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은퇴와 다가올 저의 은퇴는 또다른 시작을 의미하는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할것인가의 고민을 행가마에서 사색하고 명상하고 잘 먹고 잘 쉬면서 걱정을 내려놓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잘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잘 살아갈것같은 확신이 생깁니다. 멋진 눈풍경을 마음으로 담고 좋은 명상법을 배워서 집에서도 실천으로 옮겨보리라 다짐합니다. 마지막시간에 용서라는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집으로 오는길에 용서하고싶은 사람을 용서하는 용기를 낼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봄에 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