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 꿈에 그리던 명상센터. 이렇게 좋은곳에 언제든 찾아 가서 물을 먹을 수있다는것. 참 행복한 시대에 내가 살고 있구나... 어제 하루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무릉도원에서 도끼자루 섞는줄 모르고 있다 왔습니다. 백마디말보다 다들 한번씩 참여해서 체험해보면 너무나 행복할 겁니다. 걷기명상.향기명상.춤명상.뇌맛사지. 맛있는 점심.저녁.정말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고도원님 감사합니다. 아침지기 여러분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추천해 주었습니다. 빠른 시일에 또 계획 잡아야죠... 참고로 하루 갔다 온것으로도 얼굴표정이 달라 졌다고들 하네요~~ㅎㅎ
취소된 개원식을 아쉬워하다 걷기명상 무료체험을 후다닥 신청했습니다. 아이들 학교도 땡땡이치고 남편과 함께 3시간 달려가 도착한곳!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감탄사 연발이였습니다. 노란점퍼에 명찰을 패용한 친절하신 자원봉사자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칼라풀한 만남의 집에서 명찰을 받으며 세심한 배려에 또 한번 감사했답니다. 나눔의 집에서 차를 마시며 고도원님을 뵐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첫문에서의 설레임 잊을수 없을것같습니다. 무신이와 민서가 참석자중 연소자여서인지 고도원님과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맨앞줄에 서서 걷기명상을 할수있는 영광도 누렸답니다. 저희 가족은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산만한 녀석들이 1시간동안 침묵하며 명상을 할수있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대학생들보다 더 잘해주었습니다. 건강식 비빔밥은 지금껏 먹어본 비빔밥중 최고의 맛이였고요. 독특한 하얀하늘집, 명상의 집에서 영상물을 보며 감동이 벅차 흐르는 눈물을 슬쩍 닦아내기도 했네요. 동그라미집, 네잎클로버집,꿈사다리집, 고도원님이 집필하신다는 춘하추동, 숙소인 사랑채까지 구석구석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화장실 표지판위의 목각인형까지도요ㅋㅋㅋ 녀석들이 고도원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로 스스로 약속도 하며 도서관에 책도 기증하겠다고도 합니다. 덕분에 오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였고 꼭!!! 다시 뵙길 소망합니다. 고도원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실제로 뵈니 더 젊으시고 잘생기셨더라구요. 건강유의하시고 꿈들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옹달샘 걷기명상 참여후기란에 글쓰기가 되지않아 이곳 자유 게시판에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 익산에 있는 마한초등학교 6학년 5반 강무신입니다. 오늘 아빠,엄마,동생과 함께 옹달샘 걷기명상에 다녀와 체험학습 보고서를 정리하였는데 엄마가 잘 썼다며 고도원아저씨께 감사의 글을 올리라고 하십니다. 학교에 제출할 체험학습 보고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시간 반정도의 걷기명상에 참여하면서 고도원아저씨의 말씀을 듣고 명상도 하였다. 걸으면서 새소리,벌레소리,물소리,바람소리,낙엽밟는 소리등 현실에서 잊혀져가는 소리들을 들었다. 이 소리가 이런 소리구나 하는 마음도 강하게 들렸다. 처음으로 해본 걷기명상을 하며 느낀것은 작은것도 소중하고 우리에게 낯익은 소리가 소리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는 자연을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여기며 소심한것, 작은것에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그리고 점심에 먹은 웰빙식 비빔밥도 정말 맛있었다.(좀 맵긴했지만) 평소 야채를 좋아하지않았는데 새싹채소,당근,이름모를 채소들을 평소같았으면 골라냈을텐데 자리가 자리인지라 먹었는데 음~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 이런거구나 싶었다. 식사도중 종소리가 울리면 모두들 "얼음"이 되어 재미있기도 했다. 도서관에 기증된 책들을 보며 나도 내가 읽은 책을 기증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고도원아저씨, 그리고 자원봉사 아침지기 누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