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숲멍스테이'에 이어 이번주 깊은산속옹달샘 '행가마'는 여러 모로 지친 나와 남편에게 연이은 큰 호강이었다.
한번으로는 살짝 아쉬웠던 통나무 명상을 시작으로 고도원님과 함께한 소개시간, 여러분들의 각기 다른 사연들이 반갑고 마음에 와 닿았다. 어쩌면 모두 비슷한 마음결을 가진 분들이라 그랬을까.
남편의 고향이 충주라 개인적으로 익숙한 탄금대와 중앙탑 방문도 여유있게 맨발로 마주하니 새로왔다. 조금 더웠지만 남편과 추억의 장소도 가 보고 중앙탑공원 평상에서 꿀같은 낮잠타임도 잠깐 가졌다. 좋았다.
스파 명상 후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함께한 콘서트 역시 행복한 시간이었다. 구현모 가수님 서하얀 가수님 고맙습니다. 오늘부터 팬입니다!
마지막 칭찬 명상 시간을 통해 나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우며 아쉽게 다음을 기약했다.
매일 아침과 저녁 스파명상과 사람 살리는 맛난 밥상은 말이 필요없을 만큼 옹달샘의 최애 루틴...^^
매 시간 앞에서 뒤에서 친절하게 도움 주시고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신 아침지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