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아~~~~~~~~~~~~~~~~~
너무 보고싶었는데, 드뎌 사진으로 볼수있게 되는구나
화요일아침, 너희들끼리 택시타고 유스퀘어로, 충주터미널로 씩씩하게 잘 찾아가줘서 기특하고 감사했어.
캠프끝나고 집에 올때도 씩씩하게 잘 오렴
자연아 너는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재미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을줄 아니까
할머니, 아빠, 엄마, 동생들은 너 걱정 않고 집에서 잘 지내고 있지롱 ㅋㅋㅋㅋ
오늘 사진속에 살포시 웃는 자연이 얼굴을 보니 엄마맘도 기분이 좋아진다. 마미 해피
캠프음식이 자연식이라는데, 입맛에 맞니?
거기 공기가 참 좋을것 같은데, 모기는 없니?
그래도 그 좋은곳에서 지내고 오면 더 키도 크고 더 미남되어서 올것 같아. ㅋ
자연아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오면 좋겠다..
다들 사는곳도 다르고 학교도 다르니, 새로운 이야기들이 참 많을 것 같거든.
참
캐리어에 넣어둔 천로역정 책 봤니?
어린이천로역정을 너가 읽은적이 있어서 엄마가 가방에 넣었는데, 말도 없이 넣어둔거 이해해주라
이틀후면 만나겟네
요번캠프가 자연이청소년시절 기억에 남을 캠프가 되길 바라며,,,..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