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후기

잠깐 멈추어 꿈너머꿈을 바라보는 시간과 공간♡

김미연

2025-02-28
조회수 249

중2 딸아이가 링컨캠프에 참여하기로 했었습니다.

1월 한 달 여행 후인지라 아이는 고민고민하더니 6박 일정이 부담이 된다며 용기내기를 힘들어했습니다.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일정을 취소하려는데 (하늘의 뜻ㅋ) 행운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제 1회 링컨학교 가족 스테이가 열린다는 것이었지요.^^ 

설레임과 흥분이 섞인 '시작'에 참여한다니 미리 신이 난 딸과 저였습니다.

아빠가 포함된 네 가족이 함께 가기까지는 투닥거림이 있었습니다만, 

저희 넷은 그곳에 함께 있었습니다.

 

잠깐 멈추어 쉬며 꿈머너꿈을 바라보는,

그런 리듬이 살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색의 건강함을 먹고, 쉬고,

물에 몸담구고,  바람에 몸을 흔들고, 햇살에 웃고, 

통나무를 벗삼아 몸에 힘을 빼고 쉬는 법을 배우고,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웃으며 편안함에 나를 내려놓고,

가족과 나의 존재 그대로를 바라보고 돌보는 언어를 서로에게 들려주고,

BDS 선생님과 원어민선생님의 다정한 건넴과 격려가 감사하고... 

자연이 품어주고..

"~~~그 곳에서 놀 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 다정한 그리움을 지니고 새로운 일상 잘 걸어가보고 싶습니다.

 

둘째 남아(초2)는 밥 먹으며 싱잉볼을 치고,

계단을 올라가다가도 싱잉볼을 치며,

그곳에서 깊은 여운을 선물처럼 집 안으로 가져와주었네요. 

 

20년 전 고도원선생님의 메일링 글에 힘입어 살아가던 그 무렵 옹달샘이 세워진다고 해서 '언젠가 꼭 가봐야지. ' 했는데,

20년이 지나 넷이 함께 가게 되었네요.

제 꿈 하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 누군가..

가족이라는 이름의 우리로 함께

그곳에서의 쉼, 바라봄을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옹달샘 샘물이 퐁퐁 솟아나듯,

우리 안에 생명의 빛이 솟아나길 기도합니다.

느낌 한마디 1

  • 옹달샘지기

    2025-03-03

    김미연님, 안녕하세요.
    깊은산속옹달샘입니다.

    링컨스테이에 함께해 주셨지요.
    함께한 가족분들과 좋은시간이
    되었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좋은날 옹달샘에서
    다시금 뵙기를 희망하며..
    건강의 항상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다음

옹달샘 스페셜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