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비채 오체투지 워크숍' 1기 사진모음

박미란

2017-06-12
조회수 15,972
글, 사진 : 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비움과 채움의 움직이는 명상 워크숍
'비채 오체투지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오체투지'는 티베트에서 유래된 것으로,
말 그대로 다섯 가지 신체부위를
땅에 던진다는 말입니다.

다섯 가지 신체란 양 무릎,
양 팔꿈치, 이마를 말합니다.
2007년도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의 오체투지 장면을 보며 오체투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참여자들입니다.





오체투지 워크숍을 진행할
향지샘 김윤탁님이 준비한 자료와 영상으로
참여자들을 오체투지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티베트의 전통 방식에
옹달샘 명상의 기본 철학인 '비움과 채움'을
결합해 몸과 마음과 영혼을 비우고 채우고 깨우는,
옹달샘만의 '비채 오체투지' 워크숍!





오체투지는 '하루에 1시간씩
100일만 하면 만병이 물러간다'고 할 만큼
강력한 몸과 마음의 치유명상법입니다.





이번 오체투지 워크숍은
옹달샘의 '비종교적'인 기본 원칙에 따라
종교적인 부분은 걷어내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했습니다.







오체투지는 인간이 취할 수 있는
최고의 무저항 자세이며 완전한 수용의 자세입니다.

바닥에 오체를 대는 몸짓으로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손바닥을 들어 상대를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절은 상대를 공경하는 마음을
바깥으로 표현하는 몸짓입니다.

몸과 마음을 완전히 열게 하는
'오체투지'는 최고의 절 자세입니다.





옹달샘의 초여름 숲에
초록 그늘이 깊게 드리워졌습니다.





산길을 천천히 걸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 향기를
마시는 자연명상입니다.







꿈춤숲(꿈꾸는 숲, 춤추는 숲)에 이르러
숲속 오체투지를 합니다.

동작 하나 하나에 온 마음을 담습니다.
몸의 기운이 변하고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집니다.





올린 손 위로 빛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몸 안에 에너지가 가득 찹니다.





탁한 기운이 빠져나간
몸이 수정처럼 맑고 투명해집니다.
나의 형상이 사라지고 숲과 나의
경계가 사라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숲 그늘에 누워봅니다.
텅 빈 마음속에 환희가 차오릅니다.
이 순간, 살아 숨 쉬고 있음이
감사합니다.





4계절 음파동 명상입니다.
봄(우), 여름(어), 가을(아), 겨울(웅)....

사계절을 상징하는 음의 파동으로
몸의 건강과 감정의 조화를
회복하는 명상입니다.







촛불을 밝혀 마음을 모읍니다.

손에 쥔 수정은 높은 주파수로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품고, 내뿜습니다.
소리의 울림을 극대화 시킵니다.





손의 노궁과 머리의 정수리는
기운을 가장 잘 받아들이는 곳입니다.
작은 수정의 원에 비밀스러운 우주의
에너지가 숨어 있습니다.





음파동 명상을 한 후,
서로에게 기운을 전달하고
교감하는 시간입니다.

손과 손 사이에
가득 차 있는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몸 안에서도 뜨거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살아오는 동안 내가 상처를 준사람,
내게 고통을 준 사람을 떠 올려봅니다.

글을 쓰는 동안,
기억 저 깊고 어두운 곳에서
지나간 시간들이 하나 둘
등불처럼 떠오릅니다.





참회와 용서의 오체투지입니다.

말로, 행동으로, 생각으로,
타인에게 주었던 상처를 참회합니다.
내게 고통을 주었던 사람을 용서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오체투지입니다.
부모님께 받았던 무한한 사랑을 기억합니다.
내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티베트 차명상 시간입니다.





타클라마칸 사막과 티베트고원
사이에 있는 곤륜산의 흰 눈 속에서 자생하는
곤륜설국차를 마시는 시간, 차를 우리고 대접하는
법도 함께 배우는 차명상입니다.





해발 3천 미터 이상에서
자라는 야생 국화차인 '곤륜설국차'에서
높은 산의 맑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오체투지를 함께한 조원들과
마주앉아 귀한 차를 음미하는 시간도
어느 때보다 향기롭습니다.





"오체투지는 가장 배우기 쉬운
명상법이자 전신운동법이라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동작의 단순함과 편안함으로 부작용이 없으며,
좁은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도 가능하지요."

마음나누기 시간, 향지샘 김윤탁님의 말입니다.





"마음이 정말 편안합니다."

"살을 빼고 싶어 왔는데 마음도 많이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신비한 능력이
오체투지 안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참여자들의 소감입니다.





오체투지는 특정한 종교에 국한됨이 없이
할 수 있는 정신 수양법의 하나입니다.

오체투지는 건강은 물론이고 미용,
다이어트에도 좋은 건강법이며 오래 익힐수록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깊은 내면으로 이끌어
심신을 강건하게 하는명상치유법입니다.

오체투지를 경험하는 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비채 오체투지' 워크숍(2기) 신청하기

느낌 한마디 6

  • 장건형

    2017-08-20

    깊은산속옹달샘!

    예전부터
    마음에 담아있는 곳이었다

    망설임!
    망설임은
    오랜 우리의 친구이기에 난 오늘도 망설인다

    홈피에 있는
    후기를 보니 그저 그렇다

    돈도 비싸다
    갈등이다

    그렇게 망설이다가
    눈 딱감고 다녀왔다


    망설임에는 두가지 선택이 있다

    하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는 행동으로 지르는 것이 훨씻 좋다

    예로,
    야식을 먹을까말까 망설일때는 거부하고,
    좋은것을 할까말까 망설일때는 실행하는 것이다

    좋은 방향이라면
    그냥 내 지르는것이 정답임을 다시 확인했다

    그냥 신청하라♡♡

    오체투지!
    처음에는 좀 귀찮았지만
    계속하다보니
    비우고 채우는 오묘함을 조금 알 것 같다

    비우고 싶은것
    채우고 싶은것을 생각했다가
    오체투지하면서 실행하니 효과 만점이다.


    특히 이런 사람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일상이 꽉 막힐 때!
    새로움에 도전할 때!

    오체투지를 하면 정성에 문이 열립니다~~

    향기샘님의 목소리는 환상적입니다

    고도원 선생님의 말씀 중,
    자녀교육은 고래잡이처럼 타이밍이 중요하다
    만물앞에 잠깐명상으로 영적영역을 넓혀라

  • 김희숙

    2017-08-04

    옹달샘의 프로그램들은 다 참여해보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그 중 꼭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오체투지. 요가명상. 선무도.. 등...
    한 가지 요가명상은 해봤고 다음에 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사진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 김태민

    2017-07-26

    비체 오체투지...
    생소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그 또한 궁금함에 다가서고 싶네요~
    2기 또는 3기 참석을 위해 미리 일정조율을 해야 겠어요.

  • 박진영

    2017-06-16

    사진을보니
    오체투지1기에
    참여했던
    행복한시간이
    다시떠오릅니다.
    향지샘의
    고요한
    이끄심에
    몸과마음의
    내려놓음을
    깨달을수있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돌아와서
    매일
    오체투지를
    해보았습니다.
    날이갈수록
    오체투지가
    주는
    에너지의힘이
    저자신의
    모든세포를
    깨운다는것을
    느끼며
    마음의
    평정심과
    육체의
    에너지를
    느낄수있어
    너무
    행복한
    나날입니다.
    사진속의
    함께한분들을
    뵈니
    너무반갑고
    또다시
    옹달샘이
    그리워집니다.
    함께했던
    향지샘과
    아침지기분들과
    1기여러분들
    사랑합니다~^^







  • 박경숙

    2017-06-13

    비체 오체투지 가고 싶네요~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정신 건강에 좋은 마음에
    평화를 얻고자 노력하는 1기 회원님들 부렆습니다

  • 이효진

    2017-06-13

    오체투지, 이름에서 오는 신선함과 궁금증이
    사진을 보니 어떤 프로그램인지 감이 옵니다~
    저도 덩달아 고요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옹달샘 좋은 프로그램
    사진과 더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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