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어나자마자 글을 썼는데 다 지워져 버렸습니다(인터넷 데이터가 다 없어서요)
아침의 그 맑은 기운으로 쓴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요
집에 돌아와서 다시 씁니다
다시 몇 달만에 찾은 옹달샘,
그리고 향지샘
저에게야말로 친정 같이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몇 번에 걸친 싱잉볼체험이었지만, 때마다 다른 것들을 조금씩 더 배워갑니다
원데이가 아니라 더 많은 것 주시려는 마음 가득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워크샵들이 많이 줄어든 것이 아쉽습니다
좋은 선생님들 밑에서 잘 배우려면 최소한 워크샵 기간은 해야 그나마 배운 것들 중에 남는 것이 있는데, 원데이는 많이 부족하지요
그래도 원데이에 가득 채워주시고
또 방문할때마다 옹달샘에 늘어난 아기자기한 코너들
다시 개점한 옹달샘 가게, 옹달샘 박물관, 그리고 하비책방도
1박 2일 할인 덕분에 풍요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듬어가는 옹달샘... 새로운 대표님도 처음 뵈었는데요
시 낭송이 그리 멋지다는 것 처음 느껴봤습니다
가기 전 힘들었던 마음 많이 안정되고 편안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옹달샘 식구들, 그리고 향지샘, 또 대표님
나오는 길에 행운으로 고도원님과 악수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여름 휴가 짧고 급하게 갔다왔지만 진하게 쉬고 온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