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

옹달샘 단식명상

단식으로 몸과 마음을 비워내는 프로그램

건강 회복의 첫 출발은 몸을 가볍게 비우는 것입니다.
완전한 단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고, 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게 합니다.

심신이 건강한 18세 이상~60세 미만
3박 4일
(첫날 오후 3시~마지막 날 오전 11시)
참가 당일 아침은 금식이며, 하루 전날 저녁 구충제 복용
단식프로그램으로 일반식사는 제공되지 않으며, 옹살샘 효소식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세면도구, 여벌의 속옷, 일반크기 수건 1~2장, 등산화(야외용 ‘간편한 신발’도 함께 준비) *명상복 등은 현장에서 직접 배부
충주 셔틀버스(무료) | 자가용
※ 셔틀버스 출발시간과 탑승장소는 예약 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07.23(목) ~ 07.26(일)

  • 참여비

    450,000

옹달샘 단식명상

단식으로 몸과 마음을 비워내는 프로그램

  • 프로그램 소개

    몸을 비워내고 마음도 잘 비워내면 더 좋은 것들이 채워집니다. 더 건강하고 행복해집니다.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단식'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생명 에너지로 가득 채워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되는 건강치유명상 프로그램입니다.

    단식은 가장 자연적이고, 가장 인간적이며, 가장 경제적이고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 단식이 힘들거나 어렵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서로의 몸 상태와 삶의 무게를 살펴보며 새로운 기운과 영감을 얻는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대효과

    • 숙변과 기타 체내의 노폐물 제거
    • 혈액과 체액의 정화
    • 비만 해소
    • 소화기관에 휴식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단식'을 경험해보고 싶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을 내지 못했던 분
    • 몸과 마음을 '리셋'하고 싶으신 분
    • 더욱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인생설계를 하고자 하시는 분

      ※ 유의사항

    • ‘옹달샘 단식명상’은 건강 프로그램으로 의료나 치료 행위가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등 이미 진단받은 구체적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신청을 금하며, 과거질환이 있으셨던 분들은 그 진단 및 치료결과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옹달샘의 모든 명상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단체 공용숙소를 사용합니다.
      (이는 명상 프로그램을 위한 옹달샘만의 운영원칙입니다.)
    • 개별숙소 이용을 원하시는 경우,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별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1644-8421)
    • 프로그램 정원이 차지 않은 경우, 폐강될 수 있습니다.
      폐강되는 경우,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까지 안내해 드립니다.
  • 참여후기



    • 명상센터를 지원해서 올 때는 현재의 일상에서 탈출하는 것만 생각하였다.
      현실의 답답함의 탈출로 진짜 배고픔이 무엇인지 명상이 무엇인지를 느끼기 위해서 출발하였다.
      내 인생의 첫 쉼표. 체중과 허리둘레만 측정하려고 한 것은 여기의 흔적을 만드는 것이다.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첫날 83.5kg – 104cm / 둘째날 82.5kg – 100cm /
      셋째날 82.0kg – 99cm / 넷째날 80.5kg – 97cm /

      마그밀은 첫날은 한알, 둘째날은 두알을 먹었고 셋째, 넷째날까지 먹으니 완전히 장청소가 되었다.

      풍욕은 정말로 충격적으로 다가왔으나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아침의 큰 기운과 피부호흡은 정말 중요하다 생각된다.
      끝나고 바로 산책길은 큰 기쁨이었다.

      비오는 첫날 용서의 길을 다녀오며 빗속의 산,
      다음날 맑은 아침 항상 아침의 산책길을 다른 사람과 같이 느끼기를 바란다.

      각종 명상의 시간들중에 가장 만만한 것은 통나무명상 고통속의 편안함이 있었다.
      향기는 잘 접하기 어려워서인지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장마사지 후에 너무 배가 고파와서 신기했다.
      여기 와서 인생의 한 쉼표를 찍고 가서 너무 행복하다.

      이하 수고하신 아침지기님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 2012년 6월 이후 7년만에 찾은 ‘깊은산속옹달샘’

      그땐 주차장도 흙먼지가 풀풀 날리는, 아직 정돈이 안된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주차장은 물론 여러 건물들이 생기고 규모가 커진 모습이었다.


      단식을 하자는 생각은 첫 경험이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동안 나쁜음식, 과한음식,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습관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Reset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실천에 옮겼다.


      예전에 단식으로 힘들었던 기억은 거의 잊었었는데 역시 쉬운일은 아니었다.

      첫째, 둘째날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셋째날 오른쪽으로 가벼운 두통이 계속있고
      몸이 가라앉고 힘들었다. 하지만 적절한 프로그램이 적재적소에 포진되어 있어
      몸을 움직이게 만들어주어 좀 빡빡하다 싶으면서도 오히려 괜찮았다.

      장청소가 없어진것도 개인적으로는 마그밀로 다 해결이 되었으므로
      그 힘든걸 안해도 되서 좋았다. 왜냐면 과거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리고 새소리가 많이 들려 좋았다.
      여럿이 같이 자는 것은 불편하긴 했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고도원 선생님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침지기님들 모두 수고하시고,

      내 인생의 쉼표 & Reset 버튼이 될 수 있도록 보식을 잘해서 건강한 내가 되고싶다.


    • 29기 “단식명상” 참석은 개인적으로 쉽지 않은 기회로 행운이었다.

      막상 지리에 서툰 상황에서 그 동안 아침편지를 통해 메일로 접했던 내용들임에도

      모든 것이 생소한 상황에서의 시작이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잘했다!”


      65년만에 처음 가져본 명상복 상태의 휴식.

      여러분들과 함께 임해서 인지 단식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특별히 준비된 시간대로의 프로그램 또한 흥미롭고 배고픔을 이길 수 있었다.

      모든 행위 자체를 명상화 한 옹달샘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지치고, 힘들고,

      잠시도 뒤돌아 보지 못하며 살아온 내겐 진정한 휴식.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풍욕, 냉온욕, 통나무, 향기, 소리, 춤, 걷기, 크리스탈, 명상 외 장마사지도

      상당한 재미를 더해 주었다. 함께하신 유명근 선생님의 친절하고 숙달된 안내와 배려.

      3일차에는 29기가 한 식구가 된듯한 동료애까지 생겼다.


      이제 걱정스런 보식을 시작하는데 끝까지 하지 못하면

      그 동안의 기회, 노력, 주위 배려에 그리고 나 자신한테 너무 실망스러울 것 같아

      확실하게 마무리 해야 한다는 의무감, 사명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동료들 그리고 가족들께 잘 정화되고 더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도원원장님을 뵙지 못한 것이다.

      꿈쟁이의 모습을 뵙지 못해 많이 서운하다.

      2002년부터 편지를 받아보고 지금까지 덕분에 좋은 경험하고

      인도네시아로 가게 됨을 감사드린다.


      좋은하루 “29기 단식명상팀 모두의 행운을 기원하면서..”



    • 안녕하세요.
      두번쨰 단식인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깨도, 머리도, 배도 아팠습니다.
      첫날 옹달샘에 도착해서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괜히 왔다” , “사서 고생하러 왔구나” , “이걸 왜 또 신청했을까?”

      그 동안 폭음과 폭식으로 몸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체중도 많이 늘고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었습니다.
      변화가 필요해서 많이 망설인 끝에 단식을 신청했습니다.


      첫번째 단식 후에 몸이 많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져서 여러가지 인생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여동생이 유산으로 힘들어해서 단식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옹달샘 단식을 하고 몇 달 후에 아기를 가져서 아들을 낳아 잘 키우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단식하고 보식을 잘 지켜서 하면 정말 큰 변화와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식명상 29기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3박4일 단식명상은 내게 선물이었다.


      나의 몸과 마음을 비우고 집중하는 일이 혼자서는 외롭고 힘겨울 때가 있었다.
      그런 나의 마을을 이곳은 알고 계셨을까?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든든했고, 스텝들의 도움의 손길이 있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을 감사드린다.


      어린시절 내게 곡기를 굶는다는건 가난이고, 아픔이고, 그것은 상처였다.
      그런 나의 내면앓이로 인해 끼니를 건너뛰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딸이 아침을 먹지 않으면 학교는 지각하는 일이 있어도 먹여보내야 마음이 편했던 적이 많았다.
      (지금은 굶겨 보내긴한다^^) 그래도 하루 한끼도 아니고 두끼이상은 아직은 허락되지 않는다.

      그런 내게 금식과 단식은 참으로 두려움 그 자체였다.
      그러나 나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쉼이 필요하다 느꼈기에
      가족의 동의를 구하고 3박4일 단식명상에 도전할 수 있었다.

      단식에 대해 기초 지식도 없이 무작정 신청했다.
      단식이란 한마디로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며
      내 몸이 다시 아기로 돌아가는 리셋 되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10년전쯤 아는 교수님께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면 언제로 돌아가고싶냐” 라는
      질문에 나는 대답했다. “지금 나의 정신적, 이성적 성숙도가 함께 되돌아간다면 가겠지만,
      그냥 시간의 거슬려 가는 것이라면 가지않겠다” 고 말이다. 살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아파하고 치유하는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다. 그래서 되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갈수 있음을 이곳에서 깨우쳤다.

      3박4일의 단식명상으로 내 신체적인면이 리셋되었고,
      명상을 통해 지금의 정신적 이성적 성숙도를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후천적 평발의 원인, 내장기관들이 딱딱하게 굳어 소화력이 현저히 낮아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팠던 곳들을 발마사지, 풍욕, 춤명상, 소리명상, 향기명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씩 풀어지고 이완되고 있음을 경험했다.

      오랫동안 한의원을 다니면서 풀기만하고 원인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곳의 명상을 하며 나를 돌보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이제 연중에 한번씩 내게 선물도 하고 싶다.
      쉼이 있고,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다시 살아나는
      이 기쁨을 또다시 누리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이제부터는 나의 몸을 더 살피며 살아야겠다.

      이곳의 따뜻한 광대천사 미소를 가진 분들이 많으셔서
      보내는 내내 함께 미소 지을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고,
      함께해준 29기 단식명상 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뜻밖의 커다란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가는 어린아이가 되어… 행복했다
    • 아주 오래전부터 아침편지를 받아보았으나
      늘 궁금하기만 했던 깊은산속옹달샘을 찾아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며 새롭게 출발하고 싶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참가하게 된 3박4일 단식명상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함께 단식을 하면서도 늘 친절한 모습으로 대해주신 스텝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얼마나 고심하며 준비했는지 느낄 수 있었고
      기대이상의 소득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다 좋은 프로그램이었지만
      제겐 특히 (*장기마사지, 발마사지, 냉온욕, 향기명상)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나의 약한 부위를 알게 되었고, 냉온욕 방법을 알게 되어 다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나무명상도 좋았으나 약한 허리부분에 잘못 사용하여 통증이 오래 지속되어 좀 힘들었습니다.
      새벽에 했던 풍욕은 처음 경험하는 잊지못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모두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잘 참고 견뎌준 모든 참여자들과 스텝분들께 감사합니다.
      .
    • 깊은산속옹달샘을 알게 된 것이 큰 수확입니다.

      요즘같이 바쁘고 모든게 과잉인 세상에서
      이렇게 여유롭고 자연이 있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아침지기부터 여러 명상 강사까지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이곳을 자주 생각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명상이라는 것이 거창한게 아니라는 것.
      일상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수확입니다.
      풍욕이나, 걷기 명상, 산책을 하면서 여러 새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면서 이렇게 많은 많은 새소리를 가까이서 들은 적이 언제였던가..
      떠올려보니 어린 시절 밖에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아무 잡념 없이 머리 속을 텅 비우고 아름다운 새소리를 마음껏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로 “과식”의 시대에 몸을 혹사시켜서 스스로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변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음식이든 걱정이든 스트레스든
      너무 많이 드리지 않고 내보내는 생활을 위해 앞으로 노력해볼까 합니다.

    • 깊은산속옹달샘 이름대로 아름다운

      이곳에서 단식을 경험하면서

      내 스스로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내려놓을 줄 아는 삶, 비울 줄 아는 삶,

      그리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으로

      모두를 대하게 해달라고 빌어봅니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새벽 4시 50분에 들었던 음악이 그리워질 듯 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언제부터 내가 무엇을 먹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고
      늘 배부른 상태에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문득 전에 단식명상에 참여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참여신청을 하고 가벼운 마음이 되어 왔다.

      첫째 날은 별로 힘들지 않았으나
      둘째, 셋째 날은 생각지도 못한 두통과 울렁거림으로 시달렸다.
      정말 고마운 것은 스텝분들이 늘 관심으로 배려해주고 방법을 얘기하고 도와주셔서
      마지막 날인 아침은 머리가 한결 가볍고 울렁거림도 사라졌다.

      3박4일 프로그램은 진행하는 동안 쉴새 없이 움직이면서도
      많은 인원을 일일이 관심 갖고 배려해주심에 깊이 감사하다.
      또한 전전에 느낀 것 이지만 프로그램에 혼자 참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에도
      서로 배려해주고 양보하는 마음들이
      옹달샘 경치 만큼이나 곱고 평온해서 좋았다.
      옹달샘의 풍욕 후의 아침 산책은 모든 기억중에 가장 크게 남는다.

      아침지기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하시고 돌아가시는 29기 동기 여러분들 뜻 하신대로 이루시길!


    • 한달전에 단식 명상을 신청하고 단식을 한번
      경험해 보자는 것이 처음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변하면서 2개월안에 꼭 해결해야 하는 일.
      그리고 용서가 잘 안되는 사람을 용서해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번 명상은 단식은 덤이고, 어지러웠던 생각을 정리하고
      자연속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옹달샘’.. 언제 와도 반갑습니다.
      내년쯤 다시 방문할때는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때는 서연님도 당당한 아침지기로 반갑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신랑을 혼자 집에 두고 옹달샘 단식을 하러 왔다.
      의사선생님의 단호한 말씀 “ 음식을 가리세요. 그래야 병이 낫습니다.” 를 듣고
      신랑 한태의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효소 단식명상에 참여하게 되었다.
      옹달샘 단식명상은 다양한 명상요법으로
      몸의 치유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을 알려주었다.
      단식을 해서 배가 고프고 힘도 없고 속이 울렁거리기도 했으나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어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듯 느껴졌다.
      모두가 힘들지만 서로 파트너가 되어 정성껏 치유해주며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지만, 평소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소리명상’에 특히 관심이 갔다.
      몸이 건강한 편이 아니어서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는데
      소리명상을 통해 몸의 건강이 곧 목소리의 건강한 울림이 된다는 걸 명심해서
      몸의 치유를 위해 더 더욱 애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를 3박4일동안 친절하게 배려있게 안내해준 스텝분들,
      옹달샘의 시설, 풍경, 여러 제반 시설들이 단식을 하는 나에게 평화로움을,
      또 행복함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래도 이제 단식이 끝나가는 즈음 내 사랑하는 신랑의 곁으로 가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일상을 보내고 싶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두려움과 기대,
      걱정 속에 옹달샘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크게 힘들지 않았고 처음 경험해보는
      여러 가지 명상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마사지 영상은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제 삶의 새로운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풍욕도 말은 들어봤지만 실제 경험은 처음이라
      만족스럽고 집에 돌아가서 실행해 볼 결심을 해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라
      다음엔 딸과 함께 한번 더 도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상생활의 지루함과 나의 건강을 리셋하고자 이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복병을 만나게 되었는데 “보식기”였습니다. 단식기보다 보식기가 중요한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여 굳은 마음을 먹고 보식기를 극복 해야겠다는 강한 마음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가정. 가족들한테 협조와 직장, 지인들께 당부를 하여

      보식기간 2주 정도는 나를, 보식을 성공할 수 있게 도와달라 해야겠습니다.

      금일은 단식 4일째인데 컨디션은 70% 정도 회복을 한 것 같습니다.

      아침지기 선생님들의 직접 참여와 격려, 지도 덕분에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특히 동기분들과 함께해서 잘 버티고 끝까지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보식기에 들어가는데 다들 성공하시어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하고,

      이번 단식 명상이 좋은 추억과 인생의 전환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첫째날 하루 정도는 별로 힘이 들지 않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아침에 화장실을 갔는데도 계속 방귀가 나오고 변을 봤다는 것이 신기하다.
      솔직히 하루 식사를 안하다시피 한적은 많았다.
      휴대폰도 웰컴센터에 맡겨놔서 정신도 맑아진 것 같다.

      둘째날, 일종의 명현현상 같은게 찾아왔다. 두통과 메스꺼움이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효소차를 먹는데 침이 너무 많이 고였다.
      잠잘 때 너무 잠도 안오고 자주 깨서 매우 피곤했는데
      풍욕을 하는 도중에 정신이 깨면서 좋았다.
      둘째날은 삼경차를 마시지 않고 뜨거운 물을 마셨다.
      자기전에 마그밀 한 알을 먹고 잤다. 전날보다는 나았지만 잠자리가 불편했다.

      셋째날 아침 풍욕을 마치고 어머니와 산책을 했는데 무릉도원 같았다.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냉온욕을 했다.
      전날에도 냉온욕을 했는데 간단히 맛보기만 하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나간 후에 물장난도 치면서 재미있고 너무 좋았다.
      아침부터 힘이 없었는데 어느정도 힘도 나고 잡념도 날아갔고 마음도 안정이 되었다.
      전날도 컨디션이 이정도였다면 프로그램 참여도 적극적으로 했을것이다.
      바닥에 앉는게 불편했는데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
      화장실을 많이 가고 설사를 하는 것이 힘들었고 이제 단식으로 체중은 다 빠진 것 같다.

      넷째날 아침 풍욕을 할 때 입냄새가 덜 난 것 같은데 슬슬 독소가 거의 빠진것인가?
      냉온욕이 감기 체험 이라는데 단식은 장염 체험 인 것 같기도하다.
      장염은 단순한 질병이나 몸살을 얹어서 관리못하고 막 쓴 몸의 자정작용 일 수도 있겠다.
      어제는 잠자리가 편했다. 산책하고 자고 그런 듯 하다. 아침에 체중을 쟀는데
      생각보다 많이 빠졌고 혈압이 다시 올랐는데 드디어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 한듯하다.
      샤워를 한 후 거울을 봤는데 근육은 빠졌지만, 몸이 전보다 훨씬 좋아 보였다.
      보식이 중요하겠다. 머리도 맑다. 균형이 중요하다.

    • 첫경험!
      비움보단 인내를 배운것도 또 다른 비움이니
      이번 명상과 단식은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아침지기 선생님들과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내준 동기들이 아니었으면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늘 가벼운 아름다움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하루하루 일과 시간에 끌려다니는 일상속에서
      아침편지와 함께 온 “단식명상” 안내 메일.

      단식명상을 신청하는데 까지 오랜 시간은 없었다.
      일정도 1일만 휴가를 내면 되는 부담 없는 일정이었다.
      나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3박4일의 단식.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다양한 명상과 함께 내 몸을 돌아볼 수 있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려주셔서 하루하루가 잘 지나갔다.
      이제 지혜로운 자만이 할 수 있는 “보식”이 남았다.
      단식일의 3배. ‘잘 할 수 있다!’ 는 다짐과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의지를 보식 성공으로 실현해보고자 한다.
      3박4일동안 함께한 아침지기분들의 도움과 보살핌이 없었다면
      단식성공은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침지기님들 모두 감사하고,
      몸과 마음을 잘 비우고 건강하고 좋은 에너지를 채워갑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단식 명상에 참여 한다고 하니! "이 양반이 실성을 했나" 그래도 남편의 고집을 꺽을수 없었던지 속옷,세면도구를 챙겨서 지하철 역까지 대려다 주는 마눌이 이내 고맙다. 언제 부턴가 지독한 피로감에,무기력하고 우울한 나날의 연속이엇다. 극복하기 위해 운동도 해보고 미친듯이 등산도 다녀보고.병원 진단도 받았으나 건강에 이상한 소견은 발견할수 없다라는 것이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것인가? 지금은 어디쯤 와 있을까? 늘 가슴에 화석처럼 박혀있는 물음이다.어쩌면 이번 단식은 이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인지도 모르겠다. 15년 전쯤 요가 책을 사서 보다가 호흡법 .명상법,신체이완법을  나름대로 터득한 터라 두려움은 없었다. 한편으로는 고도원의 깊은 산속 옹달샘의 호기심 이기도 했다. 10년전 사업을 처음 시작할때부터 편지를 받아보던 터라  그때는 정말 돈이 없어서 벽돌한장 기부할수 없음을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살았다. 시흥시에 살다보니 전철을 탈 일이 거의 없어서 일까 종합 운동장역과  올림픽공원역을 잠시 혼동 하여었나 보다 아무리기다려도 차는 찾을수가 없고 이걸 어떡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운전기사 아저씨로 부터 전화가 왔다. 결국 택시를 타고 장미 아파트 앞 진입로에서 차를 탈수 있었다. 만남의 집에서 지갑을 맏기고 옹달샘  도서관을 둘러 보았다.조용하고 특히 돋보이는것은 자연 채광을 이용하여 등을 키지 않아도 낮에는 충분히 책을 읽을수 있도록 설계된것이 많은 사람들의 고뇌와 배려가 보이는것같아 기분이 좋아져다.건물마다 저마다 배치와 독특한 특색을 갖추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이주눅들지 않고 평온해 졌다. 단식 명상에 참여하면서 배고품과 지루함을 느낄수 없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아침지기 스탭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특히 뇌마사지 춤명상은 평생 잊을수 감동이었다. 내작은 정성이 처음만난 사람의 이마와 머리를 눌러줄 뿐이었는데 그토록 편온하게 잠드는 모습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명상을 체험하면서 어머니 배속에서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으로 혹은 어머니 배속의 태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소리를 듣는 어쩌면 내가 찿고 있는 해답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어머니 배 속에서 280일 머물다가 비로소 세상과 마주했을때 내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커 가면서 내것이 생기고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이기는 게임을 해야하고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더 빨리 달려야 했습니다. 이제는 지는 게임도 할수있을것같고, 조금 덜 가져도,조금 뒤 쳐져도 행복할수 있는 방법을 찾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3박 4일 동안 행복하게 해준 26명 단식명상 12기 여러분들이 있어 정말 행복한 단식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부디 보식 성공하셔서 건강삶 만드시기 바랍니다.
    • 향지샘의 목소리가 귀에 아직 남아 있어요. 특히 깊은 숨을 내쉴 때 하던 하이톤의 "하아아~" 단식명상을 결심하면서 고생이 심하리라 생각하고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뜻밖에 3박4일이 훌쩍 지나갔어요. 배고픔을 느낄 틈도 없이, 쉴새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결되어 친구들과 재미있는 MT에나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3일 동안 물만 먹고도 이렇게 정상적인 체력으로 활동할 수 있구나 생각들었지요. 다들 생기가 넘치더군요. 춤명상도 열정적으로 하고, 동산에도 오르고....   특히 춤명상과 풍욕이 좋았어요. 풍욕은 돌아와서 오늘 새벽에 일찍 일어난 김에 조용히 문 열고 혼자 해보았더니 역시 좋았어요.춤명상을 할 때는 맨 앞줄에 선 바람에 남이 추는 걸 보지 못했어요. 불이 꺼지기도 했고, 눈을 감으라는 샘의 말씀을 그대로 지켜 주욱 눈을 감고 추었지요. 내나름 신들린 기분으로 팔, 다리, 허리를 휘저으며 뛰었지요. 제가 언제 그런 짓을 해볼 수 있겠어요. 아이고, 그런데 제가 너무 심하게 날뛰었던지 눈뜨고 보신 분이 놀랐다고 하시네요. 그 순간 미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평소엔 제가 무지 교양넘치는 우아한 여인이거든요ㅎㅎㅎㅋㅋ킥^^*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어요. 옹달샘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오시는 분들이 좋은 분들일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만나보니 역시나...였습니다.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인품을 가진 분들이어서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남을 배려하고, 돕고, 할일 앞에 두고 뒷짐지는 사람 없고요. 게다가 다양한 일을 하는 분들이라 재미도 있었고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는 인연으로 가게된 단식명상 기간 동안 고도원님을 한번도 뵐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아오모리로 단체인솔하시는 중이셨다니 어쩔 수 없지요. 경치 좋은 숲속 친환경 건물에서 몸에 좋은 공기 마시며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으로 3박4일이 즐거웠어요. 이곳에 대해 평소에 가졌던 신뢰감이 더욱 단단해졌답니다.  
    • 어제 3박4일간의 단식명상(8기)을 잘 마쳤습니다. 총 11명의 참가자 모두, 환하고 빛나는 얼굴로 돌아가시는 걸 뵈면서, 참으로 가슴 뿌듯하고 뭉클했습니다. '사람 살리는' 단식명상의 힘을 이번에도 절감하며, 이래서 최고의 명상이 되는구나, 이래서 칼을 대지 않은 수술이구나 고개를 끄덕입니다. 8기여러분~ 다들 잘 들어가셨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옹달샘 단식명상팀들도 잘들 계시지요. 저는 이번에 단식하면서, 가슴 뛰는 두 단어를 만났습니다. '살림'과 '발효'. 두 말이 특히나 제 맘을 쿵쾅이게 했습니다. 정정수 교수님께서 '살림', '살림살이'라고 하셨는데, 사람 사는 것이 나도 살리고, 다른 사람도 살리는 방향으로 갈수 있다면, 그리고 그 통로가 되도록 잘 살아가도록 돕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면, 나도 제대로 '살', '림', '살', '이' 해 보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발효'. 원래 생명체가 가진 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데 돕는 효소가 있고, 식물 효소등 외부로 부터 공급받는 효소들이 있는데 이때 미생물 분해, 즉 '발효'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사람 살리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의 된장, 장, 김치 담그기도 배우고싶고, 옹달샘 산야초 효소 담는데도 적극 참여하고 싶고, 집에서 효소를 담그면, 평소 모아둔 예쁜 병에다 담아서 마구 선물하고 싶다 생각도 절로 들고... 마구 상상하며 즐거워 졌습니다. 이번에 살아나는 체험들이 제 삶을 더 풍성하게 이끌어주리라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이번에 단식명상 마치신 8기 여러분들~~ 좋은 글, 못다푼 이야기들 많이 올려주시고 꼭 보식성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침지기 이효정입니다. 단식명상 8기 여러분들 모두 집에 잘 돌아가셨는지요? 저는 일요일 점심, 저녁을 효소식사로 마무리하고, 월요일부터 보식에 들어갔습니다. 6시 기상하여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고, 풍욕으로 시작을 하고, 마그밀과 따뜻한 물 2 잔을 마시면서 책을 좀 읽고 있다가 샤워 후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엔 세째날 일정에 따라 두유+생식 1/2+바나나 반 개(토마토가 없어)를 먹었습니다. 두유가 어찌나 맛있던지요~! 음식물이 들어가니 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화장실도 더 자주가구요~^^ 모두들 얼굴에 브이라인이 생겨났다고 부러워 하십니다.ㅋㅋ 어제는 저녁에 오리불고기 회식을 했는데, 어쩜... 냄새가 그리도 좋던지요. 아침지기들이 양미선 팀장님과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시며 맛있게 드셨지요. 팀장님과 저는 오리불고기를 두고, 미음 반 그릇과 첨가물 없는 두부 두 손 가락 크기만큼 먹었답니다.   내가 걸어가는 동안 보이는 음식과 향기를 맡으며 먹고싶다고 생각이 들지만, 눈과 향기로 먹는 느낌을 경험하니 재밌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생활에서 유혹을 참아내는 것은 참 힘드리라 생각이 됩니다.^^ 밝은 글들로 화이팅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여 매우 기쁩니다. 박은희님, 김선아님, 배명화님, 김광래님 계속 보시 잘 이어 가시구요~ 보식 기간 동안 더 찐하게 얘기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오늘은 금요일.. 약간은 흐리지만 상쾌한 아침입니다..^^ 하늘에서 구멍이 뚤린듯 내린덧 비가 어느새 사라지고 해가 쨍쨍하다가.. 오늘은 다시 흐린 날씨로 돌아가 버린것 같아요... 단식 마치고 화요일부터 보식 시작하여.. 벌써.. 11일째 접어든 작은은주입니다.. 저는 그동안... 음식 고문을 3번 당하며.. 독한 아이로 거듭났고요.. 새로운 운동코스를 개발하여 즐겁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 친한 친구의 생일로.. 어쩔수 없이 약속을 잡고.. 친구 둘과 만났는데요.. 아.. 이 친구들이 점식, 저녁 다 같이 먹으면서.. 저를 너무나도 괴롭히는 상황이 발행해서요.. 점심은 오코노모야키와 야키쏘바.. (냄새가  장난 아니라죠~) 그 진한 냄새를 맡으며.. 저는 혼자 처량하게 소금을 먹고 있었고요.. 커피는 건너뛰고 분위기 좋은 찻집에 가서 혼자 보이차를 열심히 우려 먹고,,, 배고프다며 저녁까지 먹는다는 친구들 앞에서.. 감자를 먹으며.. 국 참고 또 참았습니다... 다음날.. 백화점 구경가다는 언니의 꼬임에.. 구경갔다가... 푸드 코트에서. 두유한잔을 마시며.. 냄새의 유혹을 참았구요... 그리고.. 얼마전 수요일.. 친한 차장님 집들이에 차마 빠질수 없어서... 도시락을 부등켜 안고.. 집들이에 참석해서.. 진수성찬 앞에서.. 눈물을 머금고.. 소금 찍어먹으며..오뎅국물 조금과.. 수박을 겯들어.. 간신히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제는 정말 너가 마음을 독하게 먹었구나... 이제 정말 살이 빠지려나 보다.. 예전과 다른 모습이 보기가 좋구나.. 하고 격려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전 결심했습니다.. 약속은 잡지 말아야지.. 꼭....하고요.. 운동은요.... 저희회사가 충정로인데요.. 점심시간에 어떻게 운동을 할까 고민하다가요. 인근을 잘 살펴보니 운동할 수 있을 만한 곳이 은근 많이 숨어 있더라구요. 회사 근처 아파트 단지 뒤쪽으로 야지막한 동산이 있고요.. 그 동산에 올라가니.. 온갖 생활 체육시설이 여기저기 산재해있는 있어서요. 대낮에 오르막길 올라가는데 힘들긴 하지만요... 올라가기만 하면 그늘 아래.. 근력운동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구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더불어 인적도 드문 편이고, 회사 분들이 올 염러도 없어서 마음 편히 점심시간 내내 열심히 운동하고.. 시원한 에어콘이 있는 사무실로 복귀.. 하면요. 기운은 좀 없긴 하지만 기분이 상쾌하다고 해야 되나요.. 햇볕을 쪼면서 광합성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저도 모르게 기분이 업 되는게 느껴져서 요즈음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4.9kg 정도 빠진 상태이고, 체지방도 따라서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전에 안 맞던 옷들이 하나둘 맞을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다 아시죠~ 제 보식은 다음주 화요일이면 끝나지만.. 소식하고 운동하는 습관은... 쭉 이어나가고 싶은게 지금 제 마음입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요.. 저녁에도 걸어서 운동하고.. 근력운동도 하고 집에가면.. 씻고 바로 눈이 감겨서..불면증 현상도 싹 사라졌고요. 더불어서 잠을 더 많이 자게 되니 다음날 더 활기차게 하루를 보낼수 있게 되는.. 선의의 순환이라고 해야 되나요~ 하여튼.. 저는.. 너무 좋은 상태입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12월 쯤 한번더 단식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슬금슬금 들고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보식 잘 마무리 하시고요.. 6기 단식팀 화이팅입니다..^^
    • *2조 안녕 하셨습니까? 일주일을 비웠더니 일이 산더미 인지라 치우고 버리고 뭉겨도 밀려 있기에 이제사 들어왔습니다. 2조 화이팅!!!!!!!!!!!!! 6기 모두 잘 계시지요? Turning Point! 옹달샘에서의 충전된 기의 여진이 이렇게 강열하고 신선한지 , 고도원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하림씨 그리고 6기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새롭게 남은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라 요즈음 하루에 소화하는 업무량과 운동이 평소의 두배를 하고 있습니다. 몸은 날아갈것 같고 마음은 편안하고 머리는 맑아졌지요. 엇그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체중은 5KG 줄었고, 고지혈증도 없어졌고,지방간도 제로,3년간 끼고 살았던 당뇨수치 정상 이 기쁨을 누구와 먼저 나누어야 하겠습니까? 옹달샘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약간의 부족함과 약간의 배고픔이 이토록 큰 결과를 가져다 주리라고는 60을 살아오면서 몰랐다는것이 부끄러웠습니다. 비우고 채우려 곧 또 갈것입니다. 모두 보식 잘하셔서 좋은 결실 맺기를 빕니다. 오늘은 중요한 회식이 있는날 진탕 먹어야지!
    • 삼복더위가 한창인 기간에우리는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인생의 맛을 보기 위하여 깊은산속 옹달샘에 모여 들었다, 미국에서 부산 대구 찍고 강릉을 돌아 대전 서울까지 18분의 삶이 묻어나는 명상의 참 맛을 볼수 있는 아름다운 자리,  6박7일 동안 함께 보내면서 어느덧 한가족이 되어, 일상 생활에 젖어 느껴 보지 못했던 상상할수 없던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개인적으로 무한한 감명을 느낄수 있었다 아마  우리 모두 그랬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바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동 그 자체였고 옹달샘 한분 한분 정말  진정한 모습으로 정을 느낄수 있어 참 아름답고 소중한 분들이 여기에 다 모여 계시는  신선님들을 찾은듯 하다 흐르는 시간을 잡을수 없어  아쉬운 작별들하고 돌아 왔지만 잊을수가 없다, 떠나온지 벌써 하루 생활 리듬이 바뀌어지고 모두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지고 싶어지며 아이들  마누라 한테도 어떻게 하면 좀더 편안하게 해줄수 있을까? 고민 해보고 있는거 사실이다? 오늘은 " 하림"님의 지시대로 식사을 하고 모처럼 헬스에가서 몸도좀  다스리고 컴에 앉아서 다시금 지난 시간 회상하면서  님들의 모습을 한분 한분 그려 봅니다 어제는 모두 편안한 귀가 잘 하셨르리라 믿사오며 우리 헤어질때 약속 한대로 모두 성공하시여 날씬 몸매로 가을 어느날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함께 다시 만나 마음껏 먹을수 있는 기회가 올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끝으로 보고싶었던  고두원선생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림님, 수진님, 승호님 건강하시고 해피하시길 빌며  우리 동기님들 다시만나는 이전에 여기에 자주 자주 오시여 서로 정보 공유하며 인사 나눌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서울에서  류상기
    • 24일 단식 더 할까? 보식 더 할까? 망서리다 후자 선택 11시경 미음을 앞에 놓고 먹기시작...헉! 안 들어간다...ㅠㅠ 두 스픈 정도의 양을 30여분간 겨우 겨우... 효소를 섭취하지않은 덕(?)일까 25일 약간의 메스꺼움으로 잠을 깨어 물 마시고, 풍욕 후 냉온욕 하러... 헌데, 냉수에 몸을 담그는 순간 약간의 구토증세 오늘은 따뜻한 물에서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다 오전수업, 오후야외연수 늦참석으로 바쁜 하루... 맑은 콧물이 계속 줄~줄, 노폐물이 나오는 듯 분명 감기는 아니다. 기분 좋은 콧물...ㅎㅎ 26일 오늘부턴 아기이유식 같은 죽을 먹으리라 된장국으로 염분을 보충..소금이 따로 안 먹혀서 된장국은 나의 천사~~ 1년열두달 먹어도 안 질리는 사랑스런 된장~구~ㄱ 아침은 과일 조금으로 가볍게 점심, 저녁은 죽, 된장국, 백김치...죽이네요 서울시장 누가 되든 관심없이 일찌감치 꿈나라로 27일 일어남이 훨 가벼워 씩씩하게 베란다로..찬 바람에 세포가 살아나는 듯..풍욕 토마토와 포도 각 3알..맛나다. 호도 작은조각 한개, 잣 두알..이도 맛나다 양파, 넣어 되장국 끓이고, 올리부유에 호박 살짝 볶아 이유식 야채죽을 먹으니..나는 현재 어린 아이...ㅋㅋ 동아리방 지각 방문, 죄송,꾸~벅 체중은 하루 평균 1kg정도씩 계속 빠지다가 오늘 반전했구요 뭘 좀 먹으면서 한 경험(사과청국장)이 있기에 하림님 말씀대로 효소를 안 먹고 견덨는데...대박입니다 소망은...다시 단식 안 하도록..몸과 맴을 잘 비우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 8기동지님들, 양미선팀장님, 효정님, 지선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부산댁입니다. 가기 전에는 조금 망설였지요. 옹달샘까지 가서 단식을 해야하나, 하며요. BUT,, 그곳에서 6박7일간의 단식과 명상은 인생의 포인트를 바꿔 찍을 수 있게 해주었지요. 먹거리에 대한 생각도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뀌구요. 그곳에서 접한 갖가지 명상 프로그램은 저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고, 내가 잘 못 한 사람에게 절하며 미안하다고, 그때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게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그곳에서 만난 분들은 의식의 수준이 높은 분들이었습니다. 그리 뚱뚱하지 않았고, 그리 많이 아프지는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몸의 소리를 잘 듣는 분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안타까운 분도 있었습니다. 건강이 살짝 걱정 되는 최여사님. 마지막 옹달샘 포옹 때 일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마세요...... 진심입니다. 그간 많이 수고한 몸에게 상을 주세요~~^^ 깊은 산속 옹달샘과 너무도 어울리는 토끼...귀란이... 동갑을 만나 문학적 삶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 1조 팀장 최문정, 녹음실 친구 한올이, 엄마대타자 현주, 더스틴호프만을 닮았던 최옥란 여사님, 수지님과 환한 미소가 넘 잘 어울리는 승규님 그리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잘 리드해주셨던 류상기 님, 정은옥 님 그리고 이마가 예쁘신 정진화 님... ♡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잘 하고 있다가... 어제 저녁 모임이 있어 살짝 망했습니다. 일본에서 오신 분이 저녁초대를 한 자리라 너무 안 먹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연어, 스프, 치킨, 샐러드, 이런 걸 조금 먹다보니... 오늘 어제보다 1.1kg가 훅~~늘었습니다...ㅠㅠ;; 오늘 아침엔 선식+두유/사과 한쪽 먹고 호흡조절 하고 있습니다. 참, 모두들 풍욕은 하고 계신가요? 저는 와서도 쭉 하며 풍욕을 습관 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보식 마지막 날이네요. 전 어제 보식을 놓쳤으니 하루 이틀쯤 더 할 계획입니다. 독특한 인연으로 오래 기억될 단식 10기 여러부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했던 바를 성취하시길 빕니다. 굿럭~~^^
    •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은희입니다.. 오늘이 11월 3일이네요.. 보식은 지혜로운 사람이 할 수 있다고 하신 말이 정말 실감나느 요즘이였습니다. 결론은 반만 지햬로운 상태입니다. 회사생활하다보니, 여러가지 행사에 뜻하지 않은 식사 자리까지... 참말로 힘드네요.. 중간 중간 불가피한 외도를 하고.... 그래도 다시 보식 식단으로 복귀를 하긴 했지만. 완전한 보식은 못하고, 감식(?)이 맞을거 같네요... 그래도 나름 식습관은 많이 개선된것에 감사해야할 것 같습니다.(체중은 4kg 줄었습니다.) 샤워할때 림프맛사지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역시 힘드네요.. 아직도 보식을 잘 하시고 계신분들.. 당신은 지혜롭고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박수박수^^
    •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는 가운데 어데론가 시간 여행은 해야 할것이고 그런데 막상  떠나려하나 상황은 막연해 질무렵 옆지기( 정은옥)님께서  깊은산속 옹달샘 ( 고두원의아침) 가보지 않겠느냐?  제안이 들어 와 냉큼 입맛이 당기는걸.... 느껴 지켜보자 했지만 시간은 자꾸간다 아마도  정진화님과 계획이 있었던 거였고 나도 한번쯤 경험하고 싶었던 거라서  적극적이지는 않았지만 싫지도 않았고 또한 다른 계획도 잠시나마 했었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마음 결정하고 입소해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중년의 나이에 내 자신을 테스트 해보는것 또한 감격스럽고 왠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흐믓한 생각이 들까? 언젠가부터인가  생각해 왔던 그런 세상을 만난거 같아 하루하루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며 단식해서  몸무게 줄이는것도 좋치만, 함께 동참하시고 계시는 분들의 소중한 인생경험담과 이름도 성도 모르는 분들과 동거 동락하는 재미또한 솔솔하다 또한 미모와 경험과 카리스마를 겸비하신 하림님 잔잔한 미소로 부위기를 압도하는 진주님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바라보며 할일 다하시는 멋스런 승호님 이분들의 희생과 봉사의 손길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이자리를 빌어 세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슴을 드립니다. 아마 이세상 태어나 달려만 오던길을 잠시나마 쉬어가며 종합적으로 변화를 가져다 주는 아주 소중한 시간들 이였습니다 용서와 이해 그리고 버림과 취함을 정리해볼수 있는 아름다운시간들, 그것 뿐이랴? 요즈음 가장  신경 쓰이던  혈압, 체중, 삼겹?  한순간에 웟샷으로 모두 날려 버렸으니 이렇게 통쾌한 첫경험은  어데서 경험해볼수 있을까? 돌아온 후에도 시스템대로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도 조금씩 체중 감량이 되고 있으며 혈압도 계속 내려와 고혈압에서 아주 정상이 되었네요 은옥님에게   종합 병원보 더 좋은곳 안내해주어 고맙다구 (살짝ㅃㅃ) 해드려야지 이글 정리 하고  마그밀도 사다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이대로 살수도 있을거 같아요  오늘도 출근했지만 그대로 지켜서 아니 더 줄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님들 모두 성공하시여 가을 어느날 환희에찬 모습으로 만나볼수 있는 날 기다려 봅니다 삼복더위에 건강하시고  해피하시길 기원하면서  안녕
    • 열심히 후기를 작성했는데 오호~통재라!!! 다 날라가 버렸어요. 느낌한마디란에 작성하고 글쓰기를 눌러버렸어요. 바보!   슬퍼요. ㅠ ㅠ 10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보고 싶네요. 어려움을 같이 겪어서 그런지 모두모두 보고싶어요. 보식은 성공하셨나요? 전 그니와 같이 한 덕분에 잘마쳤어요. 둘째날 장청소 실패한 탓인지 옹달샘에 있는 동안 2kg밖에 체중이 안내려가 실망했는데 하림님이 보식기간에 더 많이 내려간다기에 기대했었는데 그말이 맞았어요. 총 5kg빠졌어요. ^^* 대학 졸업하자마자 31년간 재직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주부가 되면서 생활패턴도 크게 바뀌고 안하던 살림도 힘들고  심신도 지쳐가고 늘 변함없던 체중이 일년만에 8k나 늘어 내가 내몸을 감당하기도 힘들어 하던 중에 알게 된 단식명상!  삶의 변화를 찾고 내 삶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답니다. 6박7일의 단식명상의 경험은  제 삶의 전환점이 되었어요. 제가 제몸을 얼마나 소홀히 여기고 있었는 지...정신만 중요시 여기고 몸은 왜 그리 신경쓰지 않은 건 지...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그니도 건강해지고 저도 다리랑 추간판 협착증이랑 탈출증으로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좋아졌어요. 앞으로 주위 친지들께 권해서 그 건강하고 행복한 느낌을  꼭  공유하고 싶어요. 또 그니랑 같이 참여한 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서로에 대해 관심도 갖게되고 대화도 많아지고. 고도원님의 꿈을 알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몽골에서 말타고 계실 박학다식한 카리스마 하림 팀장님! 제가 많이 귀찮게 했는 데도 늘 미소 잃지 않고 배려해 주신 수진님. 소년처럼 아직도 순수한 감성을 갖고 계신 맘 따뜻한 승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웃음이 떠나질 않길 기원합니다.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
    • 단식이라는 사실에도 관심이 갔지만 사실은 명상이라는게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오십이 넘도록 어떻게 살았으면 건강이 이렇게 엉망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나 자신이 한업이 한심스러웠고 통곡을 하고 싶은 우울증에 더 짜증이 났다. 우쨌든 뭐든지 해야만했다. 단식명상을 하고 나면 달라질것 같았다. 설렘반, 기대반, 두려움반, 더 좋은 일이 있을것 같은 예감반으로 옹달샘으로 들어섰다. 역시....미소가 정말 아름다운 아침지기들은 모든걱정을 한방에 다 날려버리게했다. 옹달샘옷도 아주 맘에 들었다. 정말로 몸도 마음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비우고 갈 수 있을것 같은 예감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굶기 시작한 다음날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거다. 경험이 있으신 어르신께서 '커피'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맞아, 커피때문일거야, 아침에 눈뜨면 커피부터 찾으니... 이참에 커피도 끊어보지 뭐. 다음날은 머리도 안아프고 정말로 생기가 팍!팍 넘치는거다. 일주일도 굶을 수 있을것 같았다. 옹달샘에 있는 숲속의 풀도 나무도 꽃들도 모두 소중하고 아름답고 밤에는 하늘의 별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는 아침지기들이 더 아름다워보였다. 아침지기들은 모두 자신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미소가 저렇게 아름다운게 아닐까. 프로그램이 너무 값지고 알찬시간들이었다. 굶는다는 걸 생각나지 않게 해 주었고 저절로 좋은 기운이 팍!팍! 솟도록 해 주었다. 모두 비우기 위해 온 사람들. 몸이 가벼워야 마음도 가볍다고 고도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역시 조금은 아주 조금은 비워진것 같기도 하다. 정말 행복한 3박4일이었다. 아! 그리고 명상이라는거 뭔지모르게 자꾸 끌리는 매력이 있다. 미소가 아름다운 아침지기님들 정말 고마웠어요.  
    • 멀리 전북 익산에서 금연을 위해 극단의 처방으로 단식을 결심하고 찾은 곳 그곳에 3박4일은 참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저에게 막연한 금식은 불과 3년전의 일이였으나 그땐 그냥 그렇게 무모했던것이였는데 이곳에서의 단식은 참으로 오~~~ 놀라운 것이 아닐런지요 어느 누구 그곳에 간다한들 반드시 좋은 느낌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아직도 금연 잘하고 있구요 생각보다 금단현상이 심하진 않네요 아마도 그냥 끊어질듯한데 이것은 아마도 고도원님과 아침지기님들의 값진노력의 결과가 아닐까요 모쪼록 행복을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6박 7일 단식명상이 끝난지 벌써 한 달이 다가 오네요. 그간 열심히 보식과 절식을 행한 덕분에 처음 72키로에서 67키로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금강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작년보다 복부비만과 내장비만의 수치가 많이 감소하였읍니다. 근육량은 더욱 늘어나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단식명상후 위가 좀 작아진듯한 느낌입니다. 소식을 하게 되어 무엇보다고 좋은것 같습니다 가끔씩 홈피에 들어와 보지만 다들 바쁘신지 글 올리시는 분들이 안계시네요. 사진 찍으신 분들께서 사진실에 올려주셨으면 좋으련만... 모두들 바쁜 일상에서 여유가 없으신가 봅니다. 그래도 좋은 추억을 간직하며 집사람에게 꼭 단식명상 참여해보라 설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랑합니다.
    • 4월 어느 날 아침편지에서 ‘단식명상참여하기’란 말이 편지 내용보다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거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청을 했지요. 1주일 밥도 끊고, 잡념도 끊고 싶은 기대와 열망으로… 6박 7일 동안 단식과 명상을 하며 떠 오른 단상들을 일지에 기록하였다가 정리해 봤습니다. 제1일(2010/7/22) 우리의 만남은 소금물을 들고 건배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아침부터 주린 배를 2L의 소금물로 채웠다. 그것도 단 30분 만에. 힘이 들었지만 우리는 의지의 한국인이 아닌가? 난 남들보다 좀 늦은 시각(1시간 45분 경과 후)에 소식이 왔다. 화장실을 몇 번 들락거렸다. ×배가 좀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계단을 오를 때 다리가 약간 아팠다. 저녁엔 옹달샘의 밑그림을 그리신 정정수 화백의 특강이 있었다. 그분의 열정과 용기에 감탄했다. 단식으로 이룬 새 삶의 모습이 멋져 보였다. 나도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집에 있는 가족(시어머니. 남편, 아들 둘)도, 가사도, 직장일도다 잊고 지내보자 결심했다. 이렇게 많은 동지들과 함께 하니 단식도 명상도 더 잘 될 것이다. 제2일(2010/7/23) 잠도 거의 이루지 못한 데다(엄청난 소음 덕분에) 원래 가지고 있던 저혈압 탓인지 새벽 2시 쯤 체온이 오르고 진땀이 났다. 매실차 한 잔을 먹고 살풋 잠이 들었다. 4시 50분 기분 좋은 음악이 의식을 깨운다. 풍욕을 하러 갈 시간이다. 새소리, 벌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산소로 목욕을 하였다. 풍욕을 끝내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잠은 오지 않지만 내 몸이 폭신한 바닥을 원하고 있었다. 아침 효소 식사를 하고 나니 살 것 같다. 그 한 잔으로 하루 종일 싱싱하고 씩씩하게 지냈다. 청소명상, 동영상 시청, 걷기명상이 오전에 이루어졌다. 우리의 생활이 다 명상이 된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고 신기했다. ‘명상’이란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선 참 낯설기만 한 말이다. 걷기명상을 할 때에도 별 감흥이 없었다. 누군가는 눈물을 쏟기도 하던데… 그저 어머니와 가족들의 이름을 차례로 불러 보았을 뿐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약간 가졌던가? 오수명상 때도 역시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러나 고요히 눈감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춤명상이 참 좋았다. 선생님이 이끄는 대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다 보니 무아지경에 빠지고, 춤이 끝난 순간 내 몸 속의 탁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오후엔 김용재님(참 동안이시다)의 특강을 들었다. 건강하게 사는 열두 가지 방법을 말씀해 주셨다. 마음 다스리기, 밥 먹듯이 운동하기, 소식하기, 몸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옷은 편하게, 집은 자연소재로 통풍이 잘 되게, 일광욕하기, 풍욕하기, 물 많이 마시기, 좋은 소금 섭취하기, 단식하기, 명상하기 등. 다 알고 있으나 실천이 문제로다. 김용재님은 몇 가지라도 꼭 실천하라고 당부하셨다. 그래, 두세 가지는 할 수 있겠다. 저녁 식사(효소) 후엔 고도원님의 특강을 들었다. 건강하게 사는 법을 되새기는 시간이었고,  내 꿈은 무엇이고, 꿈 너머 꿈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제3일(2010/7/24) 어제 새벽의 탈진이 생각나 어젯밤엔 아예 매실차를 한 잔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은 여전히 쉬 들지 않았다. 그러나 새벽에 일어나기는 어제보다 훨씬 거뜬했다. 아침 식사와 청소명상 후 통나무체조를 하였다. 몸의 아픈 부위들이 아우성을 쳤지만 몸 마디마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집에 갈 때 통나무 한 개 사가지고 가야지… 걷기명상 2회 째, 어제 보이지 않던 풍경과 사물이 눈에 들어왔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조금씩 생겨나는 듯하다. 친정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사랑, 시어머니의 병이 호전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조금씩 내 안에 자리잡고 그것들이 점점 커져갈 것 같은 느낌이다. 저녁 식사 전에 했던 향기명상과 림프마사지도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향지샘의 모습과 목소리를 듣는 순간, 한용운 시인의 시 구절이 떠올랐다. “나는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고,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멀었습니다.” 향기로운 말소리란 것이 지상에 존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눈 감고 들으면 정말 천상의 목소리로 들린다. 3박 4일팀의 마지막 밤이라 마음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다들 많은 것을 비우고 또 채워간다는 것, 아쉽다는 점 등을 토로하였다. 다들 보식 잘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하였다. 이틀 밤 동안 우리를 힘들게 하던 소음이 팍 줄었다. 그 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제4일(2010/7/25) 새벽에 진땀이 비 오듯 했다. 계단 오르기가 힘들었다. 풍욕을 하지 못했다. 매실차 없이 견뎌보리라 결심하고 그냥 잔 탓이다. 아침지기 박수진님이 입에 죽염을 넣어주었다. 풍욕이 끝나는 시각까지 잠들었나보다. 누군가 괜찮냐고 물어보는 소리에 잠이 깼다. 아직 혀 끝에 남아 있는 죽염을 느껴졌다. 참 자상하고도 정다운 아침지기들… 어제보다 잠을 많이 잔 덕분인지 몸이 많이 개운해졌다. 장기 마사지와 통나무 체조로 몸의 컨디션이 더욱 좋아진 듯하다. 3박 4일팀과 기념사진 촬영 후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걷기명상 3회째. 첫문을 통과하여 ‘엄마’를 부르는 순간 눈물이 나왔다. 누군가는 자신을 생각하며, 누군가는 자식을 생각하며, 누군가는 부모를 생각하며, 또는 그 누군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을 그들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었구나 싶었다. 세상의 많은 어머니들이 했을 그 고생과 희생으로 4남매를 키운 엄마를 생각하니 마음이 절절하다. 고 2땐가 ‘어머니 은혜’라는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던 것이 떠올랐다(덕분에 친구들에게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바로 문경에 홀로 계시는 엄마께 가야지 결심했다.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꼭 안아드려야겠다. 좀 어색하겠지만… 고도원님이 말씀하신대로 어제와는 또 다른 풍경들이다. 날마다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느껴진다는 그 말씀을 이해하겠다. 걷기명상이 거의 끝나갈 무렵 축복처럼 비가 내렸다. 야무지게 내리는 그 비를 모두들 고스란히 다 맞았다. 몸도 마음도 다 씻기는 기분이었다. 제5일(2010/7/26) 새벽 3시쯤 매실차 한잔 마셨다. 어제처럼 못 일어날까봐. 다행히 풍욕에 참가하였다. 잠도 잘 자고 몸 상태가 아주 좋아 풍욕 끝나고 산책까지 하였다. 첫 보식(미음)이 시작되었다. 다들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 장소가 바뀐 탓도 있으리라. 숙소에서 먹다가 카페로 장소가 바뀐 것이다. 이광숙님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들어간 미음이다. 미음의 맛도 궁금했지만 난 끝까지 효소 식사를 하기로 했다. 열흘 단식도 했는데 일주일쯤이야 하는 맘으로 참아보리라 결심했다. 그런 나에게 동지가 되어준 이가 있으니 바로 내 옆에서 동침한 김련님이다. 오늘은 걷기명상 대신 산행을 하였다. 다리가 살짝 무겁긴 했지만 괜찮았다. 첫날 결심한 대로 다 잊고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지내다 보니 거의 무념의 상태가 되었다. 프로그램 끝나고 엄마께 가야지 하는 생각 외엔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춤명상과 향기명상은 여전히 경이롭고 신비로운 체험이었다. 제6일(2010/7/27) 어제 보식은 하지 않았으나 효소를 3회 마신 덕분인지 오늘 몸 상태는 최적이다. 매실차 없이도 잘 견디고 있다. 산행을 2시간 하였으나(물론 아주 천천히) 아무 무리가 없었다. 저녁 식사 전 자연(자유) 명상 땐 문성 자연휴양림까지 갔다 왔다.(최은식님, 김련님과 동행) 그래도 거뜬했다. 밤엔 마음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6일 동안의 소회를 밝히는 시간. 여러 분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도 값진 것이었다. 많은 것을 비우고 영혼까지 맑아지고, 또 많은 것을 얻었다는 말씀들… ‘단지’라는 동아리 이름도 정해졌다. 난 그저 맘 속으로만 느낌을 정리해 보았다. 몸과 마음의 비움이 좋았고, 단식한다는 생각만으로 무작정 참가했는데 명상이란 프리미엄이 붙어서 더욱 좋았다. 지금까지 가져보지 못한 온전한 마음의 평화도 누렸다. 어떤 분은 나에게 독한 여자라고 했다. 남들 보식하는데 여전히 단식하고 있다고… 단식은 1주일 아니라 2주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힘이 드는 건 보식이지 단식이 아니다. 보식을 잘 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독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진짜 독한 사람이 되어 봐야겠다. 내일 집으로 돌아간다 생각하니 좋기도 하도 아쉽기도 하다. 제7일(2010/7/28) 몸도 마음도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풍욕 때 조금 힘들기 했지만 괜찮았다. 아침 식사와 청소명상 후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많이 아쉬웠다. 어젯밤에 마음나누기 시간에 다들 인사는 나누었지만 아쉬운 마음은 여전했다. 그 아쉬움을 달래준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문경 새재에 동행한 분들이다. 강연임님, 고영상님, 정성헌님. 비는 약간씩 뿌렸지만 참 좋았다. 맨발에 닿는 촉촉한 흙과 모래의 느낌이 나를 행복하게 하였다. 이제 곧 엄마를 만나러 간다는 설렘도 보태어졌으니……. 단식명상 후 달라진 점 1. 몸무게 4Kg 줄어 듦(단식 중 3 + 보식 중 1) 2. 혼자서도 산에 감(절대 혼자서는 못 갔었음) 3. 자연을 보는 눈이 달라짐(매일 가는 산의 모습이 다르게 느껴짐) 4.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함 9일째 보식 중입니다. 다들 보식이 끝났겠지만 전 아직도 열흘 이상 해야 합니다.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독한 여자가 되기로 했으니까요.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 깊은 산속 옹달샘 6박7일 단식명상 ‘단식’, ‘명상’ 듣기만 하여도 환상적인 두 단어의 결합이었다. 친구들과의 여행도 좋지만 혼자 낯선 이들과의 만남,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아도 되고 묵언을 하면서 조용히 쉬고 싶은 마음, 명상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그랬다. 7월22일 아침7시50분 창원터미널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차에 올랐다. 첫째 날(2010.7/22) 충주터미널에서 노은까지 유리창이 활짝 열린 시골버스는 가슴 저 밑바닥 까지 시원함을 맛보게 하는 바람을 선사 하였다. 노은에 내려서 옹샘 까지 콧노래를 부르며 걷기로 했다. 초행이라 10분 정도면 되겠지 생각 했다가 여름에 걸어서는 엄두도 못 낼 길을 걷다가 큰 코 다쳤다. 1시 30분에 그렇게도 와보고 싶었던 옹샘에 도착하였다. 6박7일 동안 옹샘의 맑은 공기는 몸, 마음, 영혼까지도 에너지를 충전해 가기에 충분할 것 같았다. 숯채방 앞에 적혀있는 꽉 짜여진 프로그램 일정이 눈에 들어왔다. 풍욕명상, 청소명상, 걷기명상, 통나무명상, 향기명상, 춤평상, 오수명상, 장기맛사지 명상, 특강, 마음나누기 등등 잘 짜여진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약간은 부담감이 있었다. 몸 체크를 하고 저녁 6시 30분 전국 49명의 대표들이 조별로 앉아 어색함을 뒤로하고 가벼운 눈인사를 나누며  생수(1%의 소금)를 할당 받았다. 장청소를 하기위해 건배를 하면서 마시기 시작했다. 몇 십년 만에 해보는 몸 청소인가? “장이 좋아할까? 몸도 좋아할까?” 그렇게 장청소 명상은 시작 되어 2000㎖ 를 다 마시고 8시 시원하게 화장실을 다녀 왔다. 8시 30분 정정수 화백님의 특강은 시작되었고, 채면도 없이 연신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절박한 순간에 단식체험으로 건강을 회복하신 체험담과, 그분의 열정적인 삶의 철학은 누구나 쉽게 따를 수 없음을 엿보면서 옹샘에는 고도원님을 비롯하여 흔하지 않은 분들의 공동체라는 느낌을 받았다. 깨끗한 이불을 배정받고 우리 모두는 숯채방에서 11시 불을 끄고 옹샘의 밤은 깊어갔다. 둘째 날(7/23) 아침에 상쾌한 맘으로 일어났다. 속을 확 비우고 나니 힘은 좀 없었지만 기분이 좋았다. 5시 하얀하늘집에서 풍욕을 하고 삼토호흡, 영정좌관을 했다. 풍욕은 생전 처음 해보는 터라 어색함이 있었지만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기로 했다. 새소리, 비소리, 온갖 자연의 하모니는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에너지로 충만 하였다. 8시에 조원들끼리 모여 효소로 아침식사를 했다.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에너지로 위로의 눈빛을 보냈다. 11시 걷기 명상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어머니와의 대화를 해보라” 시는 고도원님의 말씀이 잠시 가슴이 저려 왔다. 돌아가신 후에야 어머니는 내 인생의 전부임을 깨닫는다는 말이 절절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고... 깊은 산속이라 순간순간 스쳐가는 구름이 비가 되어 곳곳에서 나뭇잎을 흔들고 비 소리는 가까이 가까이 들려오다 갑자기 내 머리 위에도 뿌려졌다. 산속의 나무와 풀들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 했다. 살아있는 풀포기가 사람들의 발밑에서 아프다고 저마다의 진한 향기로 말해 주었다. 마음이 아팠다. 비를 맞으며 미움도 분노도 내려놓고 산길을 내려왔다. 마그밀 탓인지 사람들은 계속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나도 갈 때마다 농도를 확인해본다. 50여명이 쏟아내는 그것을 아무 말 없이 받아만 내고 있는 네가 너무도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무생물일지라도 변기에게 말을 건 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셋째 날(7/24) 아침에 눈을 뜨니 몸은 개운 한데 힘이 너무 없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5시 풍욕, 8시 아침효소식사 9시 30분 청소명상 10시 50분까지 천문 앞으로 순간 나도 모르게 “아이 짜증나” 소리가 튀어나왔다. 몸도 마음도 쉬고 싶어서 왔는데... 묵언을 하면서 자연과 도란도란 대화하고 싶었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타이트하다는 생각에 그만... 쉴틈 없이 일정대로 움직이고 혈압, 몸무게, 허리둘레 재어보고, 또 물마시고 오늘도 밤 9시까지 프로그램은 그렇게 이어졌다. 넷째 날(7/25) 5시 풍욕을 하면서 욕심을 내어보았다. 되도록 바람이 통하는 창문 옆에서 하고 싶었다. 온 살갗이 즐거운 비명을 질러달라고... 11시 걷기 명상 때는 다리가 너무 무거웠다. 하지만 산은 온전히 나를 쉬게 하고 심장 소리만 쿵쾅! 쿵쾅! 들리게 했다. 이제야 숙변 인가보다. 계속 확인을 해본다. 오늘은 조금 여유로워진 것 같다. 옹샘의 노천 카페에서 차도 마셨다. 쉬로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식명상 1기님들과도 교감이 되는 듯 했다. 다섯째 날(7/26) 종일 프로그램대로 움직였다. 마음도 몸도 고요해졌다. 에너지를 충전해간다는 기쁨이 크다. 향기로 림프맛사지!  “복 많은 사람들 참 호강하고 있네” 하고 속으로 말했다. 몸도 마음도 영혼도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여섯째 날(7/27) 약간 된 미음이 입에 맞지 않아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보식은 집에 가서 생식으로 하기로 맘먹었다. 마지막 밤이라 저녁에는 마음나누기가 있었지만 모두들 말을 아끼시는 분위기였다. 돌아가면서 간단하게 각자 한마디씩 느낌을 나누었으면 더 좋았을 걸 싶었다. 말 빌리러 가는 사람 없다던데... 전국대표님들!  6박7일 동안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텐데요...    . 일곱째 날(7/28) 아쉬움을 뒤로하고 10시부터 귀가 준비를 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함께한 시간 고맙습니다. “애써주신 옹샘 가족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고도원님, 아침지기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바람에게 전하며 돌아왔다. * 명상 후기 단지님들과 서먹서먹하고 어색했던 마음은 6박7일 동안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헤어지는 서운함이 앞섰다. 혼자라도 며칠 더 머무르고 싶었다. 6박7일 동안 아무 생각 없이 고요해지고 싶었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 나의보식과 운동 단식 1주일이면 보식2주일 이라니 8/14일까지 생식으로 보식을 했다. . 아침 : 꽃마생식1/4,+콩물 점심 : 효소식사, 저녁 : 꽃마생식1/4,+콩물 콩물, 과일, 양배추잎, 호박나물, 가지나물, 씻은묵은김치, 집에만든쏘스로야채사라다, 북태와 무넣고 삶은물, 맑은된장국 등을 만들어 하루에 한두 가지 같이 먹었다. 콩물이 없을때 황성주두유도 가끔. 걷기명상5㎞(밤에 창원용지호수3바퀴), +가끔씩 아침에 용지공원걷기2㎞ 하루평균 5㎞~7㎞걷기명상 몸무게 현재 5㎏감량. * 단식명상 후 좋아진 점 1. 위장의 더부룩함이 없다. 2. 피곤하고 나른함이 덜하다. 3. 시력이 다소 회복되었다. 4. 잠잘 때 다리에 쥐나는 현상이 단식시작 이후에 아직 한 번도 없었다. 5. 몸이 가볍다. 걷기 운동이 규칙적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하면서 저의 체험을 적어보았답니다. 조언이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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