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 교사 (50대)
우주가 나를 돕고 있구나 싶다.
내안의 나를 바라보게 되면서 그동안 끊임없이
판단하고 비교하고 비난했던 나를 인정하게 되었다.
나를 나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오는 불일치로 인해
긴장하고 과민하게 장과 방광이 반응했던 것 같다.
잠을 푹자고 새벽 화장실가는 오래된 습관도 사라졌다.
예민했던 대장에 대해 필요한 처방을 찾고 급박한 신호가 올때
차분하게 대장에게 상황을 말하면서 다스릴 여유가 생겼다.
저녁식사 후에 오는 허전함 허기로 인해 디저트나
간식을 찾았던 식습관을 조절할수 있게 되었다.
굳이 이 시간에 이걸 먹어야 할까 하면서 의도적인
선택을 할 힘이 생겼다. 무의식적인 자동반응에서
멈춤으로 인해 나를 바라보게 되었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과민한 반응도 좀 멀리서 바라볼 힘이 생겼다.
정유경 지도자님의 차분하고 세심한 지도가
큰 힘이 되었다. 삶과 세상이 새삼 아름답게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