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후기

2박 3일의 소중한 순간들

김세빈

2024-08-31
조회수 107











































 옹달샘은 어릴 때부터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채웠던 공간입니다. 링컨학교와 옹달샘 스테이를 통해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채워 나갔던 공간을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 몽골 말타기를 다녀오며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옹달샘을 찾아가서 재밌게 지내다 오고 싶은 작은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기가 시작하기 직전 시간이 맞아 옹스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가족과 함께 옹스를 참여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대학생이 된 지금은 혼자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찾았습니다. 이전과 많은 것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설렘 가득 안고 들어오는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며 잠시 일상을 멈추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시간을 통해 재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행복과 웃음과 여유와 감사로 가득 채운 시간이었습니다. 통나무 명상, 향기호흡명상, 소리호흡명상 그리고 영상을 통해 체험한 명상들 까지 내 안의 나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나와 대화하며 나에 대해 다시 알아가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옹달샘 스테이를 하면서 여유롭게, 자유롭게 산책도 하고, 책방에 가서 책도 읽고 파란 하늘과 구름을 바라보고 밤에는 별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한 음식들로 채우고 내 안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비우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시 채우고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잠자리나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옹달샘에서 잠도 푹 잘자고 환경 적응에 대한 부담이 없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맛있게 잘 먹고 잘 자고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항상 환하게 웃어주시던 아침지기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저의 꿈을 처음으로 말하고 꿈과 꿈 너머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뿌리와 같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며 잘 쉬다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느낌 한마디 1

  • 옹달샘지기

    2024-09-01

    세빈님 안녕하세요
    깊은산속옹달샘 아침지기 이효정입니다.

    세빈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글과
    정성과 시선이 멈췄던 사진들 감사합니다.
    옹달샘의 꿈너머꿈의 어느 날을 20대 청년이 된
    세빈님이 증인처럼 다녀간 날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링컨학교에서 북극성 띄우고,
    몽골 초원에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요즘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청년의 때를 내면의 힘을 축적하며
    자라나는 세빈님의 꿈과 꿈너머꿈을 응원합니다.

    조건없이 세빈님이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 응원하는
    고도원쌤과 아침지기들, 옹달샘, 링컨학교가
    있음을 떠올리며 화이팅 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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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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