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31일 밤,
옹달샘에서 새해맞이 송구영신
힐링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매해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회를 맡은 아침지기 윤나라님의 인사말입니다.
고도원님과 강은주님 부부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아침편지 가족들과
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합니다.
싱잉볼 합동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싱잉볼 오케스트라'팀이
연주를 시작합니다.
싱잉볼팀은 한해동안 싱잉볼 워크숍을
거쳐가신 옹달샘 명상 참여자분들로,
명상의 도구이자 치유의 도구인
싱잉볼을 삶속에서도 꾸준히 곁에 두고
함께 하자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연말 공연의 꿈을 꾸었고, 드디어 연습해 온
실력을 펼쳐보이게 된 것입니다.
짧은 명상으로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후
싱잉볼 소리에 맞춰 소리명상을 합니다.
내 몸의 소리와 싱잉볼의 소리가 아름답게 공명합니다.
선무도 공연입니다.
삼국시대에 화랑들이 수련하였던 전통 무예인
선무도는
몸과 마음, 호흡을 조화롭게 하여
내면의 나를 찾아가는 명상법입니다.
옹달샘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선무도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선무도는 각종 워크숍과 명상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선호흡, 선체조,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로
정적인 부분과 동적인 부분이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선무도 공연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이봉숙님의 살풀이입니다.
지난 한해의 슬픔과 고통, 아쉬움은 훨훨
날려 보내고
새해는 희망과 기쁨으로
맞이하는
소망의 춤사위입니다.
아침편지가족 박혜선님이
뮤지컬 서편제 중의
'살다보면'을 열창합니다.
옹달샘 싱잉볼 연주단과 선무도, 살풀이,
가곡 등 공연팀의 합동연주로
2018년의 마지막 밤이 깊어갑니다.
휴식시간입니다.
2019년의 첫새벽을 맞이하고 1시까지 이어지는
음악회를 즐기기 위해서는 가벼운 야식으로
속을 든든하게 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맞이하는
새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즐거운 놀이를 하듯 신이 났습니다.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의 피아노 독주입니다.
섬세한 음악적 표현력과 견고한 피아니즘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은 일찍이
Spain Madrid Nueva Acropolis 국제콩쿨 Finalist에
오르는 등 다수의 콩쿨에서 수상했습니다.
옹달샘의 송구영신 음악회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입니다.
송하영님이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
음악가의 삶과 음악세계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남긴 불후의 명곡을 연주합니다.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 옹달샘에서 맞이하는
첫 새벽, 첫 인사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365만 아침편지가족의 꽃밭입니다.
향기가 나는 곳, 앉아 있으면 내 몸과 마음에
향기가 배는 곳입니다. 아이들도 지금 이 곳,
이 시간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새해 덕담을 하는 시간,
고도원님이 음악회에 참여한 소년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합니다.
"엄마, 힘내세요!"
"아침편지를 받는 인연으로 이 귀한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가족들의 덕담도 이어집니다.
2019년 1월 1일, 새해 새 아침에
옹달샘에서 먹는 떡국입니다.
"세상에는 변해서는 안 되는 것과
변해도 되는 것이 있습니다.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은
사랑과 우정 등의 관계이고 변해도 되는 것은 꿈입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꿈을 꾸기 바랍니다."
고도원님의 새해특강입니다.
새해의 소망을 적은 소망쪽지들입니다.
새해에는 더 선한 꿈,
더 아름다운 '꿈너머 꿈'을 꾸는
아침편지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저도 거울 앞에 서서 저를 비춰 봅니다.
지난 한 해도 많은 도전이 있었고 어려움과 장애물도 많았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저를 비춰보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 거울 앞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힘들어도 좋은 꿈을 다시 꾸리라.
초심을 지키리라.
- 2019년 1월 1일 아침편지 중에서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옹달샘 송구영신 힐링음악회 LOVE&THANKS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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