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소감을 남기고 싶어서
집에 도착하자 마자 짐 정리하고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마지막 소감 때 눈물이 자꾸나서... 말을 다 못했는데요~ 진짜로 진짜로 아침지기님들과
각 파트별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또 고도원 이사장님의 독수리를 비유로 해 주신 말씀. 가슴으로 새기겠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어요~♥
개인적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로 하토마이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자! 라는 생각보다는
일단 나를 좀 쉬게하자.' 내 복잡한 생각이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이 컸어요~
근데... 프로그램 하자마자 잡 생각들이 모두 신기하게 사라졌어요~
음... 잡 생각 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나의 온 몸의 감각에 집중해야 했어서...
그러다 보니 저절로 마음이 고요해졌던 것 같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듣는 새 소리도, 바람소리도, 첫 날 빗소리도...
따뜻한 바람이었다, 찬 바람이었다, 바뀌는 바람의 느낌도
포근했다, 따가웠다 하는 햇볕도...
그냥 깊은산속 옹달샘 자체가 마음의 편안이었습니다.
2박 3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많이 아쉽지 않았던 이유는
2박 3일 내내 온 마음으로 느꼈고 만족스러웠으며
또 앞으로 살면서 내가 힘들 때면 조용히 찾아올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친정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어서...*^^*
좋은 힐러가 되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의 편안을 얻고 싶은 힐리분께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또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이대로 괜찮다!
너는 너 자체로 소중하단다!!!
이 느낌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생활해 나가겠습니다.
하토마이 1기 분들 다 너무 너무 좋으셨는데...
다음에 또 뵈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