 지친 아버지들의 어깨를 펴 주고, 꿈과 사랑을 회복시켜 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차 한잔 하면서 편안한 휴식과 사색을 할 수 있는 공간, '아버지카페'입니다. 카페 한 켠에는, 오늘 오실 분들의 이름표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하루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특강 시간이 가까워지자 한 분, 두 분 오시기 시작합니다. 나이도 직업도 모두 다르지만, 모두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아버지'들입니다. 이날 특강에는 150여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집, 일터가 '서초구'이신 분들 뿐만 아니라, 서울 각지, 천안, 군산 등 멀리에서 관심갖고 와 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윤나라 수석실장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센터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운영될 것인지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드디어 오늘 특강을 해 주실 고도원님이 나오셨습니다. 오늘 강연의 주제는 '아버지의 꿈, 가족의 꿈' 입니다. 아버지센터를 탄생하게 한 또 한 분의 주역, 조은희 서초구청장님도 아버지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서초구 아버지센터가, 이 시대 아버지들의 큰 사랑과 에너지를 회복하는 중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님의 축하 메시지입니다. 경청하고 계시는 '아버지'들의 표정들에서, 아버지센터에 대한 큰 기대와 희망이 느껴집니다. 아버지센터의 핵심가치, '5P'에 대해서 설명하는 고도원님. "Power of love, Passion of dream, Pride of famliy, Plan of life, Playing of joy. 아버지들이 더 큰 사랑을 회복하고, 다시 꿈을 꾸며, 가족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며, 삶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열강하시는 고도원님과 경청하는 참여자들의 큰 관심 속에,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며 열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치열하게, 바쁘게 쉼없이 달려온 '아버지들'이 부담없이 언제든 들러 쉬어가는 곳. 함께 배우고 경험하며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도원님 특강 속의 한 구절 처럼, 앞으로 아버지센터가 이 시대 '아버지'들의 마음속에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