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정부시책에 따른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옹달샘 음식자원봉사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식습관을 🍴
만드는 새로운 꿈에 좋은 씨앗을 심을 수 있는
'음식연구'에 뜻이 있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옹달샘 음식자원봉사

'옹달샘 음식연구 재능기부&자원봉사'는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을 꿈꾸는 옹달샘 음식연구소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그리고 행복하게 함께 공부하는 '음식연구' 자원봉사 시스템 입니다.

  • 대상 : 20세~ 60세 미만 심신이 건강한 아침편지 가족
  • 장소 :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 선정 : 시작일 4~5일 전까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선정 여부 안내
  • 참여기간 : 2주 또는 4주
  • 문의 : 1644-8421(담당 : 김미란)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시간(하루 8시간)이 인정됩니다.
또한 깊은산속 옹달샘 자원봉사자 수료증을 발급해드리고 고도원님 저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 12기 : 2021.10.25(월) ~ 11.19(금)

참여후기

  • 무엇인지 모르고 무작정 멈춰서 비우고 싶었는데 제 자신을 들여다보니 쓰레기 같은 사념들로 가득 차 텅텅 비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네요.

    처음 보는 사람들 불편한 외로움 온전히 놓지 못한 밖에서의 일거리들 그 일들을 놓고 싶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멍하니 시간이 지나갑니다 정신없이 지나치는 아이들 조금 지쳐있었지만 희망이 있는 얼굴들 매일 새로운 이야기들과 점점 익숙해져 정이 들고 마음이 가는 사람들 그렇게 작은 순간들이 쌓여갑니다.

    매일 먹던 같아 보이는 음식이 다르게 보이고 그 한입에 기뻐서 고개를 드니 다른 사람들의 그 한입에도 내가 느낀 것과 같은 것이 들어있겠구나 싶습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또 대접하고 대접받는 그 순간들이 귀하고 기쁘네요.

    그렇게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자꾸 채워집니다. 비우지 못한 내 쓰레기들 위에 쌓여만 갑니다. 내 쓰레기들은 거름이 되고 그것들이 꽃을 피워냅니다.

    다음엔 꼭 가득 채워오겠습니다. 그땐 좋은 것들을 채워와서 내 안의 것을 나누어주고 온전히 비울 수 있길 바랍니다.

    내 안에 가득 피워 주신 것들 감사합니다. 한 송이 한 송이 소중히 기억하겠습니다. 

    • 2019년 한 해 열심히 살았다는 보상의 선물인지, 기대하지 않고 신청했던 웰니스 관광 힐러 아카데미에도 참여하여 많은 것을 비우고 느끼며 한 해를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하였고 2020년 1월 그 감동이 채 가시지도 않은 어느 날 음식연구소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하고 싶었으나 한 달여를 외부에서 지낸다는 자체가 쉽지 않은지라 결정을 못 했었는데 남편의 적극 권유로 또한 몇 달전 났던 교통사고의 후유증도 식힐 겸 떨리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였는데 설마 제가 저에게 기회의 기쁜 소식을 듣고 오게 된 (깊은산속옹달샘 음식연구소) 역시나 힐러 아카데미에서 느꼈던 감동 못지않게 아니 더 깊이 더 많이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는 큰언니 같고 엄마같은 서미순 소장님... 제가 만나본 60세 여성중에 가장 센스 있고, 가장 멋을 알고 가장 현명하신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언어의 표현으로는 부족한 우리 소장님, 고맙고 고맙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과묵하신듯 하지만 때로는 애교스러우시고 때로는 큰 어른처럼 자리 지켜주시는 우리편 복순님 고맙습니다. 미란님, 아라님은 지면이 부족하여 다 표현 못하고 감사의 마음만 전합니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끝없이 펼쳐질 음식연구소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말씀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시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신 해수님과 음식연구소 여러분 올 한 해도 멋진 한해 펼치시길 기도드립니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 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 시간 또한 기회의 시간이라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고도원 이사장님, 윤나라 이사님, 깊은산속 옹달샘 가족 모든 분께도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 전하며 옹달샘의 영원한 팬이 되리라고 약속 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 음식연구소에서 두 번 올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두 번 다 접시 위의 음식, 내 입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의 주위를 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요리하기 전의 다듬어지는 재료들, 요리하는 과정, 그릇에 담겨 상차림을 이루고 설거지와 남은 음식들까지 모두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정에서와 다르게 환경과 공간 규모가 다 다르니 더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하나 쉽게 그냥 나오는 것은 없는데, 늘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들의 공을 새삼 다시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시 보고 싶었던 얼굴들을 다시 만나서 반갑고 기뻤는데, 음식 또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다시 만나는 것처럼 기분 좋은 일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종종 떠오를 때 단골 음식점에 가는 것처럼요. 연구소도 사람들에게 생각날 때 찾을 수 있는 친구 같은 곳이 되길 바랍니다. 음식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좋은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길 바래요.

    지난번에는 정식으로 자원봉사를 온 것이 아니어서 혼자 생활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역시 고맙고 좋은 일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만 만나게 되는데, 함께 한 두 분 덕에 전혀 모르던 세계도 들을 수 있어 새로 얻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가끔씩 그간 쌓아 온 자기만의 관점이나 아집을 부숴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기에 같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 이야기와 연관 지어, 마르쉐에 다녀온 일도 아버지센터에 다녀온 일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여러 삶의 모습을 보며 각자가 가진 모두 다른 시간들을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확대해석하자면 이 세상에 속해있다는 것을 좀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업실이나 갤러리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낍니다. 이를테면 시간의 흐름같은 것. 물론 모든 일이 다 똑같고 아주 확연히 다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주로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해 비슷하고 새롭고 다른 점들을, 몰랐던 낯선 것들에게서 찾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돌아가서도 문득 문득 당연히 생각하던 것들에 새삼스럽게 다시 돌아볼 순간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옹달샘 음식연구소 자원봉사를 마치며…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동요 속 ‘누가’가 한 번 되고 싶었는데 시간이 있었고 때마침 기회가 주어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들어와서 새로운 인연들 속에서 초심의 감사함은 발효되고 숙성되어 내적 충만함이 가득한 감사함을 선물 받아 돌아간다. 꿈꾸는다락방 106호에서 따뜻하게 잘 잤고, 음식연구소를 오가며 깊은산속 옹달샘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그분들이 맑은 샘물 잘 먹고 갈 수 있도록 묵묵하게 친절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아침지기분들을 보며 내가 여기에 온 이유를 잊지 않기를 비추어 보았다. 탄탄한 일상을 꾸려가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면 일탈처럼 휴식처럼 찾은 시간의 의미가 선명하게 보인다.

    음식연구소에서 음식스테이 진행하는 것, 설을 앞두고 설 선물 묶음을 준비하는 것, 음식연구소 식구들이 서로 연대감을 유지하며 일을 협의하는 것을 보며 여기도 참 좋은 곳이구나를 느끼며, 행복하고 싶으면 행복한 사람들 곁으로 가라는 말을 실감했다. 그리고 동기생이자 룸메이트인 95년생 신형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 함께한 인연이 특히 고맙다. 내면이 진품명품인 사람이다. 세대 차이를 느낄만했을 텐데 나를 배려해주며 균형을 잘 잡는 성품이어서 불편함을 모르고 4주를 보냈다. 늦게 후반에 합류한 92년생 김소현님도 역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난 듯했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인생을 고뇌하며 사색하는 방황을 못마땅해하지만 그런 분위기 속에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애쓰는 젊은이들을 보면 나는 응원한다. 속내를 들어보면 진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음식연구소 식구들을 참 좋은 분들이다. 서미순 소장님, 김미란님, 조아라님, 해수님, 김복순님. 모두 처음에는 몸에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여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몸이 적응되고 나니 곧 괜찮아졌다. 가정에서 가족수 분량의 일만 하다가 단체 음식을 하는 곳에 오면 재료의 양과 준비하는 시간에 놀라게 된다.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식자재를 보고 다루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자세하게는 못 들었어도 음식스테이 하러 오시는 분들의 사연도 따뜻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음식을 같이 먹는 사람들의 관계라면, 그것도 일부러 찾아서 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말이다.

    음식연구소의 다른 부분은 자원봉사자가 의견을 내거나 관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조직체는 고유의 기질이 있다. 항상 피드백을 거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곳은 잘 흘러가는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해주셨다. 컨디션적인 조건이나 일정 등은 잘 조율해주셨고 당신들의 가족이야기, 살아온 이야기도 잘 풀어서 재미있게 해주셨다. 음식 하는 일에 뜻을 두는 사람들은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이 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아는 분들이며 그 아름다운 존재들에게 행복하게 요리해서 건강한 음식을 공양 올리는 것이다. 정성과 사랑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다.

    ‘살림은 살림이다’라는 말을 항상 새긴다. 경영이나 관리 같은 용어보다 진실한 말이다. 우리 각자의 살림살이가 우주법계를 살리는 길이기를 바란다. 깊은산속 옹달샘이 계속해서 마르지 않고 샘솟는 이유인 것 같다.

    조금 더 자려고 아침 생략하고 연구소에 갔는데 밥을 팔팔 끓여 다 같이 먹은 물밥이랄까 밥탕이랄까 그 맛이 생생하다. 그 밥에 없어도 되지만 곁들이면 더욱 맛있던 김치의 조화. 내가 자원봉사를 신청한 이유는 맛있는 음식이 조화의 소산이듯이 나의 장단점이 어느 곳에서든 누구하고든 있더라도 장점은 장점대로 단점은 단점대로 스며들어 모나지 않고 원만할 수 있게 스스로 알아차리며 애써보는 것이었다.

    감사한 4주의 시간, 함께 한 분들이 좋은 인연이어서 2020년 첫 명작이 되었다. 깊은산속 옹달샘 모든 아침지기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옹달샘 음식연구소 4기 자원봉사를 마치며… 2019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1월 22일까지, 총 4주간 음식연구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겠다 결심한 것은 지금 생각해본다면 저 답지 않은 즉흥적인 계획이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 예비 사회인의 한 달을 의미 있게 쓰고 싶은 마음, 음식연구소애서 하는 일들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싶은 마음을 차지하고 저는 25년간 지속된 저의 일상에서 익숙함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장소는 크게 상관없었습니다. 하지만 4주가 지난 지금, 옹달샘이었기에 얻은 배움이 있었고, 음식연구소였기에 얻은 경험치가 제게 남아있었습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던 일상에서 제가 해야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이 일하고, 꿈꾸는 사람들이 머무는 옹달샘에서 그동안 제가 그려오던 행복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행복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야 나 스스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 처럼 옹달샘에서 머무는 아침지기 분들, 옹달샘 음식연구소 식구들을 보며 그 말의 가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연령대, 수많은 개성,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어울려 사는 즐거움은 제게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세상에 이런 분들을 만나 인연을 맺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루하루가 익숙해지는 것 마저 즐거운 일이 될지 4주전에 제가 알았을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기본 인사로 사용하는 옹달샘에서 처음으로 그 말을 할 때에 아주 쑥스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의 하루하루가 마냥 감사하고 사랑스러워진 것이 저 만의 변화는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4주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 이제는 다시 사회로 복귀할 때가 되었지만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나만의 옹달샘처럼 이 시간의 추억을 간직하며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슬플 때마다 꺼내보고 아끼고 싶습니다. 한 달간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걱정 반 기대반으로 옹달샘 음식연구소에 들어선 지가 불과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내일이면 떠나는 날이 됩니다. 아침지기들의 밝은 인사와 음식연구소 서미순 소장님, 해수님, 미란님, 아라님 반갑게 맞아주셔서 첫날 걱정과 긴장감이 조금은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소장님의 음식은 신선하면서 간결했고 또 그런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음식에 대한 사랑과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많은 수고와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느꼈습니다. 굴 스튜, 낫또샐러드, 시래기 청국장, 장아찌, 묵은지… 이곳에서 먹었던 모든 요리들이 저에게는 치유의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

    모든 만남과 상황에는 우연히 없고 또 의미 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 3주째 접어들면서 서서히 몸이 힘들어지고 지치다 보니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봉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 여러 가지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룸메와 24시간 함께 지내는 것도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감사한 것들을 생각해보니 스스로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그동안 안이하게도 살았구나 싶고 또 이 과정이 배움이고 훈련이고 자극제가 된 것 같습니다. 서미순 소장님의 요리의 철학과 열정을 배워갑니다.

    소장님의 요리 많이 실습해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대접해 보겠습니다. 미란님, 아라님, 소장님 잘 보필하시고 귀한 인재 되시길 바랍니다. 해수님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다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한 달 저의 룸에 이은경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달 아무 탈없이 이 과정을 잘 마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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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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