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광주광역시에서 승용차 1대로 우리 일행 5명은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오전 09시 45분에 깊은산속옹달샘에 도착하였습니다.
명찰을 받고 바로 10시 15분에 웰컴센터앞 휴게공간에서 홍성원, 김가윤님의 주재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숲속 힐링 어싱전에 나눔의 집 앞 잔듸광장에 모여 30 여 명의 참가자 컨디션을 확인하며(진단과 처방) 숲멍 가는 길에 주변 도토리를 주어(열매 포함된 모자도토리 2개와 열매 도토리 2개씩) 푸르고 시린 맑은 가을 하늘을 보며 비움과 채움의 인생 공부를 명상을 통해 실현해 본 좋은 과정이었고요, 4개의 길 중 용서의 길을 선택하여 홍성원님의 선두로 징소리에 맞춰 바람 소리, 물 소리, 새 소리, 풀벌레 소리 등을 들으며 걷고, 묵언수행속 숨을 고르며 명상과 치유의 숲속 힐링 어싱을 하였습니다. 1시간 30분의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12시에 나눔의 집에서 배고픔과 기다려 지는 자연밥상을 먹으며 과식을 하게 되었고, 우리 일행은 맨발 걷기와 주위 산책으로 가을을 만끽하기도 하였답니다.
이후 오후 1시30분에 하얀하늘집에서 편백 통나무를 이용해 머리에서 발목까지의 릴렉싱은 그야말로 우리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완작용 등 건강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2시50분 각자 5색깔의 사물(나뭇잎, 꽃, 열매 등)을 준비하여 웰컴센터앞 휴게공간에서 오색오감테라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색에 대해 발표도 해보고 색에 대한 여러 의미를 알고 느낀 시간이었고요, 이어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색깔별로 바로 눈에 띠는 1개의 카드를 선택하여 색깔별 선택자끼리 토론과 발표하는 시간을 갖었는데 짧은 시간동안 각지에서 오신 분들과 화합과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우리는 대구에서 오신 두 자매님과 어우러져 동서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하루 명상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보내며 내 안의 생명력을 되찾고 좋은 에너지를 뜸뿍 담아 광주를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차 안에서 광주에 오는 내내 오늘 프로그램에 대해 칭찬과 소감을 얘기함.)
그리고 다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하였고 그 때에는 고도원이사장님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기) 옹달샘의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의 친절함과 미소가 내내 좋았고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한홍규, 주선자, 정은자, 송광욱, 이정화 : 5명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