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달샘 정전

옹달샘 이야기

아침편지문화재단 '청년미래기금' 1호 전달식
박재일 회장의 '예술경영' 현장 방문 사진모음

모현옥

2025-03-17
조회수 21,800
사진: 모현옥 | 글: 백기환




눈 속에 파묻힌 스카유온천의 밤
지난 2월 다녀온 '2025 아오모리&아키타 온천명상여행'의
방문지 중 하나인 스카유온천은 핫코다산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난히 새하얀 설국(雪國)이 되어 한국에서 찾아온
아침편지 여행객을 밤에도 포근함으로 안아주었습니다.







아오모리 여행만 세번째 참여한 박재일 조종애님 부부
이번 여행에서도 특별한 인연이 이어졌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아침편지와 함께 한 세월의 깊이가 부부의 편안하고
온화한 미소 속에 묻어나는 듯합니다.




2008년 인도명상여행에서 열창하는 박재일님
아래 사진 왼쪽 첫번째가 박재일님입니다.

그때도 노래를 잘 하셨는데,
이번 아오모리 여행에서는 판소리의 '명창'이 되어
심청가 쑥대머리를 멋드러지게 불러 참여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 끼와 기백, 꿈과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가 있었을까요.






두 사람의 미소가 닮았네요.
그 꿈을 따라 젊음과 열정을 쏟아부어 만든
박재일님의 회사를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침편지의 주인장 고도원님과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의 회장
박재일님의 미소가 닮았습니다.







예술경영, 행복경영의 현장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서울 구로에
위치한 빌딩에 자리하고 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회장실(행복제작소)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나무향이 가득한 한옥형 공간이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한옥 명장이 만든 한국 전통 문양의
여닫이 문 안으로 보이는 내부 공간, 그곳을
채운 작품들과 양각으로 정성들여 조각한 현판이
주인장의 비범한 안목을 짐작케 합니다.







도자기, 조각품 등 쉽게 보기 힘든 작품들이
잘 전시되어 있고 특히 일반적으로 앞면만
볼 수 있는 불교 조각상의 뒷면까지 볼 수 있도록
배치한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나무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걸작,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품은 현판과
돋보기를 들고 보아도 감탄이 나올 법한
정교한 나무 조각품 등을 감상해봅니다.







귀한 손님과 함께 마시려고 준비한
차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납니다.







고급 음향기기에서 흘러나오는 서양 클래식 음악이
전시 공간의 동양적인 분위기와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빌딩 빼곡한 도심의 사무실에서
이런 곳을 만든 예술적 감각이 놀랍습니다.

그런 사고와 감각이 결합되니 예술경영, 문화경영,
창조경영이라는 독특한 경영기법이
탄생했겠다 싶습니다.

해외 바이어들과 까다로운 의료인들도 이곳을 다녀가면
눈빛이 달라지고, 가족을 데리고 재방문을 한답니다.







왠만한 박물관에서도 보기 힘든 다양하고
독특한 작품들을 볼 때마다 방문객의 입에서는
연신 감탄이 터집니다.







소재와 모양, 글씨체, 만든 이 등 별의별
전각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양각색, 겹치는 모양이 하나도 없는
도자기와 붓들의 향연, 화려한 색감과 그림이
돋보이는 중국 도자기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내부가 박물관이라면,
복도는 갤러리를 연출했습니다.







회사 구내 식당에서 먹는 음식도
잘 조리된 건강 밥상으로 속이 편하고 맛도 좋습니다.

식당 곳곳에 놓여 있는 그림과 도자기들이
예술적 영감도 함께 채워줄 듯 합니다.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인체 내부에 삽입되는
정교한 의료 제품을 만드는 세계적인 의공학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정도영 부장(맨 앞 흰옷)이 2만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의 일부 전시품을 설명합니다.







사람 몸 속에 들어가 뼈를 고정하는 데 쓰이는
정교한 의료제품들이 이제는
반려견에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은 명품 예술품이다.'
회사 구성원들의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모두들
흰색 유니폼에 '명품 작가'라는 뱃지를 가슴에 달고
작업에 몰두하는 직원들의 눈빛이 반짝거립니다.







빛나는 기록들
그동안 회사가 쌓아온 기록들입니다.
각종 표창장과 인증서, 특허증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1억불 수출을 향하여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작지만 강하고 알찬 기업입니다.

정부로부터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증받았고,
백만불에서 시작된 제품 수출이 2023년에는
이천만불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1억불 수출을 이룰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하며,
400만 아침편지 가족들과 더불어
저희도 마음 모아 응원합니다.







'나눔명문 기업'
박재일님은 그동안 기업의 수익금을
우리 사회 곳곳으로 소리소문없이 흘려보내는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었음을
이번 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드는
숨은 영웅이자 희망입니다.







오늘의 아침편지와 옹달샘이 있기까지
되돌아 다시 살펴보니 박재일님은
아침편지와 옹달샘의 꾸준한 후원자이셨습니다.

기업을 시작한 초창기부터 기부를 시작해,
2005년에는 아참편지문화재단 설립회원으로 50만원,
2006년에는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1평)으로
300만원에 이어 이번에 또 한번의
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오모리 여행 말미에 박재일님의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맴돕니다.

"아침편지로 저는 더욱 건강을 얻게 되었고
가정도 사업도 잘 되어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년 넘게 함께 해온 아침편지와 옹달샘을 지켜보며
이곳이 더 오랫동안 잘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1억원을 기부하셨습니다.

박재일 회장님이 기부한 1억원은
고도원님과 아침편지문화재단이 꿈꾸어 온
'청년미래기금'의 1호 마중물로 삼아, 이 나라
청소년들의 미래 꿈과 꿈너머꿈을
위해 귀하게 쓰여질 것입니다.

아침편지 가족들의 응원 속에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도 더욱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박재일 회장님과 같은 선한 영향력을 조용히 펼치는
분들이 들꽃처럼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느낌 한마디 6

  • 김혜정

    2025-03-18

    박재일 회장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평강하시길 바라며 회사도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

    개인적으로 재단이 보육원에서 준비없이 사회로 나오는 자립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셔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늘 고맙습니다 ~~~

  • 이경미

    2025-03-18

    우와 ~!! 아낌없는 나눔 감동입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따라해보고 닮아가고 싶은 회장님의 선행입니다.^^^&& 늘 함께 하겠습니다.

  • 문점성

    2025-03-18

    25년 2월에 아오모리 아키타의 온천명상 치유여행에서 기부금 약속을 실천하신 박재일 회장 부부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예술/문화/창조 경영을 하신 보람이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어 우리국가 미래에 초석이 되겠어요 . 여행에서 느겼던 즐거움이 배가 되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정규옥

    2025-03-18

    정말 귀한 인연, 감사한 인연이네요. 저도 글을 보면서 10년 안에 아침편지 문화재단에 10억을 나눔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
    회장님의 기업 문화도 너무 특별해서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멋진 나눔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5-03-18

    멋집니다~

  • 이옥희

    2025-03-18

    한마디로 멋지십니다!
    예술경영 문화경영 창조경영을 실천하시고 나눔까지 하시니
    감동 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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