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습니다.
2박3일 잠시 쉬어갑니다.
이 몸과 마음이 온전히 건강했던 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옹달샘에 몇개월은 있어야겠구나 생각듭니다.
돌아가서 옹달샘 비슷한 환경을 찾아보고 계속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시설이 편리하고 청결하고, 모두가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음식이 짜지 않고 맵지 않고 양념이 과하지 않아 식사 후에 몸이 편안했습니다.
숙소에 놓여있는 고도원님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온기를 조금 되찾은 것 같습니다.
마음이 깊은 바다로 가라앉은 듯 차갑게 식고 무거워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돌아가서 건강을 회복하고 온기를 되찾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