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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전'과 함께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사진모음
2018.11.23 4
사진,글:조송희




2018년 가을의 끝자락, 서울의 광화문 한복판에서
옹달샘과 일민미술관이 함께하는
‘엉망전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엉망이어도 좋아" "엉망이어도 괜찮아...”

“참 위로가 되는 말이지요?
이 시간은 시대를 관통하며 느끼고 깨달아가는 순간들을
허심탄회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의 인사말입니다.





하루쯤 엉망인 것이 더 좋은 날, 색다른 전시와 함께
'나를 더 알아가는' 치유의 경험을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회의 제목 ‘엉망’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어수선한 상태’를 뜻합니다.
수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그냥’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엉망전’은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방대한 수집벽으로 유명한
Sasa[44]의 개인전입니다.





관객들은 ‘엉망’의 공간이 제시하는
수많은 문화와 기호들 속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빅데이터 시대, 엄청난 정보와 사회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개인의 취향도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작가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그의 작업실에서 마셨던 4천 24개의 빈 병들입니다.
소주, 물, 우유, 비타 500, 야쿠르트 등,
진열된 병들 속에 그의 시간과 기억,
삶의 패턴까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작가가 자신이 살아온 시대와 문화를
통찰적으로 엮어내는 아카이브(archive)에
동시대를 살아온 관객의 삶도 고스란히 투영됩니다.





전시를 보는 것은 곧 내 삶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작가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족과 여행을 하면서 모은 팜플릿,
식당 명함, 냅킨, 지도, 중학교 때 모은 스티커들,
고등학교 때 모은 시디, 영화티켓 등 이
새로운 공간에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관객들은 작가가 보여주는 가치와
시간을 공유하고 교감합니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몸짱’ 회원들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몸짱’ 사랑을 실천 중인 그녀들이
함께 포즈를 취해봅니다.





“작가는 10년 이상 자신이 마셨던 음료수병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자신의 족적을 남겼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전시 도구가 있습니다.“

윤나라 실장이 진행하는 ‘예술치유’ 시간입니다.







‘내 핸드폰에 가장 많이 찍힌 사진은 무엇인가?’
‘요즈음 내가 가장 즐겨 먹었던 음식은 무엇인가?’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면서
나만의 보물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짝과 함께 내가 적은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무심히 지나치던 나의 일상에
지금 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알아챕니다.








젊은 뮤지션 디템포 남석종님과 함께하는
'엉망의 한 걸음' 뮤직 공연입니다.





청년들에게는 특별할인을 제공한 이번
‘엉망전 예술치유 프로그램’에는
유난히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자유로운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겼습니다.






‘엉망’이어도 괜찮은 날,
광화문의 밤하늘은 더 푸르고
행인들의 발걸음은 더 경쾌합니다.
우리 다 함께 외쳐볼까요?

“엉망이어도 좋아!”

'엉망Ungmang展' 예술치유 프로그램 영상보기



느낌한마디 (4)
kimkuyzah 2018-11-24 04:06:56 삭제 ?>
멋지네요.
신선합니다.
서울광화문에 있다는 미술관.함방문하고 싶네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차기설 2018-11-24 06:37:14 삭제 ?>
잔잔함이 전해 지네요.
이 아침 눈이 소복히 내리는 것을 보며 엉망과 함께 아침을 엽니다.
감사합니다.
정한근 2018-11-24 08:48:22 삭제 ?>
좋은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댜
지하철 에 서~~~
황현택 2018-11-25 23:20:02 삭제 ?>
엉망이 정결로 뒤바꿤시킴이
사사 님께 늙은이들 참존경
합니다. 당신이 곧 창조예술가
입니다 김제금구리현대하이츠
205호 나목 황현택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