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후기

행복했던 옹달샘 봄스테이 후기

김수지

2026-03-02
조회수 26

아주 오래 전부터 고도원의 아침편지 구독자였다.

 

깊은산속 옹달샘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도

 

계속 갈까말까를 망설였던 적이 있었지만...

 

드디어 요양과 쉼이 필요했던 남편과 함께 봄스테이를 하러 출발했다.

 

연휴라서 차도 많이 막히고 힘들기도 했지만, 주차를 하고 내리자마자 든 생각

 

‘오 여기 심상치 않은데...? 역시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했다.

 

도심에 있으면 내내 일하느라, 항상 핸드폰을 쥐고 사는데 여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숙소 안도 티비없이 오롯이 우리만을 생각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참 좋았다.

 

통나무 마사지도 처음엔 와 시원하다 였는데 어깨부터는 진짜 곤욕이 따로 없었다.

 

수많은 후원과 마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이 곳에서 처음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한 일은 아주 잠깐이었지만 외부에 있는 누울 수 있는 의자에 누워서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멍때리다 명상을 한 잠깐의 10분, 15분의 시간이었다.

 

정말 잠깐이었는데 아주 행복하고 따뜻한 햇살, 바람소리, 새소리, 낙엽 스치는 소리 등 자연이 주는 소리에 오랜만에 행복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친구와 함께 와서 내내 책읽다가 수다떨다가 명상하다가 마음껏 핸드폰없이 온전히 나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또 오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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