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숲멍 하루 명상을 다녀와서 잠시 글을 남겨 봅니다.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지만 시간을 내어 가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신다는 소식을 아침 편지를 통해
만났고, 반가움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깊은 산속 옹달샘이었습니다. 시간은 흘렀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은 옹달샘이 담고 있는 아름다움과 생명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친절 가득하고 정겨운 아침 지기님들과 저의 인생 멘트 이신 고도원 선생님은 언제 들러도 따스한 온기를 느끼기에 넘치도록 충분했습니다. 계획해 주신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지쳐왔던 저의 삶에 잠시 쉼이라는 휴식을 허락해 준 것 같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옹달샘 하루명상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또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앞으로 가야 할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여전히 생각 중에 있습니다.
걸어온 길도 영화 속 한 장면 처럼 내 삶에 담고 있는 순간이고, 앞으로 걸어갈 길도 막막함이 있지만 가볼만 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고 왔습니다.(프로그램을 진행해 준신 아침지기님의 귀한 멘트였습니다.)
혹시라도 하루 숲멍 하루 명상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망설임 대신 기대감으로 신청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고 싶지만 그 어떤이의 말보다 직접 체험해 보시는 것이 가장 큰 감동이 될 것 같아 저의 느낌만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프로그램 준비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 다시 방문 할 수 있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