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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조송희 |
![]() 봄, 세상의 온갖 꽃들이 환호성을 지르듯 피어오르는 계절입니다. ![]() 깊은산속 옹달샘 '꿈너머꿈 도서관'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 '꿈너머꿈 도서관'은 아침편지 가족들이 기증한 책들과 아침편지문화재단에서 1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책 읽고 밑줄 긋기'에 응모한 책, 출판사에서 기증한 책 등 순수한 기부도서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도서관 2층의 모습입니다. ![]() 1층은 책을 보는 것과 더불어 강의와 오리엔테이션, 세미나, 독서토론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나직나직한 책장에 손때 묻은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옹달샘도서관. ![]() 한쪽 벽면에 무심한 듯 쌓여있는 책들이 편안하고 정겹습니다. ![]() 또 다른 벽면에는 '무지개 책장'도 있는데요. 빨주노초파남보~ 표지 색깔별로 책을 분류해놓은재미있는 공간입니다. ![]() '금빛청년 자원봉사'를 하고 계신 이정형님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계시네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메모하는 오랜 습관이 있다는 정형님의 노트에 깨알같이 적힌 글씨를 보면서 그 분의 삶이 얼마나 성실한지 가늠합니다. 이정형님은 교장선생님으로 퇴임하고 옹달샘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동안 틈틈이 책을 보고 옹달샘정원을 가꾸며 여유롭고 충만한 시간을 누리고 계십니다. ![]() '꿈너머꿈 도서관'은 옹달샘에서 스테이를 하는 분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 잠시 옹달샘에 들른 분 등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 편안한 내 서재인 듯, 아늑한 숲속의 카페인 듯 기분 좋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곳, 옹달샘 도서관은 북 카페이기도 합니다. ![]() 이제 도서관 1층으로 이동해 볼까요? 사선으로 된 책장 등 책꽂이 배열이 참 재미있네요.책도 이처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도록 생각을 열어주고 시선을 확장하는 통로일 것입니다. ![]() '옹달샘 꿈너머꿈 도서관'에는 해냄출판사에서 기부한 책들로 만들어진 '해냄출판사 기부책장'이 있습니다. 책을 기증한 해냄 출판사 송영석대표와 고도원님입니다. ![]() 독자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은 태백산맥부터 아리랑· 정글만리 까지, 소설가 조정래님의 책을 비롯한 출판사 '해냄'의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이 이 책장 안에 다 모여 있네요. ![]() 매일아침 독자들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쓰는 작가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독서카드를 가지고 계신 고도원님이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공간. '꿈너머꿈' 도서관이 있는 옹달샘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옹달샘 북스테이'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 '옹달샘 북스테이'는 1박 이상 옹달샘에 머물며 책을 만나고, 책을 읽고, 책과 대화하며 쉼과 사색과 치유를 경험하는 옹달샘만의 특별 스테이입니다. ![]() 옹달샘 북스테이에 오시면 고도원님이 쓴 책 한 권(25개 저서 중에 한 권 선택)을 선물로 드리고옹달샘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 따뜻한 차를 드실 수 있도록 '카페 이용권'을 매일 드립니다. ![]() 옹달샘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숙소나 나무그늘로 가지고 가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옹스'는 옹달샘 도서관의 책들을 도서관에서만 읽도록 되어 있습니다.) 옹달샘 도서관 책을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는 것은 '옹달샘 북스테이'의 큰 '혜택' 중 하나입니다. ![]() 책은 아이가 세상과 만나는 가장 의미 있는 통로이며 책 읽는 습관은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 봄, 생명의 계절입니다. '옹달샘 북스테이'로 자연 속에서 책에 빠져보는 오롯한 시간, 최고의 휴식 가운데 내 인생의 책을 만나는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소망합니다. 옹달샘 '북스테이' 신청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