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새해맞이와 옹달샘 건축학교 6기생들

국슬기

2009-01-06
조회수 807
새해맞이와 옹달샘 건축학교 6기생들


새해 2009년1월7일,
옹달샘 ‘나눔의집’에서 올 한 해의 희망을 담아
건축학교 6기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힘차게, 밝게, 따뜻하게 악수를 서로 건네는
6기 김일재님(왼쪽)과 송승님(오른쪽).



이날 6기 입학식에는
의미있는 만남의 시간이 함께 있었다.
건축학교 1기 이성재님(왼쪽)과 2기 강승우님(오른쪽)이
6기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 빛내주었다.



'와이키키~' 입학식을 마치고 함께 찍은 단체사진.
저마다의 미소가 마치 한 가족처럼 닮아 있다.



1기생들의 정성이 깃든 '옹달샘건축학교' 팻말을 보며
그 때의 감회를 전하고 있는 아침지기 고대우대리(노란점퍼)와
건축학교 학생들. 왼쪽부터 이성재님(1기)과 김일재, 박경선님(6기).



낙엽이 켜켜이 쌓인 옹달샘 산길을 함께 걸어보는 시간.
앞으로 이 길에서 깊은산속 옹달샘 '걷기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옹달샘 1차 공사에는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차후 명상의 집이 들어설 '명상의 집'터를 둘러보고 있다.



작년 ‘드림서포터즈, 건축회원 다모이자!’
2부 ‘숲속음악회’가 진행되었던 숲속음악당.
코끝에서 산뜻하게 느껴지는 맑고 깊은 공기와
길게 뻗은 수많은 나무들 사이로 드러난 그림자의 광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6기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소품들과
땀과 열정이 가득했던 목공 작업실의 다양한 모습들.



즐거운 휴식시간.
추억 속 별미인 고구마, 밤, 가래떡 등이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는 난롯가에서 유쾌하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6기 반장 이인희님.
디자이너의 경험을 살려 목공수업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
어느 순간 자신의 나뭇가지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
보다 튼튼한 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씨앗을 뿌리기 위해 인생의
새로운 디자인에 도전하는 첫 발로 건축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김기남님.
차분하고 생각과 내면의 깊이가 있는 분으로
딸아이에게 아빠의 손길이 묻어있는 옹달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바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박발진님.
중학교 영어선생님으로 집단상담과 청소년놀이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아 6기의 질문대장이란 별명을 얻었다.
생각을 행동으로 바로 옮기는 적극맨이다.



현석영님.
기발한 아이디어맨으로 활약하였고 봉사정신과 부지런함이 남달랐다.
주말이면 아이 셋과 아내, 온 가족이 옹달샘 텐트촌에서 함께 숙박을 하며
‘즐거운 옹달샘 가족체험’을 손수 보여주었다.



박경선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라는 6기 조이름을 만들게 한 장본인.
고등학교 가정선생님으로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참여하였고,
6기의 홍일점으로 물과 같은 역할을 하며 긍정적인 주파수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 분이다.



김일재님.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
예리한 분석과 함께 살아있는 위트와 반어법의 대가로
현장의 분위기를 통통 살아있게 만들어 주었다.



송승님.
사려심과 배려심이 많아 6기분들의 중간역할을
잘 담당해주었고 온화한 성품을 가졌다. 순발력과
공간에 대한 지각력이 뛰어나 목공수업에 있어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김수진님.
심한 독감으로 인해 건축학교 6기 참여를
포기할까 했지만 '꿈이 있으면 서로 만난다'는 말이
동기가 되었고, 시골에 손수 집짓고자 하는 금년 계획을
이루고자 참여하였다.



6기 졸업여행은 지난 28, 29일에 담양 소쇄원과 화순 운주사로 떠났다.
이번 졸업여행에는 옹달샘 총예술감독인 정정수화백님이 함께 동행했다.
윗줄 왼쪽부터 황진익, 현석영, 이인희, 송승, 김기남,
원우식, 정정수, 최호근, 박발진, 정세훈, 김일재, 김수진님.



'사랑합니다. 최고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옹달샘 현장에 훈훈한 온기와
유쾌한 주파수를 날리며 즐겁게 목공수업에 임해주신
건축학교 6기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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